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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리뷰

cj의 sm엔터테인먼트 인수유력, 하이브의 최대 적수 나타나나?

sm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이자 대표격인 이수만의 지분 18.73%가 CJENM 손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sm이 CJenm에게  인수될 확률이 높은이유 

 

 

일단 카카오가 한발 물러났다. 문화사업쪽에선 규모면으론 카카오가 더 큰 회사라고도 볼수 있지만 실상 엔터테인먼트 운영경험과 전체적인 기업이미지와 안정성을 보자면 CJ가 나을 수 있다. 이수만의 매각시도는 회사의 경영이 어려워져서가 아닌 후계자를 찾기 어렵고 본인이 더이상 운영하기 어려워지면서 Sm을 더 발전시켜 맡겨줄  투자자가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Cj는 명실상부 국내에 대표하는 대기업 그룹 회사중 하나이다. 삼성 현대 SK 한화 같은 회사와 규모면에선 약간은 뒤쳐질 수 있지만 그 역사와 배경은 이미 CJ라는 이름하나로 충분한 회사이다. 

 

 

그에반해 카카오는 SM과 협상이 난항을 빚게 되었고 돈을 떠나 현재 카카오 이미지가 갑질문제 와 같은 안좋은 소식들이 대두되고 있고 특히나 중국 기업 텐센트가 2대주주라는 부분이 그렇지 않아도 중국맴버 문제로 골치가 아픈 sm엔터 에게 그다지 좋은 영향을 주진 않을듯 싶다. 가득이나 문어발식 경영으로 인식이 좋지않아  카카오도 갈등이 심한편 일것이다. 이런 상황에 굳이 아쉬울것 없는 SM의 이수만도 카카오가 그리 달콤한 유혹거리는 아닐 것이다.  

 

그리고 이수만은 현재 진실공방에 있지만 부동산 문제로 이야기가 현재 또 나오고 있어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이런 뉴스들이 계속 입에 오르내리면 개인뿐만 아니라 SM 엔터테인먼트 회사에게도 치명타가 될 수 있다. 그런의미에서 좀 더 발빠른 결정을 할 듯 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CJ는 한류문화에 투자를 많이 한 회사이다. 물론 Cjenm이 그동안 잘해 왔던것은 아니다. 여러가지 논란이 일어났고 특히 CJ의 엠넷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조작이나 악편등 여러 구설수가 있다. 그리고 경영진들의 세금문제와 횡령문제등이 언제나 걸렸던 회사이다. 물론 현 대한민국 대기업들의 고질적인 문제중 하나이긴 하다. 

 

물론 단점은 분명히 고쳐야 하고 게속해서 지적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그동안 해왔던 문화사업의 투자를 무시 할 수는 없다. 만약 그부분까지 무시하면 살아 남을 기업은 대한민국에 많지 않을 것이다. 

 

 

 

KPOP 산업의 글로벌화를 만들어 냈던  MAMA시상식, 케이콘, 그밖에 엠넷 과 TVN 과 같은 방송사를 통해  한류문화를 알렸던 것은  오롯이 cjenm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밖에 기생충,미나리와 같은 영화작품의 흥행에는 cj의 투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이야기도 많다. 

 

 

그리고 합병이 아닌 말그대로 아직은 인수 협상을 하는 부분이다. 쉽게 말하면 cj가 투자하되 합병처럼 cjsm 이런식이 아니고 sm엔터는 그대로 놔두고 거기에 최대주주로써 경영권과 운영에 대한 의사결정권을 가진다. 그리고 운영방식은 이수만 필두로 그대로 운영하는 식이다. 아마 이부분에 있어서 지금까지 인수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것 아닌가 싶다. 

(물론 나중에는 합병소식이 들리겠지만 말이다.)

 

오스카 시상식에 소감 발표하는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cj와 SM이 결합하면 하이브도 감당 못할 큰 적수가 될 수 있다.

 

 

 

 

하이브는 빅히트 시절 방탄소년단으로 인해 미국진출 성공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다양한사업을 추진해왔다. 물론 이부분 때문에 BTS 팬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그런 공격적인 투자가 일단 지금의 큰 회사로 만들기는 성공했다. 

 

하이브는 엔터분야 뿐만 아니라 회사 자체가 그냥 대기업이 되었다. 문화사업 하나 한다고 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기업이라 볼 수 없지만  미국과 해외의 큰 성공에 문화관련 모든 사업확장이 한국을 대표하는 대기업이라 할만큼 규모가 엔터테인먼트 회사치고는 굉장하다. 

 

그리고 현재 이모든것을 방송사나 다른 플랫폼을 의지하지 않고 하이브 자체적으로 플랫폼 사업에 뛰어들어 네이버 카카오 등과 경쟁할 생각까지 하고 있는것이 지금의 하이브이다.

 

 

 

 

한마디로 다른 대형기획사 yg, jyp등은 넘 볼 수 없는 수준이되었다. 근데 여기에 cjenm이 들어가면 말이 달라진다. 물론 cj도 cjenm만 보자면 하이브 보다 규모가 작을 수 있다. 하지만 알다시피 cj그룹 자체가 받쳐주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성장 할 수 있으며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가장 진출을 어려워 하는 막강한 방송플랫폼을 cj는 이미 가지고 있다. 

 

cj의 방송 및 온라인플랫폼 의 영향력과 SM의 엔터테이너 능력을 합친다면 정말 타노스가 건틀렛을 낀것 처럼 막강한 능력을 발휘 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하이브도 그 많은 엔터테이너를 인수하고 있지만 그런데도 불구하고 SM 인수전에 뛰어들었던 이유가 플랫폼 시장에서 자기보다 큰 공룡을 만나고 싶지 않았던 이유도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런 하이브에게 sm 인수 거절 표시를 한 이수만의 뜻 또한 SM과 색깔이 다르면서 경쟁회사 였던 하이브의 모든 문화장악에 반감이 들었던 그의 마음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싶다. 

 

과연 sm 의 세계관은 얼마나 넓어질 것인가.. 결과를 주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