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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리뷰

무언가를 시작할때 희망을 주는 음악들

블로그를 오랜만에 쓰면서 뭔가 처음 글을 뭘로 쓸까 하다가 내가 자주 듣는 힘을 실어주는 음악들을 정리해봤습니다. 

 

 

 

 

1. 리쌍 -  런(RUN) 

 

 

 

예전 종영된 무한도전이라는 예능에서 조정경기 특집 때 나왔던 음악으로 유명합니다. 힘든 훈련으로 갈등도 있고 고통도 있지만 그 안에서 하나가 되어 노 젓는 모습이 인상 깊었던 무한도전 조정특집이었죠 특히나 이를 악물며 노를 젓는 연습을 할 때 리쌍의 런이 나왔는데 그 강렬하면서도 힘을 주는 가사가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지금 해체했지만 역시 리쌍은 가사 하나는 정말 잘 쓴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리쌍은 여러 사건과 이슈들이 있고 거기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은 호불호가 갈리는 듯 하지만  사람을 떠나서 음악 하나만 보자면 음악은 죄가 없고 음악 하나만 보면 좋지 않나 싶습니다. 이곡은 윤도현이 참여했으며 그에 시원한 보컬로 리쌍 곡들 중 가장 파워 있는 곡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피곤한 건 다 버리고 필요한 만큼 가져가 미련을 뒤로한 채 팔을 저어 달려가" 

 

 

2. buck(벅) - 맨발의 청춘 

 

 

 

지금 소개하는 곡들 중 가장 오래된 곡 벅에 맨발의 청춘입니다. 시간을 많이 흘렀지만 이곡만큼 발랄하고 신나는고이 있을까요? 아마 당시 인기로 보자면 소개하는 곡 중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곡입니다. 남성듀오로 활약했고 한 3장 정도의 앨범을 내었는데요 아마 유일하게 성공한 곡이 맨발의 청춘이 아닐까 싶습니다. 당시 하우스 음악으로 비트 빠른 곡으로 유명했죠 현재 박진영을 필두로 방탄소년단이나 트와이스 같은 아이돌 그룹들이 시도한 레트로 버전 음악의 전형적인 모델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예전에 개콘이나 슈가맨 같은 예능 방송에서도 간간히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두 분 모두 지금은 샐러리맨으로 평범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고 계신 듯합니다. 

 

" 어차피 인생은 멋진 한판의 도박과 같은 것, 맨발에 땀나도록 뛰는 거야 젊은 날을 위하여 " 

 

 

 

3. 김민종 - 세상 끝에서의 시작 

 

한때 90년대 하이틴스타중에 한분인 김민종의 세상 끝에서의 시작이라는 곡입니다. 한때 가수로써 또한 배우로서

손지창 이정재 등과 함께 큰 인기를 누렸었죠 현재는 SM엔터테인먼트 이사라고 하네요 간간히 방송 출연을 하는 듯합니다. 김민종이 가수생활하면서 가장 히트했다고 볼 수 있는 4집 앨범에 수록된 곡입니다. 타이틀곡 착한 사랑 인기로 만능 엔터테이너로도 각광을 받았죠 배우 김희선, 송혜교 등 인기스타들과도 많은 작품을 하기도 했습니다. 세상 끝에서의 시작이라는 곡은 소개된 곡들에 비해 타이틀곡이 아니었다 보니 크게 알려진 곡은 아니지만 그래도 무언가를 시작하게 만드는 느낌을 주는 희망적인 가사가 가장 많은 곡 중 하나입니다.  허스키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곡입니다. 

 

"늘 그래 왓잖아 세상 끝에 발이 걸려도 다시 또 일어나 이렇게 시작하면 돼 지금처럼" 

 

 

 

4. 러브홀릭스 - 버터플라이(Butterfly)

 

 

인형의 꿈, SKY 등의 록발라드곡으로 유명한 밴드 러브홀릭이 러브홀릭스라는 밴드라는 이름으로 바꾸면서 만든 프로젝트 앨범입니다. 영화 국가대표의 수록곡으로 유명하며 당시 뮤지션 중에 인기와 실력을 인정받은 알렉스, 호란, 이승열, 박기영 등이 참여해서 유명했던 앨범이기도 합니다. 영화 또한 큰 히트를 쳤으며 꿈과 희망을 주는 영화였고 거기에 맞게 곡도 잘 만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영화와 음악 모두 흔치 않게 한 시대에 히트를 쳤던 부분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앨범이 나왔던 2008년도 당시에 방송 BGM으로 많이 나왔던 곡이기도 합니다. 

 

"이 세상이 걸치게 막아서도 빛나는 사람아 난 너를 사랑해 널 세상이 볼 수 있게 날아 저 멀리" 

 

 

5. 가호(Gaho) - 시작 

 

 

 

웹툰과 드라마로 유명한 이태원 클라쓰의 수록곡 가호의 시작이라는 곡입니다. 아마 요즘 많이 나와서 웹툰이나 드라마를 보신 적이 없더라도 음악은 어디선가 들어본 기억이 있을 정도로 요즘 많이 나오는 곡 중에 하나입니다. 2008년도에 

앞서 소개했던 버터플라이라는 곡이 많이 나왔었던 것으로 말이지요 웹툰 자체가 워낙 인기가 많았고 그로 인해 드라마로 만들어졌는데 아무래도 기존의 드라마 소재와는 달리 남녀 주인공 모두가 개성이 뚜렷했던 것이 기억에 남고 많은 역경에서도 버티고 버텨서 일어났다는 내용이 가슴 뛰게 했던 곡입니다. 저도 현재 운동할 때나 출근 전에 많이 듣는 곡 중에 하나입니다. 

 

저도 다시 블로그를 오랜만에 시작하면서 시작에 관한 음악들을 한번 포스팅해봤습니다. 

모두 좋은시작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