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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리뷰

방탄소년단(BTS) 빌보드 5주 연속 1위! 근데 국내는 반응이 없다?? (Feat 국뽕)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5주 연속 1위라는 기록을 해냈다. 미국을 떠나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차트에서 5주 연속 1위 기록은 앞으로 아시아에서 나오기 힘들 수 있는 기록이고 미국 내에서도 190여 개 곡뿐이며 그룹으로써는 머라이어 캐리와 보이즈 투맨의 콜라보곡 이외에 두 번째라 하지만 나라를 떠나 실질적으로 아이돌이라고 칭하는 보이밴드가 진입하자마자 5주 연속 빌보드 1위 한 것은 방탄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크게 반응하지 않는다 여론이 방탄을 싫어하나????

 

 

처음 빌보드 핫 100 1위를 한 다이너마이트에 비해 BUTTER(버터)는 후발주자라 관심이 덜 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5주연속이면 거의 모든 언론사 와 뉴스에 톱뉴스 까진 아니더라도 깊게 다룰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소식이 많지 않아서 의아하긴 했다. 이제 빌보드 정도는 언론이나 대중들에 관심에 크게 동요하지 않는 건가?? 오히려 해외 뉴스가 더 많은 듯하며 일본 같은 경우 유튜브 인기 순위에서 국내보다 더 많은 방탄의 인기 영상이 올라가기도 하며 버터의 뮤비가 시간이 지나 인기 동영상에 조금씩 내려올 때 굳건히 일본에서는 오랜 시간 1위를 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이제 국내보단 해외에서 더 인기 많은 그룹이 되었다 

 

 

 

 

 

이 상태는 현재 국내 음원차느트를 봐도 나타나는 부분이다. 처음 Butter(버터)가 발매된 이후 모든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다이너마이트와 동일하거나 더 올라갈 거라 생각했으나 생각보다 차트마다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 에스파, 브레이브걸스, 그리고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를 부른 이무진이나 놀면 뭐 하니를 통해 프로젝트로 결성된 MSG워너비의 곡은 방탄뿐만 아니라 1군 아이돌이 많이 컴백한 시기였는데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음원 차트에서 1~2위를 기록했다. 해외에서는 전혀 인지도 가 없다 볼 수 있는 MSG워너비가 아무리 예능프로그램으로 출발한 팀이라고 하나 해외에 온갖 진기록을 갖고 있는 방탄을 더불어 이번에 다수 컴백한  1군 아이돌의 노래들을 그것도 긴 시간 제치고 상위권에 오른 것은 눈여겨 볼만하다. MSG 워너비는 특유의 2000년대 발라드 감성과 예능스러운 레트로 세계관을 좋아하는 팬들에게 적절하게 드러 맞았다. 한마디로 해외에서 소위 "국뽕을 차오르게" 하는 것보다는 친밀하게 느낄 수 있는 향수를 더 좋아했던 것 같다 

 

 

 

 

이제 국뽕을 맞지 않아도 국내는 선진국이라는 인식 !

대중을 따라가지 않는 개인주의 합리주의 세대 

 

 

네이버에서 만든 바이브라는 앱을 보면 세대별로 어떤음악을 선호하는지 알 수 있다 물론 멜론이나 지니 등의 음원 플랫폼에 비하면 적 은인원이 이용하는 플랫폼이지만 그래도 40만 이상 이용하는 앱이라 어느 정도 유추는 해볼 만하다. 

 

 

 

 

 

 

 

 

10대부터 50대까지 그리고 남성 과 여성의 차이가 뚜렷이 성향이 드러나며 10대도 남성은 인디 곡이나 랩 힙합 음악이 주로 상위권에 있고 10대 여성의 경우 최근 컴백한 곡들이 주를 이루긴 하는데 상위권에 걸그룹 곡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10대의 남성은 자유로움 그리고 10대 여성은 롤모델과 같은 여성의 아름다움 등의 동경 같은 것들이 있지 않나 싶다. 특히나 전체 순위에서 해외에서는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으나 국내에선 상위권 차트인 한곡이 거의 없는  프로미스 나인의 곡이 9위를 한 것도 참 다채롭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BTS라 해도 남성들에게 인기 얻기 힘든 보이그룹의 경우 BTS의 버터가 10대 여성 차트엔 없는 반면 40대 남성에서는  2위로 상위권이다. 

 

 

이처럼 대중 여론에 의해 관심을 갖는것은 지금도 유효하나 그래도 예전처럼 여론에 대중들이 크게 반응하지는 않는듯하다. 이제 TV보다 유튜브를 많이 보는 시대에 인기 있는 영상을 보기보단 내가 보고 싶은 것 먹방을 보든 음악프로를 보든 개인의 브이로그를 보든 그냥 내가 좋아하는 것에 삶을 맞추고 문화를 즐기는 듯하다. 

 

처음에는 빌보드 뿐만 아니라 어떤 분야든 가까운 해외에 진출하기만 해도 모 거의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졌다. 

 

하지만 이제 한국이라는 나라가 예전 개발도상국에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오고 있고 기술이나 경제분야에서도 해외에서 많이 어필이 되다 보니 원래 웬만한 나라들보다 잘 사는 나라에서 외국에 잘한 것을 너무 국뽕으로 오버할 필요 있나라는 생각과 의견들도 보이는 듯하다. 

 

 

라테 시절엔 달랐다. 

 

 

 

 

 

 

 

한국의 역사는 알겠지만 일제 식민지 지배와 6.25 전쟁으로 분단의 아픔을 겪었다. 그러면서 선진국들에게 원조를 받아야 살 수 있는 못 사는 국가와 같은 인식이 유럽이나 선진국들에게 인식에 박힌 것이 대한민국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70년대 이후로 산업화와 국민들의 노력으로 나라의 여러 갈등 속에서도 경제발전을 이루며 먹고살만한 안정적인 나라가 되었다 그럼에도 아직 통일되지 않는 분단의 나라라는 인식밖에 없었고 어쩌면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일 수 있지만 올림픽과 월드컵을 치러 내고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해외에서 명성을 떨치고 최근에 G7 선진국 회의에도 초대받으면서 나라의 위상이 예전보단 높아진 듯하다 그러다 보니 굳이 해외에서 한국인이 인기를 얻는다 해서 관심은 가겠지만 그걸 치켜세우지는 않는다고 할까?? 

 

어쩌면 미국이나 영국 같은 나라가 해외 문화시장이나 경제시장에서 평가를 높게 받아도 굳이 설레발을 치지 않고 당연한듯 그냥 넘어가듯이 말이다. BTS가 싸이 강남스타일 시절에나 나타나서 떴어도 왠지 지금보다 또 다른 대우를 받지 않았을까 싶다. 

 

 

이제 그래미가 남았다 

 

 

 

 

작년엔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노미테이트만 되고 상을 받지 못해 실망이 많았으나 이번엔 가능성이 어느정도 있는듯하다. 빌보드 5주 연속 1위도 그렇고 (잘하면 6주까지도 가능할 듯하다) 이번에는 작사 작곡의 중요함을 알고 RM이 이번 곡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물론 그래미가 대수냐 라는 의견도 많지만,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시상만큼 파급력이 클 것이다. 음악 쪽에선 가장 큰 시상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무엇보다 본인들이 원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또다른 대기록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소식을 들려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