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가 12월 15일 데뷔를 스태프 콜로나 확진으로 인해 1월 3일 데뷔로 확정했다. 늦어진 데뷔일정으로 걸스플래닛 99의 열기가 식지 않을까 했지만 오히려 반응은 뜨거워 보인다.
맴버들의 확진, 계속되는 케플러 데뷔 위기
걸스플래닛 999는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하게 된 한중일 9인조 걸그룹을 만들어내는 프로그램이었고 여기에서 9인조 걸그룹 케플러가 탄생했으나 12월 중순에 데뷔하기로 한 일정이 스태프의 코로나 확진 여파로 결국 데뷔가 미루어졌다. 거기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맴버중 션샤오팅 과 사카모토 마시로가 무증상 코로나에 걸리면서 더욱 더 데뷔가 어려워 진듯 보였다.
걸스플래닛 999를 통해 그룹을 결성한지 2달밖에 안되었는데 왜 이리 서두르는지 의문스러운 팬들도 있겠지만 사실 모든 오디션을 통한 아이돌이 마찬가지로 오디션때의 대중성을 조금이라도 이어가기 위해 데뷔를 성공적으로 하려면 사실 프로그램이 끝나고 되도록 빨리 일단 데뷔곡을 발표하는것이 좀 더 유리하게 대중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다 보니 오디션 출신 아이돌 그룹은 빨리 데뷔를 했다가 그 다음에 실질적으로 앨범의 퀄리티를 높이기도 한다. 오디션 출신은 아니지만 브레이브걸스가 롤린의 역주행 이후 활동종료 2달도 안되서 다음 신규앨범을 내놓은 것도 어쩌면 같은 선상이라 볼 수 있다.
그런 의미로 케플러의 데뷔는 굉장히 불운 하다고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예상을 뛰어넘은 데뷔에 대한 해외팬의 기대
걸스플래닛 999가 예전 프듀시리즈에 비해 방송의 시청률과 화제성이 생각보다 많이 저조했다. 거기에 한중일이 현재 사회나 정치적인 것을 떠나 문화계만 본다 하더라도 굉장히 사이가 안좋은 시절에 기획 되어져 비판도 굉장히 컸다.
거기에 맴버 휴닝바히에의 논란으로 시청률은 점점 떨어져 나갔고 오히려 그 이후를 준비하고 있는 엠비씨의 방과후 설렘이라는 오디션과 앞으로 대형기획사에 나올 걸그룹들에 기대가 크다 보니, 거의 찬밥수준에 오디션 걸그룹이 데뷔가 되는 모양새였다.
해외에서 반응이 조금 더 좋았지만 과연 그정도 관심으로 대중성과 팬덤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였다. 그런 사황에서 데뷔까지 밀린 것이다.
데뷔전부터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큰 관심을 갖는 케플러
국내에서는 사실 케플러의 대한 관심이나 반응이 거의 없거나 굉장히 부정적인 면도 있는 반면에 해외는 반대로 관심을 보이는듯 하다, 영국과 다른 해외 매체들에서 케플러의 데뷔를 보도 했고 특히나 이번 티저 영상이 28일 공개 이후 이틀이 지난 지금 무려 400만회 달성했다. 스토뮤직에 공개된 티저까지 합하면 곧 500만회도 가능해 보이고 아마 1월 3일 데뷔곡 뮤비 발표전까지 티저 영상 유튜브 조회수가 거의 600만회 까지 달성하는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국내에서 대중성이 컸던 엠넷의 아이돌 출신 워너원 그리고 아이즈원도 티저영상이 컴백 곡이 나오기 전까지 300만회를 넘는 경우가 거의 없었던 것을 보면 프듀 출신에 비해 국내는 반응이 미비하지만 거기에 비해 해외반응은 오히려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해외반응이 어느정도 커지면 그것은 곧 국내 반응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케플러가 심상치 않은 반응을 보인다고 한 것이다. 그동안 오디션 아이돌이 청순하거나 밝은 이미지로 데뷔를 했는데 케플러의 경우는 리드미컬한 사운드에 걸크러쉬 같은 모습이 엿보인다.
어쩌면 엠넷이 그토록 염원하던 해외 글로벌형 아이돌이 탄생 할 수 있는 부분이라 기대가 커보인다. 많은 논란과 억측사이에 데뷔한 케플러이다. 무엇보다 처음에는 곡이 중요하다. 과연 이번 앨범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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