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조지클루니 가 주연을 맡은 라이언 빙험 은 직업이 해고전문가 이자 동기부여 강사입니다.
그리고 직업 특성상 여러도시 와 여러나라를 돌아다니는 인물로 어찌보면 나와같이 프리랜서 강사를 꿈꾸는 분들에게는 비슷하게 공감할수 있는 부분이나 느끼는 부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영화의 주인공은 어찌보면 그 누군가에게 상처를 줘야 하는 해고 전문가 입니다. 여러 회사를 다니면서
회사 대표나 상사들이 하지 못할 해고통보를 대신해주는 일을 하지요 ..
그러면서 여러도시 와 나라를 다니면서 해고를 통보합니다...
잦은출장 , 비행기를 타면서 똑같은 기내식에 기계에서 뽑아내는 음료를 마시며 기계적인 서비스를 받는것이
누군가에겐 지겹고 힘든것이지만 오히려 이런것을 즐기며 누군가에게 간섭받지 않고 일할수 있는것이 라이언에게
는 가장 편하고 본인에게 맞는 직업이었던 것이지요..
어쩌면 프리랜서 강사를 준비하는 분들도 이와 같은 삶을 살수도 있겠지요 누군가에겐 그 삶이 로망일수 있고
또 누군가에겐 그 삶이 고충이 될수 있겠구요..
그러던 그에게 키너(안드라켄트릭)라는 갓 대학을 졸업한 젋은 여성신입사원이 등장합니다. 그는 출장을 다니면서
해고를 하는 방식이 아닌 화상통화를 통하여 해고를 하는 방식을 제안 합니다.
그렇게 되면 많은인력도 필요없고 출장할 필요도 없고 회사경비도 줄어들게 된다는 것이지요 ..
라이언은 직접 얼굴을 보면 마음을 움직여야 된다는것과 키너는 첨단기술 과 효율성을 내세우는것이지요 ..
중년의 노련함 과 신입의 열정이 부딫히는 것이지요 ..
결국 회사는 이 둘을 같이 파견을 보내며 원치않는 동행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중 키너는 남자친구에게 문자로
이별통보를 받고 직접 해고통보 받을 사람들을 만나며 자신의 방식이 틀리진 않았지만
얼마나 차갑고 잔인한지 알게되지요 하지만 회사는 그녀의 방식을 받아들였지만
키너가 해고통보한 사람중 한명이 자살한다는 통보를 받고
충격을 받아 회사를 나오게 됩니다..
아무리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기술로는 해결할수 없는 무거운 존재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라이언에게 한번 인생의 터닝포인트 가 될 여성이 등장합니다. 그여성 역시 라이언과 같은 독신주의자에
이곳저곳을 다니며 회의 진행을 도와주는 프리랜서였죠.. 서로가 닮은 그녀를 보면서 다시금 시각을 바뀌었고
친동생의 남자친구가 결혼에 대한 삶에 겁을 먹자 라이언이 인생의 부조종사도 필요하다며 조언을 해주었는데
이조언이 오히려 라이언 본인을 설득시키게 됩니다..
그러면서 그녀를 찾아갔지만 그녀는 알고보니 유부녀였고 그녀에게 있어서 라이언은 현실의 도피처로 한순간
즐기는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그녀에게 라이언은 화를 낼수 없습니다. 본인도 처음에는 그녀와 같은마음으로
현실을 즐겼으니까요...
영화를 보면 주인공의 여러목표들이 나옵니다..
하지만 그 목표를 달성한 그는 오히려 목표를 상실해 갑니다..
이제 어디로 가야 할지 그는 혜매이고 있습니다...
계속 여행을 다니는 혼자만의 삶에 허무함을 보여주지만 그렇다고 해서 가족적인 삶을 응원하지도 않습니다..
어느 영화 평론가의 말처럼 그누구의 편도 들어주지 않습니다..
이 영화는 강사를 꿈꾸는 우리 모두에게 한번쯤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가 아닐까 조심히 생각해봅니다...
내목적지는 괜찮은 목적지인지...
이영화를 보면서 내용과 다르게 젊은 23세 키너가 57세 직원을 화상통화로 해고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해고통보를 받고 처음엔 화를 내지만 나중엔 본인의 현실에 슬피울고있는데 다음 해고통보를 위해 키너가
소리를 지르며 빨리 자리로 돌아가라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말을 듣고 깜짝놀라며 노중년의 직원은
눈물을 훔치며 나가는 모습이 그려집니다..그리고 키너 자신조차 자신의 그런모습에 겁을 먹는 표정을 보입니다.
그장면이 어찌나 가슴이 아프던지요... 어쩌면 우리는 선한 목적과 열정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누군가를
아프게 하고 있는지 모르곘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과연 합법이고 정당하다 한들 그결과가 과연 달게 느껴질까요??
제가 말씀드린 부분이외에 많은 주옥같은 명대사와 장면들이 있습니다. 한번쯤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해고에 관한 이야기라고 해서 다 우울한 장면만 나오진 않습니다.
키너가 직원을 해고하는데 있어서 어설플때에 라이언이 썩 괜찮은 말을 합니다...(물론 결론은 해고지만...)
진정한 동기부여 강의는 역시 현장에서 나오는듯 싶습니다 ^^
이장면을 끝으로 감상문 마칩니다
여러분의 목적지는 괜찮으십니까?
저는 아직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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