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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리뷰

2021년 음악, 영화계 총 결산 몰아보기

코로나와 갖은 어려움이 많은 시기였던 2021년이 지나고 2022년이 되어 새로운 출발을 맞이 합니다. 그 출발을 맞이하는 의미로 문화계 리뷰를 하면서 정리해봤습니다. 가요계와 영화계를 합산하여 정리합니다. 

 

 

 

 

2021년 1월 

 

 

 

싱어게인 10% 돌파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탄생 

 

 

아이돌시장이 거의 꽉잡고 있는 대중문화 시장에서 아티스트가 다시한번 크게 주목받게 한 방송이 있는데 그게 바로 JTBC에서 방송한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 이다. 

 

 

 

싱어게인은 노래로만 승부하여 그동안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가수들이 재기 할 수 있는 무대를 보여줬으며 그로인해 많은 스타들이 탄생했다. 

 

특히 참가자 이무진의 경우는 현재 폴킴, 장범준과 같이 아티스트계열에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유튜브와 플랫폼에 발달로 TV 시청률이 높지 않은 예능에서 최고 시청률 10%를 넘으며 새로운 아티스트들의 열풍을 몰고 왔다. 

 

현재 그 열풍으로 시즌2가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2월~3월 

 

브레이브 걸스 역주행 

 

 

 

 

대형기획사들이 조금씩 해외에서 성공하고 어쩌면 대중들의 예상대로 대형기획사들이 만든 아이돌이나 아티스트들이 성공할것 같은 계획에 새로운 역주행 바람을 일으켰는데 그게 발로 블레이브걸스에 롤린이었다. 유튜브를 통해 군인 위문공연 무대에 열정적인 모습과 귀여운 모습들이 보여지면서 음원순위 100위에도 들기 어려웠던 롤린 이라는 곡이 3개월 연속 멜론 차트 1위를 하면서 대세를 입증했다. 

 

 

 

 

 

브레이브걸스는 해외에 진출하거나 큰 상을 받았기 때문에 유명해진것이 아니다. 단순히 역주행 하나였지만 그 파급력이 굉장히 강했고 위문공연을 다니면서 쌓았던 성실함과 10년동안 활동하면서 해체까지 가기 직전까지 성실하고 밝았던 그녀들의 모습에 많은 대중들에게 힘든시절 위로가 되어주었던 음악을 했던것이 브레이브 걸스 이다. 

 

아마 2021년 상반기 가장 핫한 인물이지 않을까 싶다. 

 

 

 

트롯스타 임영웅의 탄생 

 

 

 

 

미스터 트롯의 성공으로 인해 스타가 될 것 이라는 믿음은 변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팬층이 거의 6~70대 이상 어른들이 주 시정층이었고 팬분들도 비슷한 나이였기에 음악방송이나 음원차트는 무리이지 않았나 싶었다. 하지만 음악방송 에서 1위를 차지해 트롯 열풍을 다시한번 실감하게 했고 유튜브 조회수도 탑 아이돌만 기록한다는 몇억씩 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트롯에 대해서는 많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그래도 KPOP이 단순히 댄스 미디 음악이 아닌 다른 다양성을 넓히는데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도 있다. 

 

 

 

 

4월 

 

영화 미나리, 73세 배우 윤여정 오스카상 수상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에 이어 가장 우리를 놀라게 했던 수상은 아마 배우 윤여정의 오스카 여우조연상 일 것이다. 

 

윤여정은 국내에서 굉장히 오랜시간 배우 생활을 했고 많은 작품을 촬영했다. 연기도 좋아하기도 했지만 이혼과 파산을 겪으며 어려운 형편에서 자녀들까지 책임져야 했기에 가리지 않고 다수의 작품을 소화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얼마나 그 삶이 고달픈 삶이었을지 짐작가게 하는 대목이었다. 

 

그 결과에 열매였을까? 국내 배우 최초로 오스카상을 받게 되었고 그 이후에도 그녀의 솔직한 입담이 미국과 세계적인 관심을 받게 했다. 윤여정은 한국의 영화와 배우에 대한 인식을 좀 더 높여주는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 

 

 

 

 

5월~6월 

 

SM  신인 걸그룹 에스파의 등장 

 

 

 

 

 

SM이 5년만에 신인 걸그룹을 등장 시켰고 그후 6개월뒤 2번째 디지털 싱글 넥스트레벨을 발표했다. 사실 회사가 SM만 있는것도 아니고 신인걸그룹 나온것 자체는 크게 이슈가 안되지만 

 

가상맴버라는 누구도 새각지 않은 세계관과 그들의 색깔로 관심을 집중 시켰다. 초반 상위권에 진출했지만 큰 이슈가 없었던것과 달리 넥스트레벨 은 당시 BTS, 트와이스,브레이브걸스, 엑소등 가요계 1급 아이돌들이 모두 컴백하는 시기에 멜론이나 지니등에서 연간 차트 1위를 하게 만들었다. 

 

그후 정규 1집 앨범 세비지 까지 큰 폭팔력으로 미국에서도 방송에 소개되는등 굉장한 인기를 끌었다. 

 

이 모든것이 1년도 안되서 일어난 일이 었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걸그룹이다. 

 

 

 

7~8월 

 

나름 의미있었던 그리고 위로가 되어준 도쿄올림픽

 

 

 

 

스포츠 분야지만 누구나 관심있었던 올림픽이 있었다. 올림픽이 있었다는 것은 모든 가요나 영화 기타 문화가 잠잠 할 수 밖에 없는 시기였다. 양궁, 배구, 제초, 탁구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코로나 시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국민들에게 위로가 되어주었다. 

 

 

 

 

10~11월 

 

넷플릭스 통해 세계에한국의 작품을 알린 큰사건 오징어게임 , 지옥 

 

 

 

개인적으로 10월달 넷플릭스에서 방영한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아마 가장 큰 화제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유는 전 세계 1위를 한 독보적인 기록을 했고 미국과 서양권 작품들이 거의 인기를 얻었던 넷플릭스에 비영어권 작품이 80개국 넘게 1위를 차지했고 이 신드롬은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매체에서 유행처럼 번져 갔다. 그뒤로 지옥이라는 작품이 오징어 게임 정도는 아니지만 단시간 미국내에서 1위를 하는등 좋은 기록을 보였다. 

 

 

이런 기록은 한류의 작품성이 얼마나 대단한가라는 표식이 되었고 결코 작은 성과가 아니었다. 한국의 작품이 아시아가 아닌 미국이나 서구권이 통한다는 것이 보여줬고 이는 앞으로의 문화사업이 다른 대한민국 먹거리 사업과 동등할수 있는 역할을 해줄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많은 아시아 국가들이 견제의 모습들을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12월 BTS의 KPOP 역사를 바꾼 성과, 아메리칸 어워즈 빌보드 뮤직어워즈 수상 ! 

 

 

 

2021년 5월에 발표한 버터 라는 곡이 빌보드차트 10주연속 랭크되고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My Universe가 좋은 기록을 내면서 아시아 가수로써 다시 세우기 힘든 기록을 세웠다. 

 

현재 KPOP 에서는 많은 가수들이 인기 몰이를 하고 있지만 아마 방탄의 기록을 당분간 깨기 힘들지 않을까 싶다. 역사적인 순간이 이번 하반기에만 물밀듯이 몰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그시작이 일단 적어도 미국은 BTS 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아쉽게 그래미는 수상하지 못했지만 얼마나 BTS의 세계적인 명성이 큰지를 알게 해준 큰 업적이었다. 

 

 

유재석의 연애대상 18번째 수상 

 

 

 

 

유재석 이라는 예능인은 앞으로 나오기 힘들지 않을까 싶다. 이번년도 유재석은 대상을 받으면서 오랜만에 소회를 풀었다. 앞으로 단짝이었던 PD 김태호화 떨어져 이제 예능계의 스타를 넘어 가장 큰 선배로써 책임감이 크다고 했다. 

 

정말 코로나 시국과 앞으로 있을 대통령선거로 많은 혼잡한 일과 시끄러운 일이 많았지만 그 와중에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며 성실하게 일을 했던 유재석은 단순히 연예인이 대상을 받았다는것에 그치지 않은 큰 의미를 부여한다.

 

그래서 그많은 시상식 중에 유재석이 대상을 수상한 MBC 연예대상이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현재 2022년은 더 힘들 수 있다는 고한다. 하지만 그안에서 새로운 희망을 가져보려 하는 2022년이 되기를 바라면서 

2021년에 예상밖에 일들이 있었던 것처럼 2022년에도 모두가 반길수 있느 일들이 일어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