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 뭉쳐야 찬다등 종편 채널 중 가장 획기적인 예능 프로그램을 다수 만들어낸 JTBC가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어낸 예능 바라던 바다 가 첫회 1.5%를 조금 넘는 시청률 이후로 0% 대까지 그 시청률이 떨어져 아쉬움을 주고 있다.
왜 그렇게 됐을까??
이유는 여러가지 있을 것이다. 잘되면 그이유를 찾아내고 반대로 안되면 또 안좋은 것을 찾아내는 것이 어쩔수 없는 기획의 현실이니까 말이다. 바라던 바다 는 윤식당이나 포차 분위기의 식당을 운영하면서 가수들이 분위기를 내기 위해 밤이나 특정 시간에 버스킹 공연을 포차를 운영하면서 같이 진행하는 방식이다.
한마디로 윤식당 분위기에 플러스 비긴어게인을 집어 넣은 퓨전식의 에능이다. 첫회가 너무 강렬했던것도 문제였을까? 현재 해외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가수 중 한명인 로제가 출연해 첫회 부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계속적으로 참여한 맴버는 아니다 보니 중간에 흐름이 깨진 부분도 있다.
그러면 무언가 계속해서 시동을 걸었어야 했는데 사실 그럴만한게 없었다. 포항에서의 포차 분위기는 이미 백종원이나 윤여정이 나왔던 예능에서 맨날 보던 거였고 비긴어게인은 더이상 할말이 없을 정도로 현재 코로나 시국에 가장 많이 나오는 음악 예능 포매이션이다.
그리고 음악인으로 예능계에 가장 잘 맞춰진 윤종신을 필두로 악동뮤지션에 김수현 배우 이동욱등 다채로운 캐스팅을 하긴 했으나 아직 합이 맞춰지지 않아 무언가 어색한 면도 있는 느낌이다. 그러다보니 무언가 새로운것을 가져가고 획기적인 기획을 하려는게 보이는데 사실 그런것보다 포항의 바닷가에서 자연 과 힐링을 생각하듯 자연스럽게 진행되는게 좋은것 같다.
개인적으로 나는 "바라던 바다" 이 프로그램이 마음에 든다. 이유는 어떤 프로그램은 대중적이여서 좋아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그와 다르게 그렇게 대중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있어서 좋아하는 부분도 있다. 그래서인지 무언가 억지로 썸을 만든다거나 무언가 어색한 새로운 시도를 하는것을 보면 약간 항마력이 떨어진다고 할까? 계속 보기가 힘들어 지는데 이 프로는 그런 부분은 덜 한것 같다. ( 물론 모든 회차를 사실 다 본것은 아니라 그런 장면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아직은 예능을 원하는 사람은 예능을, 음악을 원하는 사람은 음악을 중심으로 보고 싶어하는 것 같다. 아직 이런 퓨전은 호응을 얻지는 못하는듯 하다. 그리고 어디가 주 메뉴인지 판단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이런 프로가 계속 길게 가면 왠지 나중에 가면 "한국인의 밥상" 처럼 뜨지 않을까 싶다. 물론 그때까지 이 프로그램을 JTBC가 이끌어갈지는 의문이다.
그래도 계속 좋은 방송이 되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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