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예대상이 화려하게 막을 올렸고 현재 타 바송사의 시상식 보다 더 의미있는 시상식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시상식이 다른 방송과 달리 크게 조명받은것은 바로 유재석과 김태호 그리고 그둘이 만들어낸 놀면뭐하니? 라는 프로그램 때문일 것이다. 먼저 이번 시상식에는 의미있는 상을 받은 시상자가 많다.
신봉선이 MBC에서 드디어 수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놀면뭐하니의 프로젝트 기획 이후 오랜만에 이효리 그리고 MSG워너비가 출연하여 눈길을 끌었고 특히나 MSG워너비는 상까지 받았다. 오랜만에 이효리는 유재석과 함께 시상식에서 둘만의 케미를 보여줬다.
아이돌 전성기를 누렸던 이미주의 연예대상 신인상
이번 시상식은 눈길을 끌었던 연예인들이 많았지만 특히나 신인상을 받은 이미주가 눈길을 끌었다. 신인상은 단 한번의 기회로 한번 지나가면 다시는 받을 수 없는 유재석 조차 받지 못했던 상이라 특별했다.
이번 상은 이미주에게 돌아갔다. 러블리즈 라는 2~3세대 걸그룹 아이돌중에 중소기업 걸그룹 치고는 꾀 좋은 대중성을 확보했던 그룹이었지만 결국 이번에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러블리즈는 허무하게 작은 콘서트 하나 진행하지 못하고 끝나 버렸다.
그리고 그녀는 각종 예능에서 게스트로 나와 활약했고 결국 안테나에 가수이면서 예능인으로 유재석과 재계약 하면서 본인으 입지를 높였고 그동안 연예시상식에 없었던 미모의 아이돌 맴버 출신이면서 그것도 연예대상의 신인상을 받은 이례적인 시상자로 남게 되었다. 이미지ㅜ는 에능인으로써도 열심히 하겠다고 했고 이런 상을 받아 감사하다 소감을 밝히면서 눈물을 흘렸다.
유재석의 2년연속 대상 그리고 떠나는 김태호
한편 이번 시상식에 가장 관심을 가졌던 것은 이번에 코로나 확진에도 불구하고 완친하여 대상을 받고 시상식에 참여했던 유재석과 그런 유재석과 아마 가장 오랜 케미를 이룬 킴태호가 2001년 1월 1일에 입사해 이번 연말에 20년이 넘는 MBC 생활을 접고 퇴사하게 된 김태호 PD의 수상 일 것이다.
김태호는 MBC에서 많은 상을 받았고 언제나 내정하고 위트있는 유머를 선보였으나 오늘 만큼은 본인의 일들을 회상하며 울먹였다. 그리고 그런 김태호에게 유재석 또한 대상 수상소감때 너무 고마웠고 김태호가 없는 '놀면 뭐하니' 가 걱정도 되지만 한편으론 본인이 하고싶은것을 위해 떠나는 만큼 앞으로의 일도 승승장구 했으면 하는 바램도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재석과 김태호는 무한도전 과 지금의 놀면뭐하니 까지 15년동안 함께했다. 특히나 무한도전은 10년이 넘은 예능 프로이면서 단 한번도 예능 화제성이나 시청률에서 밀린적이 없는 지금의 2~30대들에겐 추억의 프로그램이며 앞으로 무한도전과 같은 프로그램이 나올지 의문이 들 정도로 방송 역사상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
어쩌면 지금의 유재석을 있게 해준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결국 이둘은 내년에 다른 길을 가겠지만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보기를 원한다. 그만큼 이번 시상식은 의미가 있었고 이 의미가 퇴색되지 않고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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