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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리뷰

내일은 국민가수, 반응이 애매한 본선, 스타는 아직까진 김유하

내일은 국민가수가 3회를 맞이했다. 예심 심사 1위로는 포크송으로 트롯이후 다시한번 레트로 열풍을 일으키기 충분한 박창근이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본선무대가 시작되었다. 참고로 심사위원이었던 이찬원은 3회때 거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하차한것이 아닌가 싶다. 

 

 

 

3회는 본선무대가 나왔다. 지금까지 본것으로는 대학부 와 상경부에서 어느정도 실력 발휘를 했고 좋은무대를 선사했다. 하지만 마땅히 스타라고 이야기 할만한 인재가 아직까지는 보이지 않는다. 

 

현재 조회수 압도적인 1위 7살 김유하의 경우 초등부로 날떠나지마 라는 박진영의 곡을 시켰는데 물론 곡 선택에 굉장히 고심한 느낌은 들지만 첫번째 심사때 이선희 곡을 그리고 두번째는 그나마 좀더 최신이긴 한데 90년대 히트록 '날 떠나지마' 를 불렀다. 

 

 

 

 

왜 이렇게 올드하게 아이에게 가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웃긴게 김유하와 같이 임지민이 같이 초등부로 소개되었을때 등장음악이 에스파의 넥스트레벨이었다. 어차피 거의 모든 참가곡이 8~90년대 또는 최근곡이라 해도 레트로 스타일 아니면 아티스트 곡인데 에스파 곡정도는 김유하와 임지민이 등장음악이 아니라 경연곡으로 해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신곡이라 김유하도 아는 곡일테고 노래가 쉬워보이면서도 들은 사람은 알겠지만 굉장히 성량 좋아야 소화할수 있는 곡이다 보니 이미 초등부 참가자들이 성량이 풍부한것을 알고 있는 상황에 아이돌 같은 모습도 뽑냈으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다. 

 

김유하와 같이 출연했던 임지민도 잘했으나 김유하가 너무 압도적이었다. 물론 임지민은 앞으로 걸그룹연습생으로 도전해도 손색없을 만큼 끼나 재능을 많이 보여줬다. 

 

 

 

그리고 이번 참가자중 개인적으로 눈길이 가는 분은 왕년부에 임한별이었다.  현재 포스팅 하고 있는 걸스플래닛의 보컬 트레이너 이다. 자신을 평가 받고 싶고 계속 노래를 하고 싶어 출연했다고 했으나 아무래도 경력이나 그동안의 실력을 알고 있는 심사위원들에게는 난감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었다. 그리고 평가는 더 냉혹했고 하트 하나가 모잘라 예비합격되었다. 

 

 

 

 

그밖에 김희석 이솔로몬 김동현등 좋은무대를 펼쳤고 남자넷이 부른   아이유의 LOVE POEM  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하지만 모든것이 애매하고 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이라고 하기엔 아직은 지루하다. 

 

 

티비조선 예능팀이기에 트롯도 오디션으로 성공한걸까? 근데 지금의 결과는 그나마 트롯이라는 생소한 장르를 오디션으로 만들었기에 티비조선의 미스트롯 과 미스터트롯이 흥행했다고 밖에 설명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국민적인 KPOP을 모토로 했는데도 뭔가 애매하다. 시청률은 잘나온다. 하지만 과연 그 시청률이 조금씩 떨어지는데 방송으로써 올해 가장 좋은 오디션 프로그램이라고 보기엔 애매하다. 

 

사실 뉴스와 정치성향이 짙은 방송사가 티비조선이다. 일찍이 초반부터 드라마 나 음악방송등으로 ONLY 뉴스파 방송을 탈피한 같은 종편 방송사인 JTBC와 또다른 느낌일 것이다. 하지만 예능이나 오디션은 좌우나 정치성향 뭐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다른 색깔을 버려야 되는데 노력은 하지만  그게 또 쉽지는 또 않은듯 하다. 

 

 

 

화제성도 유튜브에 공식계정을 만들었으나 아예 반응이 없지는 않지만 또 있다고 하기엔 뭔가 애매하다. 

 

그나마 김유하 와 손을 떨면서 노래를 불렀던 전 역도선수 이병찬이 그나마 시선을 끌었고 주목을 받았다. 

 

현재 아이돌 오디션은 방탄소년단, 브레이브걸스등으로 인해 아이돌을 보는 사람과 시청층이 넓어졌다고 하지만 아직은 10대층이 많고 트롯 오디션도 임영웅이 음악방송까지 출연해 1위를 했지만 아직은 60대이상의 어른분들이 많이 즐겨보는것 같다. 

 

그 둘을 이어주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보여줄수 있는 컨셉이 나는 내일은 국민가수 로 보고 있기 때문에 잘 되었으면 하는데 현재로써는 화려한 무대와 한국적인 레트로함이 잘 균형은 이루었으나 너무 심사위원들의 오바적인 반응과 편집기술 이나 그동안 보아왔던 무대등이 끝까지 집중해서 보기가 어려웠다. 

 

결국 엠넷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래도 아직 많은 회차가 남았다 그리고 국민가수도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 처럼 투표를 하는데 걸스플래닛 유니버스 앱처럼 국민가수도 쿠팡플레이 앱으로 투표한다. 초반에는 7표라는 꾀 많은 투표가 이루어지는듯하다. 

 

그리고 본선무대에 아직 예심 1위의 박창근도 남았고 유튜브조회수 2위인 안율 그리고 여심을 자극했던 이병찬등이 남았다 그리고 심사위원 이찬원이 본인에게 1위라고 했고 나도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김도하도 아직 본선무대를 보여주지 않았다 아직은 더 기대할수 있다는 것이다. 

 

아직 초반이니 조금더 지켜보고 싶다. 한세대가 아닌 여러세대가 공감할수 있는 방송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