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행에 성공했다 브레이브걸스가 써머퀸이라는 제목의 앨범으로 모든 차트를 석권하다시피 했다
2개월간 선택과 집중
보통아이돌이 3~4개월을 준비한다 이마저도 짧아서 인터뷰 시 보통 준비기간이 짧아서 불안하다는 인터뷰 내용이 많다 특히나 이번 앨범은 2개월 만에 나왔는데 사실 이 기간에도 음방이나 웬만한 인터뷰 일정은 끝났으나 중간중간 예능이나 광고 스케줄이 조금씩 있었기에 2개월도 온전히 앨범 준비에 몰두했다고 보기 어렵다 거기에 다른 외국 작곡가나 외부 작곡가들을 들여오지 않는 상태에서 브레이브 사운드 회사 식구들로만 음악을 만든다는 게 약간은 걱정되는 부분이기도 했다 브레이브 엔터가 여러 회 사와 여러 아이돌들을 작업하면서 인정받는 경우도 있지만 그 반대로 실패한 경우도 사실 적지 않다 무엇보다 소속사 연예인들을 제대로 성공시킨 전례가 없고 브레이브걸스도 사실 비디터의 댓글 영상이 뜨면서 역주행하지 않았다면 이대로 묻혔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6월 컴백은 필연.... 꼭 해야했다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은 크게 히트쳤고 현재 멜론 및 지니차트에서 3개월 연속 월간차트 1위인데 이기록은 방탄의 다이너 마이트와 동률이며 그 외에 다른 기록이 없을 만큼 대기록이다 하지만 이런 역주행 이후 정주행으로 성공하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다 그러다 보니 꼭 정주행 성공이 필요했다 그래서 좋은 곡을 만들어야 했고 그와 동시에 이 흐름이 끊기지 않았어야 했다 또한 이미 멤버들이 써머 퀸을 노린다고 이야기했기에 여름에 앨범 발매는 필수적이었다
그렇다고 7월은 올림픽시즌과 맞물리고 8월은 여름앨범을 내기에는 다소 늦은 시기이다 그러다 보니 6월에 앨범 발매를 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6월 17일 에 결국 컴백했다 참고로 국내 1 군이라 불리는 아이돌은 블랙핑크 제외하고 5~6월에 모두 컴백했다
선택과 집중 !! 오직 곡 그리고 보컬로 승부!!
노래를 보면 어느 하나 빠짐없이 심혈을 귀울인것이 보인다. 특히 치맛바람은 롤린처럼 비슷한 신나는 곡이지만 트로피칼 하우스에 답한 부분과 재미난 벌스들을 넣어서 롤린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물론 이런 건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나는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현재 트렌드를 잘 읽은 곡이라 보이며 그 외에 Pool Party, 나 혼자 여름, Fever 등 레트로 분위기의 신나는 곡들이 있어서 알맞게 짜여 있다
다만 그러다보니 뮤직비디오도 많은 돈을 투자한 것 같지만 급하게 찍은 느낌이 없지 않아 있고 춤은 원래 브레이브걸스가 다른 아이돌처럼 힘들게 안무를 짜진 않았지만 그래도 시간이 없어 쉽게 쉽게 만든 것도 엿볼 수 있다 한 예능 프로에서 은지가 젤리를 먹으면서 춤을 출 정도로 안무가 쉽다
현재 치맛바람은 지니차트 1위와 각종다른 차트에서 상위권이나 1~2위의 순위를 앞다투고 있으며 유튜브 뮤비 조회수도 기대보다 잘 나왔다 브레이브걸스는 아직 해외 인지도는 현저히 낮은 편이다 하지만 하나씩 이렇게 성공을 이룬다면 용감한 형제의 목표인 빌보드 진입도 꿈은 아닐 것이다
앞으로가 중요하다
지금 앨범은 이해할수 없도 안무도 마케팅도 준비할 시간이 없었을 것이다. 2개월 안에 곡의 퀄리티와 지금의 안무 호흡만 봐도 기적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용감한 형제가 빌보드 코리아에서 인터뷰했을 때 목표가 빌보드였고 만약 거기에 맞춰서 앞으로 준비한다면 다른 대형 기획사 아이돌을 따라 하라는 건 절대 아니지만 마케팅이나 안무 그리고 스타일 등 세세한 것 준비 없이 해외진출을 노리는 팀은 없다 브레이브걸스는 30대이긴 하지만 이 또한 하나의 편견이 될 수 있다 민영은 무용가 출신이고 은지 나 유정도 춤 선이 좋은 것은 여러 영상에서 보여줬고 은지 같은 경우 뮤지컬을 배우기도 했다 한마디로 어느 것이든 다른 아이돌 못지않게 소화해낼 수 있다는 것이다
브레이브 식구들끼리 음악을 만드는것도 좋지만 때로는 외부 작곡가나 해외 작곡가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진정한 한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곡까지 완벽하게 국내에서 완성하는 것이지만 일단 해외진출이 목표라면 그 점도 고려는 해야 할 듯싶다 브레이브걸스 멤버들 본인들은 몰라도 브레이브 엔터 여러 차례 이번 롤린 히트 이후 해외진출을 이야기했기에 하는 말이다 물론 팬들도 오랜 무명 같은 세월에서 지금 인기를 얻은 만큼 해외진출 성공이라는 또 다른 스토리를 보고 싶어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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