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의 전맴버 권민아가 자신의 집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후 응급실에 욺겨졌으며 수술을 마치고 의식을 회복한 후 8월 4일 자신의 입장을 표명했고 8월9일 다시 SNS 복귀를 했다.
그녀는 여러장의 사진을 남겼다. 그녀의 표정이나 옷차림등 특히나 등뒤에 타투 모양도 눈길을 끌었지만 그보다 한강변 같은곳 옆에서 수줍은 듯한 모습으로 손으로 얼굴을 가린 사진이 좀 더 인상 깊었다.
그녀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다시 연예인 비극의 사건이 또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염려와 달리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었으며 예전 구하라 사건과 달리 밝은 모습의 현재 일상을 SNS에 올렸다.
SNS에 새로운 소식이 올라오자 팬들은 응원과 위로를 하며 아낌없이 격려했다. 그런 와중 이런글도 있었다. " 자숙한다면서 왜 한달도 못가냐" 고 물은 것이다. 그러자 권민아는 그럴필요가 없어졌다며 즉답했다. 그리고 글을 쓴 누리꾼도 관심받을려고 질문을 했다면서 본인도 응원한다는 식으로 댓글을 다시 남겼지만 왜 이런식으로 권민아를 괴롭히느냐고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하나의 해프닝이 일어난 정도라 보면 될것 같다.
그래도 큰일을 겪고 이렇게 활동 하는것을 보면 권민아가 말했던 것처럼 주위의 사람들이 있었고 그 사람들이 그나마 권민아를 지탱해주지 않나 싶다. 어쨌든 권민아 와 팬들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극단적 선택까지 간 논란에 대한 대응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가장 큰 논란이 되어 지금의 사건까지 간것은 전 일반인 남자친구와의 문제였다. 양다리를 걸친 일반인 남자친구를 알면서도 만났다는 주장이 나왔고 그 남친의 전여친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를 폭로하면서 사건이 붉어졌다. 결국 그 일반인 남자친구는 권민아와 결별을 선언했으나 갖은 의혹과 전남친과의 껄끄러운 관계속에 온갖 루머가 퍼졌다. (물론 사실도 꾀 있었다) 결국 권민아는 초반에 본인은 남자친구가 양다리를 걸친걸 몰랐다고 주장 했으나 차후 양심적으로 반성하다며 사과문을 올렸지만 비판은 여전했다.
그리고 SNS를 중지하겠다고 자숙하겠다고 한 후에 극단적인 일이 일어난 것이다. 물론 본인도 잘한것은 없지만 그 모든 소문에 루머나 거짓등 그리고 도를 넘어선 언어폭행의 글을 남긴것은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고 앞으로를 위해서도 잘한 선택이라 생각한다. 물론 권민아의 행동이 논란이 되었던것은 사실이지만 그 누구에게 범죄성으로 잘못한게 아닌 이상 크게 그녀를 비판 한다거나 댓글이라는 이유로 언어적인 폭력을 행사 할 자격은 그 누구에게도 없다. 앞으로의 그녀를 위한 현명한 선택이었다.
그래도 남아 있는 그녀의 숙제
권민아는 사실 논란이 되는 이슈로 유명해졌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AOA 시절 지민에게 연습생기간을 포함한 10년동안 왕따 와 구타를 당했다고 털어 놓았다. 이때까지는 모두 권민아편 이었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지민이 AOA 탈퇴 및 방송계를 은퇴한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구설수가 될만한 아직 구체적이지 않고 굳이 알고 싶지 않은 사생활까지 폭로하면서 팬들과 누리꾼들은 오히려 역반응을 일으켰다. 그리고 본인이 상체를 올리면서 자해 했던 흔적들을 보여준다거나 낮 뜨거운 타인의 성관계 이야기까지 서슴치 않았다.
결국 권민아가 여러 피해를 본것 자체는 안타깝지만 한 사람으로 대하기는 피곤한 인물이다 라는 인식을 심어주게 되었다. 물론 단호하게 대처해야할건 대처해야 한다. 하지만 본인이 계속 연예인으로써 삶을 살아갈 생각이라면 적어도 본인 이미지가 어떤지는 이번 사건으로 반성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 같다.
위로는 하겠지만 연예인의 팬으로 써 있기에는 권민아는 너무 어려운 존재가 되버렸다. 아무튼 그래도 몸과 마음을 잘 추스리고 다시는 나쁜일이 없기를 바라며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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