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서머 송을 가지고 BTS(방탄소년단)가 컴백했다 컴백곡 Butter는 현재 빌보드 4관왕을 차지하며 미국에서 대단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KPOP의 발전으로 하이브의 수장 방시혁이 했던 말처럼 제2의 제3의 BTS가 계속 나올 것이라고 이야기했지만 사실 현재 기록으로 봐서 과연 당장 10년 안에 이런 기록을 가질 수 있는 아이돌이 나올 수 있을지 의심이 될 정도로 좋은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그들의 인기는 팬덤이 홍보가 되면서 커진점이 있다는 부분에서 (물론 지금은 대중성이 압도적이다) 충성 팬들이 많은 부분도 현재의 인기를 증명하겠지만 그보단 두말하면 잔소리겠지만 여러모로 기본 실력이 좋고 거기에 맞춘 전략도 좋았다 BTS의 가장 큰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 비슷한 디스코 펑키 곡으로 강렬하고 새로운 아주 진~한 EDM 사운드가 귀를 즐겁게 한다. 돈을 쓴 느낌이 난다고 할까? 여러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곡 작업에 참여했으며 이번엔 팀의 리더 RM 도 곡 작업에 가세했다
하지만 오래된 팬들중에서도 아쉬워하는 팬은 있다
현재 BTS의 위상은 대해 뭘 하든 BTS가 하면 밀어줘야 하는 게 맞고 군면제도 다시 생각해보자라는 이야기와 비판이 아닌 아쉽다는 말 한마디만 해도 방탄에 클래스를 모르고 수준이 낮다는 식의 부정적인 말이 도를 넘게 넘나드는 경우도 있다 유튜버 나 평론가들 중에서도 이슈에 대해 기분 좋게 말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명 국뽕이 너무 심하거나 뭐든지 띄워서 그들의 코인에 탑승하려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분명한 건 미국 진출 이후에 현재 상황에 아쉬워하는 팬들도 있다는 것은 알아야 할 것이다 안티가 아니고 팬 말이다
BTS는 힙합 하는 아이돌로 시작했다 처음에는 대중성 떨어지고 유치하다는 비판도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들의 색깔로 성공적으로 이루어냈으며 본인도 낫 투데이(Not Today), Mic Drop 같은 곡을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미국 진출 초반에 KPOP이 아닌 방탄 팝이라며 팬들 사이에서 이야기가 오갔던 적도 있다
그러던 중 BTS는 본인들의 색깔이 있는 음악으로 성공했다. 하지만 그 이후 미국에서 더 큰 성공을 위해 영어 앨범 그것도 레트로 버전의 디스코풍 음악인 다이너마이트를 내놓으면서 국내 최초로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달성하였다 사실 그전에도 알앤비 식의 힙합곡을 내놓으면서 대중들에게 다가간 적은 있었다 그 이후 ON이라는 곡으로 다시 그들의 색깔을 찾거나 실험적인 음악을 했다고 생각한다 그때 빌보드 싱글 4위로 괜찮은 성적을 거두었던 것으로 기억은 하지만 사실상 음원 차트 유튜브 조회수 등 특히나 국내 음원 순위마저도 생각보다 좋지 못했다.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었다 그 이후론 사실 처음의 BTS만의 기존 색깔을 찾기는 어려웠다 ON으로 실험적인 음악을 시도했을 때 힙적인 부분은 가져가면서 이해하기 어려운 세계관은 만들지 말고 그들의 이야기를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운 부분도 있다
하지만 누가 뭐라 해도 BTS는 지금 새 역사를 쓰고 있다 그중에서 대중이 보고 싶어 하고 그들이 원하는 그래미상이 이제 그 정점이 될 것 같다 작년에는 후보만 올라서 아쉬웠고 그에 따른 여러 말들이 있었고 논란도 있었다 무엇보다 그로 인해 비판도 적지 않게 받았으며 그동안 백인이 아니라는 부분과 영어권 국가가 아닌 곳에서 영어 앨범으로 성공하려 했던 점등 인종차별적인 대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여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라는 생각도 있었지만 여기까지 온 거 꼭 보란 듯이 해냈으면 좋겠다
그래서 결론은?????
작년 결과에 그래미라는 시상식에 많이들 실망했겠지만 그래도 역사와 전통이라는 것은 무시하기 어려우며 미국의 시상식중 가장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는 무대이다. 그래미는 춤이나 트렌드 같은 부분보단 음악에 대한 퍼포머와 직접 곡에 참여하는 부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듯하다 원래 힙합을 했던 팀이 너무 대중적으로 변한 것 아니냐는 시선이 있을 수도 있다 아주 극소수라 생각하지만 다이너마이트에 비해 그다지 새로울 게 없다는 대중의 평가가 있고 이런 평가는 국내도 적지 않다 그들을 무시할 수는 없다 그들도 대중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 사운드에 공을 많이 들였고 빌보드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고 사실 7명 중에 1명이라 좀 아쉽긴 한데 그래도 RM이 이번에 곡 참여를 한 것도 후한 점수를 얻지 않을까 싶다 (이것만 봐도 그래미에 대한 그들의 생각이 드러난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해본다
'엔터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트와이스(TWICE)에게 박진영은 이게 마지막이길 바라며 (0) | 2021.06.15 |
---|---|
이제 트롯계의 아이돌이 아닌 대중의 아이돌이 된 임영웅! (0) | 2021.05.28 |
에스파(aespa) -신곡 1곡을 설명하기 위해 10분짜리 마블영화를 만들다 (0) | 2021.05.15 |
오마이걸(Oh my girl) -DunDun Dence 컴백 대중을 위한 신곡 (0) | 2021.05.14 |
NctDream -신곡 맛 컴백, SM의 보이그룹이 다시 성장하나 (0) | 2021.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