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팬들에게 있어서 현재 예능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축구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이 제작진 편집 조작방송에 책임을 지고 PD와 연출자등 실질적 스태프들 및 제작진들을 재정비 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방식으로 감동 과 재미를 준 골때녀 욕심이 과했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연예인들과 방송인등 스타들이 팀을 짜서 하는 축구 경기 방송이다. 남성이 아닌 여성들 특히나 축구에 대해 잘 몰랐던 여성 연예인들이 나와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경기를 펼치는 모습에 재미도 있지만 한편으론 성장스토리 같은 드라마틱한 감동도 주기 때문에 흥행 가도를 계속 달리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욕심이 크게 작용한 걸까? 좀 더 예능에 긴박감과 의미를 더하려고 했는지 몰라도 골에 대한 영상의 순서를 바꿔서 편집하는 일명 조작방송을 했고 날카로운 시청자들이 이를 발견하고 비판 한 것이다.
결국 12월29일 방송은 결방을 선언했고 제작진의 실질적 인사들을 모두 교체하거나 재정비 하기로 결정 한 것이다.
재미있게 스토리와 성장과정을 봤던 시청자들에게 다시 이번 기회로 어필 할 수 있을까? 아무리 재미라고 하지만 선을 넘어도 쎄게 넘은 방송에 이정도의 조치로 다시 그 감동과 스토리를 더욱 궁금해 하는 시청자가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다.
이로 인해 제작진 뿐만 아니라 출연진과 캐스터 배성재의 경우 앞으로 축구 중계를 하지 말라는 거센 비판까지 듣게된 상황이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스포츠이기에 스포츠 정신을 담은 예능이라면 관찰자에게 더욱 더 솔직해야 한다는 점을 이번 골때녀 프로그램이 보여주는 듯 하다.
과연 이정도의 조치로 골때녀가 다시 제기할 수 있을지 일단 진정한 사과와 해당 부분에 대한 차질이 다시 발생하지 않게 하겠다는 표현을 확실히 하고 전부 다 보여줘야 할 것이다. 현재의 위기에서 어떻게 극복할지 두고 봐야 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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