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온스타일에서 12부작으로 편성한 옷에 관련된 예능입니다. 진행자는 노홍철 허지웅 한혜진 한혜연 아이린 이렇게
5명인데 온스타일이라는 케이블 치고는 진행자 구성이 상당히 빵빵(?)하게 보여집니다.
온스타일 하면 예전 10년전 오래전에 알게된 방송인데요 최근에는 잘 안보았지만 그당시만 하더라도 온스타일 하면 2~30대
젊은층이 즐겨보는 선호채널중 하나였습니다. 패션에 대한 트렌드나 젊은 청년층의 로망을 어여쁘게 디자인한 방송들이
많이 있었고 미국이나 유럽권의 스타일 패션방송도 자주 보여주곤 했었습니다. 기억나는게 그때 온스타일에서
"어프렌티스" 라는 기업경영 오디션 같은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그때 진행자가 지금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였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이미지가 좋았는데 지금은 글쎄요.. 그냥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것 같습니다.
예전의 온스타일의 이미지에 비해 런드리데이는 다소 멀리있는 패션이 아닌 다소 우리일상의 패션이나 서민들이 보아도
공감할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많이 만들었는데 그중에 이번에 아주 대표적으로 만든 친근감 있는 온스타일만의 예능프로라
할수 있겠습니다.
런드리데이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이 프로그램은 연예인들이 주로 나오는데 절대 본인들의 스타일을 이야기 한다거나
값비싼 명품을 이야기 하지도 않고 어떠한 트렌드를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물론 예능이라 토크를 하다보면 가끔 나오기는
하지만 비중은 크지 않습니다.
일단 mc들의 옷을 소개하기도 하구요 그옷에 어떤 추억이 있는지 말하고 공감하는 이방송의 취지를 살린 진행을 합니다.
그리고 초대손님이 나오는데 초대받은 연예인도 본인의 추억이 담긴 옷을 가지고 오지요.. 그러면 그옷을 빨기전에 그옷에
어떤 추억이 있는지를 설명합니다. 그리고 옷들을 세탁기에 넣고 세탁기 이루어지는 동안 진행자와 게스트가 토크를 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입니다.
한마디로 옷에대한 이야기보단 게스트들의 고민을 이야기하는 온스타일 방송의 스타일이라는 부분을 위장한 힐링캠프형
토크쇼로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합니다.
온스타일 하면 아무래도 셀럽에 관한 이야기 아니면 뷰티나 패션이 빠지지 않는다는것입니다. 고가의 옷을 입는부분이나
셀러브리티들의 삶을 조명하기도 하지만 길거리나 주위의 우리가 흔한 패션들까지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많긴 합니다만..
뭐랄까요.. 최근 들어서는 너무 비슷한 포맷이 많아서인지 매니아층 또는 여성분들 이외에는 잘 보지않는 채널중 하나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의미에서 이번에 어쩌면 큰맘먹고 진행하는 프로그램 아닐까 싶습니다. 12부작이긴 하지만 이방송을 통하여
채널이 어느정도 홍보가 된다면 취지에 맞는 많은 방송들도 효과를 볼수 있으니까요.
작년에 엠넷의 프로듀스 101 이 그런 혜택을 보지않았나 싶습니다.
런드리데이가 토크형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가끔 패션에 대한 팁이 나오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진행자들이 패션에
관심이 있거나 패션쪽에 종사하는 분들이다 보니 서로 티격태격 하는 토크에서 하나 팁을 던져주기도 합니다.
2회방송때 노홍철이 스타일이리스트 한혜연 에게 뺄려고 가져온 드레스를 보고 놀리는데 그때 노홍철에게
"야 그래도 이런 스타일이 앞으로 유행할 스타일이야" 라고 이야기 하더군요 아무래도 유명한 스타일리스트가
이야기 하는거니까 팁이라면 팁일수 있겠습니다..
아무튼 한번 보셔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엔터인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스타일# 니트와스웨터 (0) | 2016.11.09 |
---|---|
깊어가는 가을 여성의 트렌치코트를 말하다. (0) | 2016.10.30 |
셔츠하나도 직접 찾아와서 맞춰주는 서비스(?) (0) | 2016.10.25 |
요즘 자주쓰는 모자 ,긴머리 안눌리는 팁(tip) (0) | 2016.10.23 |
한국과 일본의패션④미의구분 그리고 현대패션 (0) | 2016.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