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10집 미니앨범 Alcohol- Free 를 내놓았다 횟수로 약 8개월만에 컴백이다
평균 3~4개월 정도에 앨범을 내는데 코로나 시국이후에는 많이 늦어졌고 무엇보다 준비는 많이
한것으로 보여 그점에서는 반가웠다
이번년도 부터 트와이스가 조금씩 미국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MORE&MORE 와 I Can stop me 가 빌보드에 진출한것도 있지만 이미 그전부터 조금씩 인지도를 높여왔던게 컸다 사실 코로나만 아니였어도 트와이스는 미국 유니버셜과 콘서트기획을 계약했기에 더 좋은기회들을 맞이할수 있었는데 그부분은 아쉽다
어쨌든 최근 레이트쇼 나 켈릭클락슨쇼에 참여하면서 인지도가 높아졌기에 이번앨범은 굉장히 중요했다 그래서 JYP엔터에서 선택한건 수장 박진영의 디렉팅이었고 결과는 예전 레트로의 제 2의버젼이라 할수있는 보사노바 였다 결국 이 앨범은 호불호가 갈리는듯 하다 물론 좋다는 반응도 있지만 사실 중요한 이시기에 에전 TT 와 LIKEY 같은 신스 팝 느낌이 전혀 없고 모든 힘을 쫙 뺀 느낌이다 결국 어느 하나의 포인트가 없다보니 아이돌 노래로써 재미없는 느낌이 든다
왜 그랬을까??
분명 해외진출은 염두해 두었을 것이다 그중에 최근 방탄이 디스코풍의 신스사운드을 결합한 버터라는 곡이 흥행에 성공했다 그래서 그와 비슷하게 라틴팝류의 유튜브 조회수 1위를 기록했던 데스파시토 느낌의 보사노바풍 곡을 선택했을거라 본다 물론 선택할수 있지만 너무 올드하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으며 심심하다는 느낌을 다시한번 느낀다
그래서 오랜만에 큰 해외시장에서 주목받는 시기인만큼 조금은 무리일수 있겠지만 LIKEY 나 FANCY 같은 류의 곡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특히나 박진영이 만든곡중 시그널은 많은 비판을 샀지만 그이후 What is Love 나 개인적으로 트와이스 곡중에 명곡이라 생각하는 Feel Special 같은 곡은 좋았다 하지만 최근들어 너무 본인의 생각하는 올드한 색깔을 계속 집어넣는것은 아닐까 싶다 아는형님에서 박진영의 애제자라 할수있는 정지훈이 너무 올드스쿨이라는 말이 이번 트와이스 앨범에서 증명된듯 하다 물론 노래자체는 너무 좋지만 약간 예전 JYP 소속 아티스트였던 백예린 이나 백아연이 불렀으면 좋았을 곡이지 트와이스에게 이곡을 타이틀로 하기에는 부족하지 않나싶다
하지만 이것은 나의 주관적인 생각이며 이 생각을 깨고 국내외에서 큰인기를 얻기를 희망한다 그리고 이번앨범의 성과가 예전과 비슷하거나 미미하다면 이제 트와이스에게 레트로는 멈춰줬으면 한다
트와이스의 더 밝은 앞날을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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