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박계형 작가의 인터뷰에서 이지훈과 제작사측에 갑질로 인해 본인과 더불어 스텝 절반이 일방적으로 해고 되었다고 밝혀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내용은 박계형 작가가 이번 IHQ 개국 드라마인 '스폰서'에 작가를 맡으면서 이지훈을 주인공으로 하여 대본을 만들었는데 내용중에 주인공이 4씬밖에 등장하지 않는 부분을 수정 요청했다고 한다. 주인공이 4씬밖에 안되는 부분은 이해되는 내용이지만 4회씬 외에 다른 중요한 부분들을 주인공이 내포하고 있어 주인공의 영향력이 없는 작품은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해당 내용이 마음에 안들어 이재훈과 기획사로 인해 제작진의 절반을 일방적으로 해고시켰다는 것이 박계형 작가의 중장이고 이에 이재훈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 그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라고 했다.
여기에 스폰서 제작진이 반박 의견을 내놓았다.
일단 이지훈 이라는 배우가 직접 요구한것이 아닌 기획사쪽에서 작가에게 수정 요청을 했고 이런한 부분이 잘 이루어지지 않자 협의하게 작가가 교체되었고 다른 스태프에 반이 교체되었다는 것은 억츠이며 현재 드라마 시스템상 배우나 기획사가 마음에 안든다고 스태프에 반이 교체 되었다는 것은 억츠이며 현재 드라마 시스템상 배우나 기획사가 마음에 안든다고 스태프에 반을 교체 할 수 있는지 되묻고 싶다 라고 반박했다.
배우 이지훈과 기획사의 타격이 클 것 같다.
현재 반바글 하고 해명을 했지만 현재는 이지훈 배우가 비판을 많이 받고 있다. 물론 현재 사건이 이지훈이 아니라 기획사의 주장이고 그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 꼭 이지훈 만의 잘못이 아니라고 하지만 어쩔수 없이 대표하는 얼굴은 이지훈이고 무엇보다, 이지훈은 이전에도 스태프 갈질 사건이 있어서 더욱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어쩌면 이제 성장하고 있는 배우인데 결국 성장하지 못하고 여기서 추락하는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랴' 라는 속담처럼 분명 작가와 기획사 간에 억측이 있을 수 있고 오해가 있을수 있고 오해가 생긴 부분도 있겠지만 연속적으로 배우의 인성문제가 거론되다 보니 드라마의 타격은 물론 이지훈 본인스스로의 추락세가 불가피해 보인다.
국내에 오징어게임과 넷플릭스가 나오기 힘든 이유
한류라는 이름으로 국내의 많은 드라마와 영화는 사랑을 받았다. 특히나 작품성에서 인정을 받은 것도 단순히 상업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국내 문화시장의 아이덴티티가 뛰어나다는것도 인정해야 한다. 국뽕이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국뽕이 되어도 좋을만한 성과들과 평가들이 현재 해외에서도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요한건 모든 중요 작품들이 최근 들어서는 해외 플랫폼을 통하여 나왔다. 가장 대표적인것이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 이다.
특히나 오징어게임은 이미 10여년전에 대본이 완성되었고 수차례 미디어 관련 회사에 요청했지만 거절 당했다. 그외에도 예전부터 인기가 많았던 올드보이 나 봉준호 감독의 여러 작품들도 실패와 거절 끝네 나왔다는것을 보면 국내는 많은 형식적인 부분과 불공정한 부분이 자리잡고 있지 않나 싶다.
특히나 오징어게임 처럼 모든 회차가 한번에 다 공개되는것이 아닌 촬영을 하면서 드라마의 경우 작품을 공개하기 때문에 제작진 최종결정권자의 입맛에 안맞거나 대중성이 적다고 판단되면 중간에 대본을 바꾸면서 결말이 처음 의도한것 과 다르게 나오는 경우도 많았다.
누구의 말이 사실인지 몰라도 작가의 뜻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해고가 되었다는것은 엄연히 국내 방송계에 안좋은 습성을 보여준 사례나 다름없다. 물론 해외 플랫폼들 이나 넷플릭스라고 해서 논란이 없는것은 아니다. 넷플릭스도 다른 방송을 만드는 여러 기획사들과 미찰이 있었다. 그리고 넷플릭스의 수수료 요구나 계약 요구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부분도 사실이다.
하지만 더 앞으로 넷플릭스라는 플랫폼이 아닌 국내 플랫홈이 살아남으려면 뭔가 바뀌어야 되지 않을까?
국내 대중문화를 담지 못하는 국내 플랫폼 시장
넷플릭스에 오징어게임이 받아졌던것은 모든 투자는 하되 거기에 작품에 대해서는 일체 간여하지 않았던 작가 와 감독의 의중을 100% 반영 한것이 달랐다. 다만 흥행을 하게 되면 수수료의 70% 이상을 넷플릭스가 가져가는데 이부분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기회조차 주지 않고 힘있는 사람들에 뜻에 따라 내용이 좌지우지 하는 국내 플랫폼이나 방송보단 넷플릭스가 더 낫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유튜브 또한 같이 공생하자는 정책으로 플랫폼을 만들다보니 그 어느누구도 대체 할수없는 플랫폼이 되었다. 이런 방식을 국내 플랫폼들이 이어 받았다면 좋았겠지만 일단 기업이 살고 보자는 플랫폼 마인드가 국내 마인드였고 결국 어떠한 국내 플랫폼도 유튜브를 따라 잡을 수 없었다.
지금의 유튜브는 정책에 대한 불만과 수입에 대한 불만이 유튜버들 측에서도 조금씩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국내 플랫폼 회사들이 노력을 하고 있으나 이미 게임은 유튜브의 승리로 끝난듯 하다. 이미 많은 영상 제작자들이 참가한 유튜브를 이기기 힘들 것 같다.
이재훈 과 기획사 그리고 스태프들의 문제는 단순히 그들만의 문제가 아닌 국내 드라마게의 잘못된 습관을 여실히 보여주는것 같아 안타깝다. 일단 제대로 된 피드백이 나오길 바라며 배우뿐만 아니라 그 모든것을 구성하고 만드는 이들에 노력도 헛되지 않은 시스템이 구축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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