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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인물

한국과 일본의패션④미의구분 그리고 현대패션



1. 과거와 오늘날의 한국의미


우니라나는 옛날부터 무작위의 미 에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뜻은 자연적인것에서 시작했다는 것인데 

한마디로 옷을 입을때 자연스러워 보이면서 특화된 멋을 보여야 된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인위적으로 만들었어도 그 기본성질은 거스를수 없다는것이죠 , 예를들어 청바지 같은경우 

일반 청색바지도 있지만 청바지라는 기본성질은 버리지 않고 색깔을 넣는다든지 찢어진 청바지를 

만드는등 다른 모습으로 유행을 창조하거나 패션을 만들되 아까 말한것처럼 기본 청바지의 성질은 

버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입을때 자연스럽게 청바지의 느낌이 나도록 만드는 것이죠. 



2. 과거와 오늘날의 일본의미 


 반꾸밈의 미 와 꾸밈의 미 두가지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전문용어라 저도 어려웠는데 한마디로 

 반꾸밈은 아주 단조롭게 하거나 꾸밈의미 는 장식에 치중을 한다는 것이지요 일본패션에 대해 

 한번 글을 쓴적이 있지만 옷에 화려한 여러 색깔을 넣거나 여러장식등이 대표적입니다. 

 특히나 높은 힐이나 레깅스를 특히나 많이 좋아하는 것도 그런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우리나라도 

 많긴하지만) 아무튼 많은 장식으로 가리는 패션이 유독많은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가부키 같은것도 

그런종류가 아닐까 싶습니다. 



3. 현대패션에서의 두나라의 표현방법


 앞서말한것처럼 한국은 자연스러운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유행을 이야기 할때 여러부분이 있지만 색깔을 

 이야기 하는 경우도 많지요 , 참고하자면 예전에 골드블랙이라는 색깔이 유행하면서 어떤 옷이든 검은색에

약간은 골드가 들어간 옷들이 많았습니다. 여성들 같은경우는 원피스 나 정장 같은경우도 그랬고 특히 

신발 류 중에서 많았던것 같습니다. 남성들도 바지나 셔트에 선이 굴곡 모양 같은것으로 표현하고 요즘도 

길거리에 보면 보이는부분도 있습니다. 


일본은 반꾸밈의 미 와 꾸밈의 미가 있다고 앞서 말씀드렸는데요. 살펴보면 반꾸밈의 미 는 형태의 파괴성

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의 패션이 여러 형태로 만들어도 기본성질은 버리지 않는다는 청바지 처럼 

무작위 즉 자연스러운게 꼭 묻어나있는것에 반면해서 일본 같은 경우는 형태가 바뀌다거나 성의 모호성이 

있지요..  유니섹스(남성의 옷인지 여성의 옷인지) 분간이 안가는 옷들을 만들어 냈고 모자도 세모로 생긴 

모자를 만드는등 형태의 변화를 추구합니다. 꾸밈의 미는 앞서 말한 일본의 패션특징과 비슷합니다. 

색이나 장식을 강조함으로써 그누구보다 튀는 형태를 구축해 나가는 것입니다.

물론 그 안에서도 절제의미가 어우러진다고 합니다. 절제하고 참는것이 일본에서는 미덕중에 하나니까요



한국과일본은 자연의미 와 장식의미 등 여러부분을 나누지만 그래도 동양의미에 벗어나지 않고 출발했다는게 

틀린부분 보단 비슷한면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200년도 초반까지만 해도 일본의 패션은 우리나라에도 많이 

도임되었습니다. 제가 학창시절때도 일본에 수입한 옷들이 비싼돈 주고라도 젊은층이 꾀 입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시 니뽄스타일 이라는것도 유행 했으니까요. 그리고 최근들어서는 한국의 영화 나 k-pop 인기가 생기면서 한국의 

멋 과 문화를 따라하는 경우도 많이 생겨났습니다. 일본의 유명 대형 쇼핑몰 사이트를 가보면 특이한것도 많지만 

사실상 우리나라 매장 옷들과 별반 다르지 않는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하이힐 같은 신발 종류가 일본이 좀더 

많은것 같더군요. 


아무튼 잘 공생해서 좋은 패션을 이루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상봉 디자이너                     요지야마모토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