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권민아 논란은 왜 계속될까?

 

 

 

왜 문제가 되었는가? 

 

 

 

 

 

 

보통 아직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연예인이 그것도 일반인과 연예를 하고 있다는 것을 사귄 지 얼마 되지 않아 인스타그램에 올려가며 공개 연예를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하지만 연예 금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올리는 건 본인의 자유다. 하지만 인스타에 보인 남자 친구가 여자 친구가 있던 상태인 데다 그 사진이 올라가기 전까지만 해도 동거 상태였다는 것이다 이글이 남자의 전 여자 친구인 친구가  SNS에 글을 올리면서 문제가 확산되었다. 

 

그리고 정황상 맞는부분이 많기도 하다. 현재  관련된 게시글을 삭제한 상태이며 여러 비난이 있는데 특히나 권민아의 남자 친구 쪽에 비판과 비난이 많은 상태이다. 이미 전 여자 친구와 헤어진 상태라고 해명했으나 그 해명조차도 동거한 여자 친구가 몰랐던 상황이라는 것! 그리고 전화로 통보했다는 것 등 오히려 더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이 상황에서 왜 권민아가 비판을 받는가? 

 

 

 

 

사실 남자친구가 권민아에게 제대로 말하지 않고 사귀게 되었다면 권민아도 어쩌면 피해자다. 권민아가 해명글을 올렸던 것처럼 현재 소속사가 있고 복귀를 준비하는 배우인데 이번 사건으로 이미지 타격은 어쩔 수 없이 감당해야 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그녀의 입장에 대해 실망감을 표출하는 팬들과 여론이 많다. 

 

 

남자 친구 측에 주장에 대한 변호만 있고 무엇보다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하는데, 사실 이 사건의 주인공은 일반적인 악플러나 모함이라고 말하기 이전에 또 다른 피해자이다. 그리고 그것은 남자 친구 이야기에서 어느 정도 예상되는 부분도 있다. 같이 동거하는 중에 " 시간을 갖자"라는 전화통보를 했는데 그것을 어떻게 이별통보로 받아들일 수 있겠으며 무엇보다 내용에 대해 이해관계를 호소하겠다는 사람에게 피해자이고 우울증 나를 왜 건드리냐는 대처는 상당히 아쉽다. 

 

 

 

 

일단 본인이 복귀준비에 예민했다면 연예를 할 수 있지만 굳이 얼마 남기지 않는 상태와 남자 친구와 전 여자 친구의 관계가 끝난 지 얼마 안 되었다고 한다면 많은 사람들과 팬들에게 공개된 인스타그램에 상반신이 노출된 사진을 올릴 필요가 있었을까? 좀 더 시간이 지나고 해도 괜찮지 않았을까??  그리고 본인을 왜 괴롭히냐며 법적 조치를 하겠다기보다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수습하는 게 더 좋았을 것 같다 

 

그리고 그동안 다른 배우들은 몇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피해받았다 라는 논란글들이 복귀 글 올릴 때마다 나오고 있어 부정적인 이미지가 너무 부각되어버렸다. 아이돌 시절 비슷하게 논란이 있었던 초아의 경우 복귀 이후 긍정적인 행보와도 상반되고 있다. 물론 권민아의 상황에 대해서 안타까워하는 팬들도 있지만 그 반대 측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어봐야 되지 않을까??? 

 

좀 더 멘탈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도 필요할지도..

 

연예인들은 완벽할 수 없지만 그걸 알면서도 그런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 그래서 거기에 맞추려다 보니 가끔 힘겨워 보이기도 하고 여러 사건사고가 터지기도 한다. 예전 트와이스에 미나가 정신적인 부분 때문에 해외 콘서트를 앞두고 활동을 중지했던 기억이 있다. 그때 당시 솔직하게 미나의 상태를 이야기하고 치료 이후 복귀한 게 좋은 선례가 되었다. 팬들 또한 "그런 줄 몰랐다." "기다리겠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물론 JYP도 현재 학폭 논란에 휩싸이기도 하고 모든 게 잘 갖춰졌다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계속해서 피해관련 소식과 우울증관련 소식이 있는 권민아 같은 경우를 위해 어느 정도 관리는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만약 그게 안된다면 본인을 위해서라도 복귀는 다시 생각하거나 좀 더 몸을 추스른 다음에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억지로 웃는 것도 팬들이 원하지 않겠지만  그렇다고 계속해서 안타까운 이야기만 하는 것 또한 팬들은 원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