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 플래닛 999라는 엠넷의 프듀 이후 거의 2년 만에 기획하는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아이즈원에 대해 남길 때 같이 이야기했지만 프듀 조작 사건 이후 말만 바꿨지 거의 제2의 프듀라 볼 수 있으면 다만 국내뿐만 아니라 한중일 실력 있는 아이돌 지망생이 모여 오디션을 진행한다. 8월 시작으로 공식 발표하였으며 이미 참가자들은 6월부터 녹화하고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공할까?
논란은 있겠지만 엠넷의 프로그램에서 가장 크게 관심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은 슈퍼스타 K부터 시작해서 역시나 오디션 프로그램이 엠넷을 먹여 살린다고 봐도 무방하고 그만큼 오디션에 대한 기획력이 좋기에 기대하는 사람도 많은 게 사실이다 거기에 논란이 있다, 하더라도 중국과 일본은 경제적으로나 나라 인지도 측면에서 한국보다 영향력이 아직은 큰 나라이다. 그런 두 국가에서 일반 참가자뿐만 아니라 각 나라에서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참가자까지 한국의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모인다는 자체가 관심을 끌 수밖에 없다.
한중일로 할 수밖에 없는 이유
현재 프듀 이후로. 많은 연습생과 실력 있는 참가자들이 출전했다. 그래서 인재풀이 부족하고 또한 국내 아이돌 지망생으로는 관심을 끌기 어려운 실정이다. 아마 프듀 조작 사건 이후 많은 기획사들도 이번 오디션에 손절했을 가능성도 높다. 이런 상황에 해외 국가의 참여는 어쩔 수 없었다는 판단이다. 물론 빅히트처럼 차라리 글로벌로 뽑는 게 더 좋다는 의견도 있지만 그냥 걸그룹을 뽑는게 아닌 방송으로 해외에 많은 인원을 참여시킨다는 게 아직은 한계가 있어 가장 가까우면서 시장이 큰 일본과 중국에 참여시킨 것으로 예상된다.
시작 전 문제와 해결과제
1. 중국인 참여 논란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사건의 논란도 있지만 사실 지금으로써 가장 큰 이슈는 중국인 멤버들의 참여이다. 단순히 차별하려는 것이 아닌 그동안 국내 KPOP 가수로 스타가 된 중국 출신 연예인들의 행동이 일명 먹튀라는 부분과 중국이 우월하다는 국내에서는 불쾌할 수 있는 정치적인 언어 사용과 행동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빅히트도 이번 글로벌 걸그룹을 만든다고 하면서 중국인 멤버를 제외한 이유가 있다.
--> 현재 항미원조(6.25전쟁 북한군옹호식 발언) 발언으로 논란이 된 참가자가 있는 것으로 안다. 물론 사유가 살해 협박이나 방송 생활을 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이야기도 떠돌고 있다고는 하나 만약 중국인 멤버들을 사소한 것 하나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예전 프로듀스 시리즈보다 더 큰 타격을 입을 것이다. 얼마나 대중들이 중국에 대한 반감이 있는지 엠넷도 알 것이다. 아니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이상한 발언을 한 멤버들은 빼는 게 나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중국은 얻어도 한국은 물론 심지어 일본마저도 중국의 대한 반감이 크기에 모두 다 잃을 수 있다.
2. 공정성 논란
요즘. 사회적 이슈 중 하나가 바로 공정성이다. 특히나 걸스 플래닛의 전작 프로듀스 시리즈는 조작 논란으로 공정성에 대한 신뢰를 크게 잃었다. 문자로 시청자들이 투표했으나 결국 어른들에 의해 걸그룹이 최종적으로 정해졌다.
--> 이 부분을 신뢰를 주기 위해선 차라리 시청자 100% 보다 전문가들 의견을 반영한다던지 아니면 여론 조사기관이라도 불러서 공정성의 신뢰를 설득해야 한다. 설득되지 않으면 차후 방송이 끝난 이후 새롭게 데뷔한 걸그룹에게 계속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시청자 투표가 확실히 공정한지를 대중을 설득하지 못하면 자칫 이번 걸그룹 위험해질 수 있다. 엠넷의 오디션 팬들 중에서도 차라리 걸스 플래닛 999를 보느니 차라리 I-LAND 오디션의 걸그룹 과정을 지켜보겠다는 의견도 많다
3. 투표권을 제대로 관리하라
2018년에 프로듀스 48이라는 이름으로 일본 AKB 기획사와 공동으로 오디션을 추진할 때도 논란이 상당히 컸다. 그런데도 일본의 투표 기회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하지만 현재는 공정성을 잃고 특히나 중국 참여로 엠넷이 돈에 눈이 멀어 중국화 된다는 비판 아닌 비난을 받는 상태에서 중국과 일본에 투표를 가능하게 하면 논란이 커질 수 있다. 어차피 걸스 플래닛은 한국에서 기획하고 KPOP 걸그룹을 뽑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 글로벌 투표라는 이름으로 다른 나라도 투표할 수 있도록 정해졌다 그러면 여기서 과연 공정하게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만약 이 부분도 납득시키지 못하면 걸스 플래닛은 화제성 이후에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다.
중국 일본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걸스 플래닛 999
이 한국의 오디션 콘텐츠는 중국과 일본은 절대 따라 할 수 없다 프듀는 어찌 비슷하게 진행했을지 몰라도 걸스 플래닛은 기본적으로 각 나라의 연습생이 모여야 한다 누가 중국 또는 일본이 걸그룹이 되기 위해 만 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오디션을 신청 할까?? 이제 곧 있으면 관심보다 논란이 컸던 걸스 플래닛 999를 통한 엠넷의 모험이 될지 아니면 어른의 돈놀이가 될지는 8월이면 윤곽이 잡힐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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