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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인물

박유천 이중계약 논란, 그리고 그를 키운 SM 엔터테인먼트

전 가수 겸 배우인 박유천이 소속사 라씨엘로 와 이중계약 논란에 휩싸였다. 박유천은 1인 기업 라씨엘로 대표 김씨와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는 사이였다. 그래서 어려울때마다 소속사에서 도와 주었고 20억이상의 부채를 해결하는데도 도움을 준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박유천은 도리를 다하지 않았고 라씨엘로 의 스케줄에도 따르지 않았다. 무엇보다 회사의 법인카드를 본인 유흥비로 막대한 금액을 사용함으로써 회사에 도움이 되기는 커녕 막대한 부담을 안겼고 거기에 더불어 일본 기획사와 이중계약을 하며 팬미팅등 자체적인 활동을 하는 바람에 그동안 쌓이고 쌓였던 것이 터진것 같다. 이사건으로 라씨엘로 는 이중계약건으로 박유천을 고소했다. 

 

 

현재 박유천이 2016년도 성폭행 사건에 휘말렸을때 상대 피해자 여성을 대변해준 이은의 변호사를 선임했고 현재까지 정황 외에도 다른 고충이나 피해사실도 있다고 했다. 

 

 

박유천 같은 인물을 미리 알수는 없었을까? 

 

 

 

 

 

이런 이야기가 나오면 매번 나오는 이야기이지만 JYP 의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수 없다. 박유천은 2세대 아이돌, 특히나 보이그룹의 마지막 대중성과 팬덤을 한번에 가져간 세대라고 할까? 당시 선배 보이그룹 GOD, HOT 보다 더 강한 팬덤을 가졌고 후배세대였던 빅뱅에게도 뒤쳐지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었다. SM 퇴사 이후 JYJ 활동 중에도 SM과의 잦은 불화설도 있긴 했지만 그래도 본인 스스로는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결국 2016년 쌓이고 쌓였던 사건이 터졌고 여자친구 성폭행 사건과 2019년 마약투여 협의등 갖가지 사고가 있었으며 결국 무혐의로 끝났지만 중간에 또 명예훼손과 합의등 많은 문제들이 박유천 한사람에 대한 신뢰를 잃게 했다. 

 

 

그에비해 당시 JYP는 비나 GOD를 탄생시켰지만 그 이후 그렇게 많은 스타들을 배출하거나 하지 못했다. 하지만 조금씩 SM 과 큰 격차를 좁혀 나갔고 2021년 현재 시총에서도 SM을 앞서는 대형기획사가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JYP 출신 선배인 비(정지훈), 원더걸스의 맴버 선미는 현재 아이돌들에게 있어서 모범적인 선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JYP 또한 현재로써는 여러 사건들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JYP는 인성이 좋지 않으면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데뷔를 시키지 않는다는 철칙이 SM의 박유천,크리스(우이판) 같은 맴버들이나 또는 YG의 승리같은 인문들 때문에 JYP의 오점을 남기는 맴버는 없는것 같다. 

 

 

 

 

 

SM 떠나는 이수만, 앞으로 달라 질 수 있을까? 

 

 

 

 

SM의 수장 이수만이 본인의 주식을 매각하고 떠나기로 결정했다. 아마 국내 대형 플랫폼 회사인 카카오가 인수하는 방향이 가장 유력 한 듯 싶다. 물론 CJ가 아직 경쟁 중이지만 카카오에 좀 더 힘이 실린다. 어쨌든 그럼 아마 많은것이 변하지 않을까 싶다. 특히나 SM은 맴버들 문제가 언제나 끊이지 않았다. 물론 YG의 최근 승리의 큰 충격을 준 사건만큼은 아니라 할지라도 현재 가장 많은 아이돌 과 아티스트를 보유한 SM 이다 보니 구설수와 사고가 많았다. 박유천 외에도 엑소의 전맴버 크리스 나 타오등 계약이 끝나기도 전에 일명 "빤스런" 을 했던 부분도 그렇고 특 히 최근 크리스(우이판)은 중국에서 미성년자 성폭행으로 최대 사형위기 까지 있다고 말이 나올 정도이다. 그러다보니 최근 아이린 갑질 논란은 오히려 애교수준으로 보이기 까지 한다. 그리고 최근에도 엔시티드림 의 일부 맴버들이 라디오방송에서 선배 DAY6 맴버에 대한 태도논란과 중국맴버 정치발언등을 해서 논란이 되었다. 이것만 봐도 현재의 SM엔터테인먼트 의 현 주소를 실감하게 한다. 

 

규모가 큰 팬덤을 가진 SM이 그에 못지않은 안티팬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데 그이유를 SM 관계자들은 정말 모르고 있는지 너무 끝에서 끝을 달리는 모습이다.

 

걸그룹에 운명이었을까? 시작 전부터 온갖 루머로 데뷔를 저지했던 에스파의 경우 최근 중국맴버 를 또 기용했다는 비판까지 받고 있었는데 오히려 히트곡을 내고 다른 논란들에 대한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 밝혀지면서 막내동생들이 못난 오빠 언니들을 끌고 가는 느낌처럼 보인다. 

 

물론 박유천이 SM에 있던 시절은 너무 오래전 이야기이고 미래의 사고까지 알수는 없다. 하지만 계속된 SM이나 YG 출신들의 사건 사고는 국내 문화산업에 기형적이고 악한 무언가 있지 않을까 의심되게 만든다. 

 

 

앞으로의 엔터산업은 아티스트들의 인성이 중요한 만큼 다시는 SM의 선배 아이돌이나 아티스트중에 박유천이나 우이판 같은 인물이 나타나지 않도록 좋은 회사와 손잡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