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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리뷰

내일은 국민가수, 시청률 보다 더 떨어지는 화제성 일본 플랫폼에선 2위

내일은 국민가수가 4회까지 왔다. 시청률은 12.4%로 최근 방송에서 하는 예능 프로그램중에선 압도적으로 좋은 기록이지만 사실 처음보단 많이 떨어졌고 미스트롯 이나 미스터트롯에 비해서는 훨씬 떨어지며 화제성도 거의 없는것처럼 보인다. 

 

 

 

 

왜 그럴까?  딱 집중할 만한 컨텐츠나 화제성이 없다. 

 

 

내일은 국민가수라는 오디션은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가수들이 심사위원을 한다는것 그리고 무엇보다 이 포메이션에 기대했던 것은 남녀노소 관계없이 노래 잘하는 사람이 인기를 얻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포크, 트롯,팝송 그리고 아이돌 음악까지 경연대회에서 모두 보면서 최고의 자리를 지켜본다는데 흥미를 가져 간다. 

 

 

 

하지만 그렇지 못했다. 초반에는 분명 포크를 부르는 박창근, 7살 나이에 고음과 어른스러운 음색을 보여줬던 김유하 그리고 운동선수 출신의 간절한 노래를 불렀던 이병찬까지 좋은 장면을 그래도 선보여주긴 했다. 그리고 아이돌 오디션에서만 봤던 류영채의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 라는 곡까지 다양하게 보여줬다. 하지만 2차부터 너무 잡음이 많았다. 너무 비슷한 컨셉에 무대에 심사위원도 뭔가 뒤죽박죽한 느낌에 예전 10년전에나 보던 리액션까지 뭐가 기준이고 뭐를 보고 판단하는지를 모르겠다. 

 

 

사전 응원투표 순위만 봐도 화제성이 떨어진다는것을 명확하게 알 수 있다. 

 

텐아시아에 소개된 기사보도

기사만 보더라도 순위에 거의 젊은 남성 참가자의 순위가 높다는것을 알 수 있다. 본선 1위를 했던 김영흠 조차도 순위에 없다. 저번  첫번째 순위에서는 엠넷의 프로듀스 101의 조작 관련 피해자 라 불리는 가수 김국헌이 3위에 올랐다. 사정은 알지만 무대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번 사전 응원투표 순위를 보면 공통점이 있다. 상위권 맴버들이 거의다 팬텀싱어 나 슈퍼스타K등 다른 오디션에서 활약했던 준 연예인급 참가자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그것을 비꼬려는 것이 아니다. 물론 그럴 수 있지만 분명 방송에서는 박창근, 김유하 그리고 본선 경연 1위 김영흠등이 있었으나 순위 안에 없다는 것이다. 그만큼 이미 어느정도 팬덤이 있는 참가자들이 순위에 있었다. 다만 김희석, 김동현등은 많이 성장했고 그 어느 참가자 보다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만큼 현재 화제성이 떨어지다보니 각각의 팬덤이나 전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에 일부 팬층들이 그나마 12.8%라는 시청률을 만들어주고 있는것 아닌가 싶다. 

 

 

 

 

한마디로 대중적인 인기라기 보단 3~40대 거의 1~2인가구 보단 가족단위 집에서 어른들이 자주 보는 정도라고 보인다. 시청률 또한 트롯 오디션에 비해 계속 하락하고 있으며 유튜브 조회수만 12%넘는 시청률을 가진 프로그램 조회수라 하기엔 구독자수도 다른 비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에 비해 떨어지고 다른 인기 프로그램들이 유튜브 채널 개설하면 수십만의 구독자수가 금방 모이는데 반해 아직 5회를 시작하기 전인 현재도 10만이 넘지 못하고 있다. 

 

너무 맞지않은 시스템 왜 중등부 애들에게 김건모 노래를 시켰나?? 

 

 

 

 

 

 

 

이번 오디션을 보면 노래 선곡들 자체가 너무 올드하다. 전에도 몇번 말했지만 올드한것도 나름 레트로 같은 멋이 있지만 그건 그 멋이 어느정도 어울리는 사람이 입어야 잘 맞는 옷이다. 포크를 불렀던 박창근 은 포크로 소울곡을 잘 부르는 김영흠은 소울로 승부를 봐야 한다. 

 

상경부의 LOVE PORM 그리고 타오디션부의 추억속의 재회는 그나마 괜찮았지만 나머지는 좀 어색한부분도 있었다. 특히나 중등부는 김건모의 스피드를 불렀다. 물론 좋은 노래이고 개인적으로 김건모 의 노래에 대해서는 팬이기도 하지만 너무 어울리지 않는다. 노래 선곡을 각 부서의 맞게 해 줄수는 없었나?? 김유하 임지민의 유아 아이들은 그래도 그나마 박진영의 날떠나지마 곡을 부를 땐 뭔가 귀여운 느낌도 있어서 봐줄만 했지만 중등부는 좀 너무했다 라는 생각이 든다. 

본인의 실력을 발휘할수 있는 곡 그리고 다른 팬덤이나 연령대에게 관심을 받을 수 있는것은 그 나이 또래에 맞고 무엇보다 팀에 류영채가 준비하고 있는 아이돌스러운 곡이 아닐까 싶다. 

 

 

 

 

 

 

기획자체가 아직도 트롯 오디션을 벗어나지 못했고 보면 볼수록 TV 조선은 JTBC 나 TVN을 따라가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든다. 

 

 

일본 AMABA TV 플랫폼 2위에 올랐으나 자화자찬은 금물이다.

 

 

 

내일은 국민가수가 아메바 순위에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국내 시청률 0%대를 기록했던 걸스플래닛이다. 아메바는 일본의 젊은 세대들이 많이 보는 방송 플랫폼으로 특히나 한류 관련된 프로그램들이 상위권에 속해있어 거의 일본안에 있는 한류팬들이 많이 이용하는 채널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근데 그중에 내일은 국민가수가 2위를 차지했다. 관록할만한건 국민가수는 아이돌 프로그램은 아니다. KPOP을 모토로 하고 있으나 아티스트형 가수들이 주 참가자들이다. 근데도 일본에서는 한류의 인기여서 인지 시청률이 좋은부분이 소문이 나자 많이들 보는것 같다. 

 

헌데 소개하는 영상이나 주제를 보면 다른 실력있는 참가자의 소개도 있으나, 프로듀스 시즌에 나왔던 김국헌이나 걸스플래닛에서 심사위원이었던 임한별등에 소식이 주체적으로 전해진다. 아직은 자화자찬하기는 이르지 않나 싶다. 

 

그래도 아이돌이 아닌 일반 가수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이 이정도의 인기를 끄는것은 칭찬하고 앞으로 아티스트들의 해외진출에 중요한 지표가 될듯 싶다. 

 

시청률 다시 회복 가능할까?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현재로써 가면 쉽지 않아 보인다. 뭔가 트롯 프로그램에 비해 독창성도 없어보이고 생각보다 방송을 보는 방식이 좀 페쇄적이다 라는 생각도 든다. 조금 더 획기적인것을 보길 바라는건 무리 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