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Zion-T) - oo 정규앨범
자이언티의 새 정규앨범 oo 이 발매되었습니다. 정규로는 2013년이후 횟수로 4년만의 앨범입니다.
원래 자이언티는 곡의 참여하는것으로 많이 알려졌다가 무한도전의 가요제 프로그램에서 집중을 받으면서
많이 유명해진 가수입니다. 그전에는 프라이머리 와 같이 작업한 "시스루"라는 곡으로도 유명했던 가수입니다.
자이언티는 튀지않는 부드러우면서도 자기색깔만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특징인것 같습니다. 장르는 딱히 뭐라고 말하기 어렵지만
R&B 힙합입니다. 힙합레이블에서 활동을 했었으니까요 이번에 소속사를 옮기고 첫앨범인데 성과는 좋습니다.
왠만한 음원차트 특히 멜론차트에서 "노래" 라는 타이틀곡이 음원차트 1위를 했고 10위권안에 3~4곡이 진입하여 지금도 차트안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번앨범에 가장 빛나는 곡은 역시 타이틀 노래라는 곡입니다. 이곡은 자이언티 만의 부드럽고 감성적인게 돋보이며
그렇다고 사랑이야기나 다른 이야기가 아닌 자신의 음악에 대한 철학이라고 할까요? 그런부분을 이야기하는 노래입니다.
요즘은 쇼미더머니 나 다른 힙합프로그램으로 인해 랩이 대세인데 자이언티는 정말 본인의 독특한 보이스로 자신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비와이가 쇼미더머니에서 랩핑으로 인정받았던것과 왠지 비슷한 맥락인것 같습니다. 힙합을 좋아하면 자이언티 밴드음악이 좋으면
혁오 가 새로운 발견이라고 볼수있고 이들의 정규앨범을 기다리다가 이번에 자이언티가 나온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약간 비슷한 색깔을 가진 크러쉬하고도 대조가 되는데요 크러쉬와 함꼐한 "그냥" 이라는 곡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곡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곡중에 하나입니다. 요즘 유럽이나 다른 국가들에서도 힙합하면 어떠한 파격적이고 독특한것 보단 자이언티나
크러쉬 처럼 부드럽게 이야기하는 곡들이 대세를 타는것 같습니다.
그외에 지드래곤과 함께한 complex 라는 곡도 있는데 약간은 아이돌을 비꼬는(?) 가사도 눈에 보입니다. 단순하고 착한 사람같은 이미지가
있지만 자기말은 음악으로써 확고히 하는 뮤지션 입니다. 사실 양화대교나 꺼내먹어요 같은 곡들도 좋지만 프라이머리와 같이했던
시스루 같은 리드미컬한 곡도 한번 만들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도 이 겨울에는 너무 루즈하지도 않고 빠르지도 않은 게절에 딱 맞는 곡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곡분위기는 다 비슷해서 "노래"
라는 타이틀곡이 마음에 든다면 다른곡들도 음원에 순위가 없더라도 전체재생해서 들어볼만한 곡들입니다.
방송을 통해 발견된 신선한 뮤지션의 이미지에서 이번기회에 정상의 뮤지션으로 될수 있게끔 계속해서 좋은곡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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