CJENM이라는 대형 방송 플랫폼과 Mnet이라는 큰 음악방송을 갖고 있는 CJ는 그 어느 대기업보다 크지만 무엇보다 다른 점은 기술이나 혁신적인 사업만큼 문화산업에 큰 관심을 기울이는 몇 안 되는 대기업 중 하나이다
CJ는 왜 아이즈원을 원하나
현재 문화계는 플랫폼 전쟁이다 명실상부한 엔터 분야 대형 기획사인 하이브가 yg 나 네이버 등과 같이 큰 플랫폼을 사업을 기획하고 있고 그 밑에서 추격해오는 SM도 비슷하게 사업을 이루고 있으며 JYP는 아직 음악분야 외에 다른 걸 하고 있지 않지만 최근 중국에 음원 플랫폼만 협업하는 사업과 함께 특히 일본에 엔터그룹을 만들면서 그와 비슷한 플랫폼 사업을 조금씩 추진 중이다 모두 글로벌 사업을 하고 있을 때 CJ는 그런 엔터 사업에 엠넷이라는 방송 플랫폼이 있지만 이미 대형 기획사들이 조금씩 독립을 위해 지금처럼 사업을 추진 중에 있고 CJ도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상태이다 하지만 이런 대형 기획사와 CJ가 다른 점은 마땅한 퍼포머가 없다 특히나 아이돌산업은 해외산업에 중심축인데도 없어도 너무 없다 물론 프로미스 나인이라는 아이돌 학교 오디션을 통해 만들어진 걸그룹이 있지만 너무 미비하다
CJ도 이미 CJ유니버스 라는 영화나 음악 등 다양한 문화산업 플랫폼을 만들었는데 이 유니버스에 현재 강다니엘 이나 브레이브걸스 등 유수의 아이돌이 참여하고 앞으로 참여를 이끌어내겠지만 그래도 CJ 자체 브랜드에서 만들어낸 아이돌이 필요할 것이고 그런 의미에서 아이즈원의 활약이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이미 아이즈원은 해체했고 그렇다면 CJ가 잘하는 오디션으로 흥행시켜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도 이번에 걸스 플래닛 999라는 오디션을 만들었고 8월 중 방영 예정이다
걸스 플래닛 999를 위한 또 다른 수단 일수도 .......
이번에 CJ가 NC소프트와 합작하여 CJ 유니버스 외에 걸스 플래닛 999 오디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한중일 33명씩 나누어서 99명이 참여하는데 기획 자체는 프듀처럼 그동안 없던 콘셉트라 사람들의 관심은 끌 수 있다 하지만 아이돌에 관심 있다면 모두 알다시피 프듀는 논란이 너무 많았고 이로써 CJ 이미지까지 추락하였다 특히나 중국과의 문화갈등은 정치 갈등보다 훨씬 더 심한 상황이다 결국 하이브는 이에 반응하여 이번 하이브 걸그룹에는 중국인 멤버를 따로 선발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과의 협업은 모험이나 다름없다
그리고 프로듀스101,프로듀스48 그로 인해 생겼던 아이오아이, 워너원, 아이즈원 등 팬들은 새로운 엠넷의 오디션에 팬이기도 하지만 다른 프로그램을 기획한다는 서운한 감정에 반대로 안티이기도 하는데 최근 이런 부정적 현상으로 팬은 없고 오히려 안티만 늘었다 이런 상황에 아이즈원 재결성은 다른 안티들이 발생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끝까지 CJ가 책임지겠다는 이미지가 아이즈원 팬들에게 부각될 수 있고 아이즈원 팬 중에는 엠넷 오디션 팬들도 있기에 그나마 논란을 무마시킬만한 요건도 된다
한마디로 CJ에게 아이즈원 재결합은 투자금액은 좀 들어가겠지만 CJ의 이미지를 살려주는데 있어서 걸그룹 한 팀 정도 책임지는 것은 CJ같은 대기업에게는 사실문제가 아닐 것이다 하지만 과연 기획사들과 멤버들 사정이 어떤지가 관건일 것이다
과연 재결성이 될까? 맴버들은 ?
맴버들 생각은 긍정적이라고 전해진다 2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가장 히트한 프듀 출신 걸그룹이 될 수 있었지만 투표 조작 논란과 코로나 상황으로 사실상 1년 정도의 활동밖에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에 멤버들도 상당히 아쉬울 것이다 소속사 또한 굳이 안 보낼 이유는 없다
당시 프듀 1위 장원영 과 6위 안유진이 속했던 스타쉽이나 다른 기획사들도 이미 아이즈원 멤버들이 소속사 복귀전에 데뷔할 걸그룹을 데뷔시키거나 준비 중에 있다 물론 그래도 인기 멤버들이니 추가 합류시킬 수는 있겠지만 사실 이미 한 팀으로 소속된 곳에 아이즈원 전 멤버로 인기가 많다는 이유로 추가시키기는 멤버들의 대인관계나 여러 문제로 쉽지 않은 일이며 그렇다고 걸그룹을 하나 더 론칭 시키는은 많은 시간과 금액이 투자되기에 하이브 같은 대형 기획사가 아니고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차라리 조금 손해 보더라도 CJ와 협업해서 아이즈원으로 밖에 공동 부담하면서 공동수익을 내는 것이 좋을 수 있다
현재 국내 맴버 9명은 그런 의미에서 긍정적으로만 반응한다면 크게 문제없어 보이고 일본에 있는 48그룹 멤버들도 한국처럼 어떠한 계약기간이 있는 것이 아니라 졸업 시스템으로 본인이 자유롭게 나올 수 있기에 크게 문제 되지 않을 듯하다
다만 개인적으로 한가지 걱정될 수 있는 멤버가 있는데 바로 미야와키 사쿠라 이다 다른 두 명의 48그룹 멤버들과 달리 이미 졸업 발표하여 6월 19일에 졸업 콘서트까지 마친 상황이다 그리고 인터뷰에서 일본이 아닌 다른 곳으로 간다는 이야기를 했고 배우로서 도전한다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으나 이 마저도 본인은 계속 아이돌 길을 갈 것 같다는 말을 하면서 배우에 대한 부분도 일축했다
만약 일본이 아니고 혹시라도 한국에서 아이돌로써 데뷔라면 어려울수 있다. 이미 그 회사는 미야와키 사쿠라가 참여한다는 가정하에 많은 것을 준비했기에 계약할 수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 발표된 것이 없으니 기다려 볼 수밖에 없다
과연 어떻게 될까? 과연 프듀 오디션 최초로 재계약 아이돌이 될수 있을까? 기대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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