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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리뷰

용감한 형제 와 기획사는 브레이브걸스 관리를 위해 기도해야 할때 (논란정리)

 

 

브레이브걸스의 인기로 한 번에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기획사 브랜드 이미지도 올라간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일처리는 잘 못하는 회사로 낙인이 찍혀 약간 불안했지만 그래도 브레이브걸스 성공을 위해 응원했는데 결국 불안했던 것이 터지고 말았다. 

 

 

 

1. 팬유튜버, 굿즈 퀄리티 논란 하지만 더 분노한 것은 기획사의 태도

 

 

 

 

 

황 xx라는 팬 유튜버가 브레이브걸스 광고를 따기 위해 시위를 하고 본인의 팬심을 나타내는 영상을 자주 올렸다. 원래는 먹방 유튜버인데 브레이브걸스 팬이 되면서 브레이브걸스 팬심을 향한 부분을 콘셉트로 라이브 채팅도 하면서 브레이브걸스 팬덤 일명 피어레스와 소통한 유튜버로 유명하다. 하지만 팬 유튜버는 보통 유튜브 수익을 창출하지 않으며 한다면 그 금액을 고스란히 밝히고 혹시라도 영상에 만들어지거나 뭔가에 쓴 내용이 있으면 솔직하게 고백한다. 혹시라도 팬덤이라는 이름으로 사칭하여 수익을 만들다 잘못되면 팬덤은 그렇다 쳐도 응원하는 아이돌이  피해를 볼 수 있기에 가급적 수익창출은 피한다. 

 

 

 

 

근데 해당 유튜버는 유튜브 광고수익을 창출했으며 그것도 모자라 브레이브엔터 관계자와 광고협의까지 진행했고 그것을 자랑식으로 이야기하면서 팬들에게 이제 나는 너희들과 다르다며 여러 헛소리를 하다 팬덤에 분노를 사게 했다. 물론 그건 오해일 수 있겠으나 제대로 된 답변을 주지 않았고 거기에 최소 5~6만 원 이상 되는 굿즈 상품에 퀄리티가 그냥 공짜로 줘도 가져갈까 말까 한 상품에 멤버들 사진만 박아 놓았다. 특히나 절정이었던 것은 팬들이 조공한 커스텀 마이크 (최소 수백에서 최대 천만 원 이상) 고가의 여러제품을 말도 없이 퉁명스럽게 팬 관리자에게 받아간 것과 더불어 퉁명스러운 태도와 그들을 잡상인 취급하듯 대하였다. 이 부분도 팬들이 브레이브걸스 성공을 위해 참고 참다가 폭발한 것이었다. 다들 팬들도 자신의 위치에서 열심히 일하는 선량한 시민이고 무엇보다 수천만원의 조공을 건네주는 관리자들인데 그들을 무시한 처사는 일반 팬들은 그렇다쳐도 직접 움직였던 팬 관리자분들에게 제대로 사과하거나 필요하다면 약간의 보상은 해야하지 않을까?? 

 

 

하지만 더 큰문제는 따로 있다. 이런 모든 일에 대해서 제대로 사과하기는커녕 논란에 대해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결정적으로 현 논란에 대해서 사실이 아닌 걸 유포한 경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공지를 해 더 큰 논란을 키웠다. 이제는 " 팬들을 고소하는 최초의 엔터테인먼트가 되겠다"라는 비아냥거리는 소리가 여기저기 들렸다. 

 

 

 

2. 뒤늦은 사과 무엇보다 브레이브걸스가 불안하다. 

 

 

 

 

브레이브 엔터는 뒤늦게나마 오해있는 발언을 해 죄송하다며 뒤늦은 카페 관리자에 공지를 올렸지만 이미 그 정도로는 화가 풀리지 않은 상태이다. 다만 그래도 팬들이 연령대가 높고 아이돌판에 크게 요구하는 부분이 없다 보니 일단은 넘어가자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중요한 건 화가 나는 것을 떠나서 이런 회사가 브레이브걸스를 잘 관리할 수 있는가라는 불안이 더 커져갔다. 

 

 

브레이브걸스가 불안하다

 

브레이브걸스는 많은 고생끝에 해체 직전 유튜브 영상이 화제가 되어 뒤늦게 뜬 걸그룹이다. 그래서 "존버는 승리한다"라는 수식어가 붙으면서 희망의 아이돌이 된 그룹이다. 그러다 보니 팬덤들도 다양하고 나이 때가 높으며 아이돌을 좋아하지 않은 외부의 팬들도 섬렵한 지금까지 국내 아이돌 기획사에서는 없었던 새로운 인기몰이였다. 그래서 브레이브걸스가 칠갑산을 불러도 앨범을 사줄 거라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그래서 이번 앨범에 사실 안무나 앨범자켓등 다른 아쉬운 부분이 있었으나 롤린이 역주행이 되면서 터져나온 스케쥴을 멤버들 자체가 잠도 못 잘 정도로 소화했고 준비기간이 3개월도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예능과 광고 등 다른 스케줄까지 소화하다 보니 이렇게 앨범이 나온 것만 해도 기적이라고 말하는 팬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일로 많은 것들이 의심으로 바뀌는 추세다. 춤은 댄서들이 고민하다 용감한 형제 대표가 인트로 부분 춤을 본인 아이디어로 했다고 한다. 근데 그 춤은 모두 아는 것처럼 굉장히 단순하며 무한도전에 정준하가 웃기기 위해 췄던 춤을 비슷하게 만든 것이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없는 건  이해하지만 그 정도로 단순할 필요가 있느냐는 지적도 있었다. 하지만 "치맛바람"이라는 타이틀곡 포함한 곡들이 무난하게 좋았고 팬들도 역주행 이후 정주행이 성공을 거둔 것에 더욱 만족했던 것 같다. 

 

하지만 다음에 또 다른 많은 부분들이 준비가 안된다면 아마 혹독한 재점검을 팬들에게 받을것이다. 

이건 브레이브엔터 뿐만 아니라 모든 기획사들이 겪는 일이다. 

 

 

 

 

 

3. 브레이브걸스만 빼고 다 빠꿔라!! 

 

 

 

 

 

전 삼성전자 이건희회장이 했던 말 중에 " 마누라 빼고 다 바꿔라"라는 말처럼 브레이브 엔터는 계속 제2 제3의 브레이브걸스를 이어가고 싶다면 스텝부터 임원들까지 쳐낼 건 쳐내고 새롭게 보수해야 할 건 재건해야 하지 않을까? 그렇지 않으면 지금의 브레이브걸스마저도 위험해질 수 있다. 벌써부터 이 사건으로 팬들은 브레이브걸스가 다른 회사의 관리를 받았으면 일찍부터 유명해질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이 나온다. 그리고 너무 의리나 가족애로 회사를 운영하는 것 아닌가 의심도 있다. 예전 브레이브걸스 멤버 중 한 명이 매니저가 난폭운전을 해서 그 부분을 어머님 통해 이야기했더니 내 식구니 신경 쓰지 마라라는 이야기를 해서 무서워서 그룹을 탈퇴했다고 했다. 그때는 그럴 수도 있다고 했으나 현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재점검해야 되지 않나 불안해하고 있다. 회사 내의 가족도 중요하지만 지금 브레이브걸스가 있게 한 그 원동력과 누구보다 회사와 브레이브걸스를 위해 실드를 쳐주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회사는 제대로 알아야 할 것이다. 

 

 

4. 누구나 있는 성장통, 그리고 이제는 성공보다 중요한 관리 

 

 

 

 

용감한형제가 과거의 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하지만 기도하는 모습 특히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 중 에 자신의 꿈이 그냥 성공하는 삶이 아닌 피땀 흘려 벌어서 밥차를 만들어 가난한 사람들에게 배고프지 않게 자선사업을 하는 것이 본인의 최종 목표라 했다. 그런 포부도 좋아하는 팬들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그 피땀 흘린 돈이 팬들을 실망시키는 것이라면 과연 본인이 믿는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돈 일지 생각했으면 좋겠다. 

 

현재 브레이브걸스 맴버 홍은지가 생일 축하 인스타 라이브 겸 굿즈 관련 사건에 대해 이해해달라는 사과 표현을 했다. (물론 이건 홍은지만 불쌍하다며 회사에 대해 팬들이 더 분노하게 되었다.) 그리고 바로 그 이후 공식 팬카페에서 이제는 카페관리자가 아닌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이 사태 해결을 위해 직접 나서서 사과문을 올렸다. 

 

현재는 많은 팬들이 브레이브 엔터의 입장을 수긍한 상태이며 다시 브레이브걸스를 위해 덕질을 시작했다. 아무래도 아이돌 덕질을 처음해보거나 이렇게 조공이라는 것을 해본 적이 없는 팬들이 많다 보니 빠른 대처만 이루어지면 팬들은 금방 이해하려 하는 것 같다. 

 

 

현재 브레이브 엔터는 보이그룹을 뽑는 글로벌 오디션을 브레이브걸스 역주행 이전에 이미 준비하고 있었으며 브레이브 걸스의 인기에 힘입어 새로운 신인 걸그룹도 만들 모양새이다. 하지만 한 팀 조차 이렇게 관리하기 어렵다면 다른 팀들도 유입되는 팬들 또한 불안하지 않을까 싶다. 

 

이 사건으로 처음부터 브레이브걸스 팬도 아니면서 안티들이 브레이브걸스 망했다고 악성 댓글이 서서히 올라오고 있다.물론 회사가 잘못한 부분이지만 뭔가 하나가 어쨌든 잘못되면 날파리가 꼬이듯 지저분한 것들이 꼬이기 십상이다.

 

 

 

브레이브걸스와 회사의 관리를 위해 그리고 팬들을 위해 기도하는 용감한 형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이번 일로 계기로 더 좋은 엔터가 되었으면 한다. 그동안 브레이브걸스를 기다려온 회사의 진심은 우리가 알기 때문이다. 브레이브걸스를 더 이상 불안하게 만들지 않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