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엔터리뷰

걸스플래닛 999 중국인 참가자 몰아내기 시작했나(?)

걸스플래닛 999는 누가 뭐래도 전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닮아있다. 그래서 많이 비교되는데 가장 엠넷 오디션 특히 프로듀스 101 하면 제일 많이 떠오르는 것중에 하나가 악마의 편집이다. 이부분은 원래 중국인 참가자는 그렇게까지 많지 않다가 최근들어 많아지면서 최근 중국 문화규제에 대한 중국인 참가자 몰아내기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고 있다. 

 

 

 

차이빙 말투 논란 

 

 

 

 

리더를 맡았던 차이빙이 리더로써 임무를 하기 원활하지 않자 리더니까 본인말대로 해달라, 다른의견 내지 말라는 굉장히 독단적인 자세를 취했다. 맴버들은 당황했고 그 가운데 가장 조화가 안되었던 것은 차이빙이었다. 하지만 차이빙조는 맴버들이 강했다. 김도아 윤지아 와 같은 실력과 인기면에서도 괜찮은 친구들이 있었다. 그러다보니 생각보다 좋은 점수를 받기는 했다. 하지만 그 이후 순위가 한단계정도 밀리게 되었다. 한마디로 그 장면이 있고나서 표가 조금 빠진것이다. 하지만 방송이 나간 이후 하루정도 이후 투표가 종료되었기에 다음 시즌에서 과연 살아남을수 있을지 미지수이다. 초반 논란이 많았던 푸야닝과는 반대로 예의바르고 성실하면서 비슷한 또래인 최유진과 친하게 지낸모습에 호감을 보였던 팬들을 화나게 만들었던 장면이었다. 현재는 푸야닝보다 더 많은 질타를 받고 있다. 

 

량지아오 왕야러 

 

 

2회경연중 갑자기 량지아오가 화장실을 자주 가고 본인은 틀리지 않았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다소 황당할수 있고 무엇보다 열심히 연습하는 한국과 일본맴버들에 비해 태도가 불량하다는 느낌을 받을수 있다. 그리고 왕야러 자체도 중국인 특유의 독단적으로 본인이 리더에 맞다고 하면서 리더를 자처했으나 제대로된 실력을 내지못해 같은팀 서영은을 당황하게 했다. 

 

그외에도 황씽치아오가 연습중이나 경연중 실소를 내는 태도적인 불량함을 방송에 보여주었고 그동안 많은 분량을 확보했던 수루이치의 분량이 전방송에 비해 확실히 줄어둔 느낌이다. 

 

차이빙은 논란이 될만 했다. 하지만 량지아오 화장실부분은 솔직히 자세히 알수 있는 내용이 아닌것이 현재 참가자들은 밥먹고 자는시간외에 전시간을 모두 연습에 쏟는다. 그중에 몇번 화장실 가는게 그리 문제될게 있을까라는 생각이들고 마지막에 왕야러의 경우 미안하다라는 이야기를 굉장히 공손하게 이야기 했다. 하지만 중국인만 아는 내용이었고 사실상 번역은 그냥 미안하다로만 된것 같다. 현재 중국은 차이빙의 태도논란에 비판적인 동시에 왕야러가 너무 굽신거린다는 비아냥도 같이 있는듯하다. 

 

이모든게 중국문화규제 이후에 있지 않나 의심해볼수 있다. 

 

KBS 뉴스에서 중국문화 규제에 관한 보도 

 

 

중국은 시진핑의 공산주의적 모토를 계속 가져가기 위해 공동부유라는 정책을 내놓으면서 연예인들을 규제하고 뿐만 아니라 팬클럽까지 규제했다. 해당부분에 대해 한국뿐만 아니라 거의 여러나라들이 중국을 떠나갔고 거기에 가장 손해가 큰것은 엠넷이었다. 중국이 이대로 문화 규제가 되면 그동안 계획에 차질이 있을수 밖에 없다. 

 

 

물론 그렇다고 걸스플래닛의 계획이 망하는것은 아니다. 아직 일본시장을 노려볼만하고 무엇보다 걸스플래닛 그리고 유니버스앱 이모두 해외 전역을 노리고 한 계획이기에 완전히 망했다고 보지는 않으나 중국의 규제로 손해가 큰것은 각오해야 한다. 

 

 

 

문화도 평화적인 메세지를 담지만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중국은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몇몇 기획사는 계속 중국과 사업을 해왔고 중국맴버들을 들여왔다.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돈이다. 중국은 어쩌면 일본보다도 더 대중문화를 만드는 수준이 현저히 떨어진다. 일본은 그래도 한때 아시아의 문화강국이 었던 시절이 있었던것에 반면 중국은 일본이든 한국이든 계속된 표절논란 외에는 이렇다할 작품을 내놓은적이 없다. 전통가요 나 수십세기 전 고전물의 영화나 드라마는 잘 만들지만 현대적인것은 단 하나도 기억나지 않을정도로 형편없다고 밖엔 표현할 방법이 없다. 

 

그러다보니 진입장벽이 낮으면서 많은 수익을 벌수 있는곳이 중국이다. 하지만 한한령이후 계속 알게모르게 한국의 문화를 규제하거나 논란을 키워왔고 결국 최근 중국 팬클럽 활동 금지하는 방법을 내놓았다. 이제 거의 중국을 통해서 수익을 창출할 문이 좁아지다 못해 없어지기까지 했다고 볼 수 있다. 

 

방탄이 중국인 맴버를 뽑지 않은 이번 오디션을 한 이유가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어차피 방탄이 미국진출 했을 초반에 중국이 많은 규제와 논란을 만들어 냈기에 더이상 진출문이 없어졌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고 거기에 미국시장을 선점했기에 더 단호하게 말 할 수 있었을 것이다. 

 

 

 

현재의 상황을 봐선 이제 중국 맴버 죽이기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 그나마 션샤오팅 한명정도 외에는 조금만 틈이 있거나 논란이 있다면 가차없이 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든다. 물론 더 상황을 지켜봐야 겠지만 말이다. 

 

엠넷 입장에서는 피가 마르는 걸스플래닛 999의 데뷔조 탄생이 될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