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예전부터 방탄소년단을 더불어 많은 연예인들에게 루머를 만들어 퍼트리는 일명 '탈덕 수용소'라는 유튜버 채널에서 이번에는 뷔, 정국에 이어 RM까지 루머에 휩싸이게 하였다.
과연 사실 일까?
RM은 방탄소년단 맴버들 중에서도 리더로써 모범적이고 바른 청년의 모습을 보여줘서 남녀노소 불구하고 인기가 많은 맴버중 하나이다. 특히나 그의 영어실력과 랩실력은 얼마나 그가 방탄소년단을 위해 노력을 해왔는지를 증명해준다.
그런 RM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물론 이제 30대가 넘어가는 RM이 굳이 여자친구가 있다해도 이상 할 건 없다. 유명한 아이돌이긴 하지만 한 연예인이자 남자로써 연애는 할 수 있다고 본다. 아티스트로써 음악에만 집중하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사실이 아닌것을 사실처럼 루머를 만들어 내는 것이고 그렇게 되면 팬들은 뭔지 모를 배신감이 들며 일반 대중들은 오히려 이런 자극적인것에 더 관심이 가기 마련이다. 차라리 처음부터 여자친구가 있다고 하거나 누군가와 열애를 한다면 섭섭하지만 인정해주고 축하해줄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없는 것처럼 행동하다가 나중에 있다고 하면 왠지 신뢰가 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조작을 했던 것이 유튜버로 활약중인 사이버렉카 '탈덕 수용소' 이다. 탈덕 수용소는 전에도 한번 이런일이 있어서 뷔가 고소에정이라 했지만 사실 유튜버를 고소하는게 여간 어려운것이 아니다. 아직은 고소라는 것을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리고 고소까지 경고한 와중에도 탈덕 수용소는 대담하게 행동하며 오히려 내년에는 어떤 아이돌을 파혜칠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의견을 받을 정도로 대담해졌다. 왜 탈덕수용소는 이런 논란속에도 대담하게 강행 할까?
탈덕수용소 의 의외의 인기는 다른 팬덤에게 상처 받거나 탈덕한 에전 팬들에게는 사이다 역할을 하는것 같다.
탈덕수용소는 현재 2만명이 조금 넘는 구독자로 구독자수는 얼마 되지 않지만 조회수는 100만 조회수 영상을 여러개 가질 정도로 앤만한 이슈 유튜버들보다 조회수가 높다.
사실 루머만 다루는 유튜버 이면서 그닥 편집 솜씨도 좋은편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용만큼은 그리고 그 내용으로 어그로를 끄는 수준만큼은 타에 추종을 불허 할 정도로 솔직하고 대담하다.
헌데 보면 거의 다 아이돌이다. 그리고 다른 이슈 유튜버들과 다른점이라면 대중의 눈치를 보고 뭔가 까도 될것 같은 사람을 골라 까는 이슈 유튜버와 다르게 본인이 까고 싶으면 깐다. 그래서 방탄소년단을 열심히 까는것도 방탄이 꼭 옳은 것만은 아닌데 옳다고만 이야기하는 사람들에 대한 반감이라고 할까? 그런 부분을 가지고 있거나 또는 상처받은 팬들에게는 참으로 속시원한 방송일수 밖에 없다.
사실 초반에 인기를 끌었던 주제는 걸그룹 에스파와 장원영등 걸그룹이 좀 더 많았던 것 같다. 사실 에스파의 경우 성형의혹이 너무 커서 뉴스가 되지 않을까 싶었지만 그래도 SM측에서는 그냥 눈감고 넘어간 것 같다.
아마 에스파 사건때도 환호했던 구독자들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탈덕수용소는 거기에 그치지 않았고 이번에는 NCT와 그리고 방탄소년단까지 건드린 것이다. 그러면서 감히 방탄을 건들렸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탈덕수용소는 굴하지 않았고 계속해서 지금도 루머를 만들고 있다.
이게 왜 가능할까?? 이유는 분분하지만 반응이나 그 채널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보면 보통은 탈덕팬이거나 또는 현재 루머를 만들어 내고 있는 연예인에 안티거나 다른 경쟁 아이돌의 타팬인 경우도 있다.
팬으로써 정말 좋아했지만 최애 아이돌이 실망감을 주었거나 아니면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을 무분별하게 다른 아이돌 쪽 팬덤이 공격했다는 그팬덤의 연예인이나 또는 아이돌이 나오면 같이 비난하거나 부정적으로 이야기 하는것에 힘을 얻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아이돌 팬덤은 그 어느 팬덤에서 볼 수 없는 강한 집단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거기에 당하거나 상처받은 사람들이 어쩌면 이 탈덕수용소에 방어막이 되주고 있다.
괜시리 방탄의 아미다, 에스파의 마이다 라고 함부로 공격하다가는 이제는 아이돌을 보호하기는 커녕 좋지 않는 소문만 무성하게 생겨 가만히 있는 내아이돌에게 오히려 내가 타격을 입히게 되는 사건이 발생할수도 있다.
한마디로 팬덤은 지금의 케이팝을 있게 해준 장본이라는 점에서 장점이 있지만 그 이면에는 서로 추궁하고 루머를 퍼뜨리는 극성적인 면이 지금의 탈덕수용소라는 괴물을 만들어 낸 것이다.
이번 사건으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RM의 여자친구가 있느냐 없느냐 그 여자친구가 금수저냐 아니냐 같은 문제가 아니라 왜 이런 이슈에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이런 루머를 퍼뜨리는 가해자에게 어떠한 법적행위 하나 하기가 어렵냐는 것이다.
그리고 법적조치도 필요하고 다른 보호대책을 강구하는게 당연하지만 그보다 앞 서 팬덤을 문화, 그리고 아이돌 문화가 어떠한 선을 넘지 않도록 무엇보다 기획사들이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다.
아이돌에 매니지먼트를 맡고있는 기획사가 돈에 여념이 없어서 팬덤이나 그 소속 아이돌에게 힘든점을 눈여겨 보지 않는 다면 해당 사건은 계속 될 것이다.
정말 방탄소년단을 아티스트로 성장시키고 싶다면 지금이라도 성숙한 팬덤 문화에 대한 기획사 와 방송사들의 노력과 기획사들의 소속 아티스트들을 보호하는데 있어서 더욱 많은 투자를 해야 할 것이다. NFT 같은 사업 말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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