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아이돌 특히나 그때의 걸그룹을 그리워하는 이들에게 희소식이라 할 수 있는 나름 신선한 음악에능인 엄마는 아이돌이 방송 되었다. 추억소환 이라는 그리움에 방송을 따뜻한 시선으로 본 경우도 있지만 적지않은 논란도 있었다.
이제 엄마가 된 1세대 걸그룹 재소환
엄마는 아이돌은 제목 그대로 자녀를 키우고 있는 어머니들 특히나 1세대에서 2세대로 넘어가는 직전의 아이돌 생활을 했던 글그룹 맴버들이 참여한다. 첫회때는 쥬얼리의 메인보컬이자 인기 맴버였던 박정아 그리고 지금도 댄서로 유명한 애프터스쿨의 가희 그리고 오랜만에 모습을 들어냈고 현재 참가자중 가장 최근까지 활동한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모습을 드러냈다.
일단 처음에는 성장스토리와 그들의 현재의 모습을 점검하기 위한 평가가 진행 되었다 아이돌 프로처럼 평가로 탈락시키거나 하는 예능은 아니지만 한번 점검해보자는 식이었다. 사실 아이돌 데뷔오디션을 봐도 평가단 앞에서 처음 평가 받는 모습들이 시청률이 높긴했다.
오디션방식의 평가논란
하지만 그렇다할지라도 평가를 받는 진행은 너무 가혹했다는 이야기가 많다. 당연히 현재 현역으로 활동하는 아이돌만큼 실력이 나오기는 어렵다. 그나마 가희정도가 댄서로써 오래 활동을 했기에 나름 좋은결과가 있었지만 그런 가희마저도 '빌보드에 나갈 가수 뽑냐'며 현재 평가단의 반응에 부정적인 모습 내 빚췄다.
그도 그럴서이 이들은 길게 12년이상 아이돌 활동을 하지 않은 맴버들이다. 아무리 레전드 스포츠선수가 감독이나 코치는 할 수 있어도 선수로 뛸수는 없듯이 말이다.
물론 군인이 전장에 나가는 것처럼 실제로 무대에 설 아이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어쩔수 없이 단호해야 하는 부분은 있지만 초반부터 그리 높은 잣대를 보일 필요가 있느냐라는 이야기가 많았고 심사위원단의 태도와 무엇보다 50명이 넘는 신인 아이돌들을 데리고 와서 그렇게 처참하게 만들 필요까지 있었느냐는 비난이 지배적이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리 좋은 방식이라도 보기 안좋은 방식은 제작진이 선택하지 않기를 바란다. 악마의 편집은 일반 아이돌 오디션만해도 족하다.
선예의 논란
사실 논란중에 제일 먼저 대두 되었던것은 원더걸스의 전맴버 선예였다. 사실 시간도 지났고 결혼 때문에 어쩔수 없다지만 원더걸스가 조금씩 미국진출 위기 이후 다시 성장하려고노력했던 시절에 갑자기 결혼 발표 후 원더걸스를 떠나서 남은 원더걸스의 활동들이 어려워졌던것도 사실이었다. 그러다 보니 기존 원더걸스 팬들에게도 많은 질타를 받았었는데 지금와서 아이돌을 하겠다고 나오는것이 좋게 보일 수 없다는 것이다. 좀 더 방송을 봐야겠지만 선예는 다른 맴버들에 비해서 현재 좋은 반응을 얻기에는 힘들듯 하다.
과연 '엄마는 아이돌'이 새로운 신드롬을 만들수 있을까??
예전 무하도전이라는 예능을 통한 젝스키스, HOT 컴백무대 부터 지금까지 1세대 90년대 스타들을 보여주려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제작되었다. 지금은 중년이 되어버린 90년대의 젊은세대를 우리는 문화의 세대라고 부른다. 이유는 90년대는 지금처럼 해외에서 인기를 끌거나 하는 연예인은 없었지만 90년대에 가장 활동적이었고 힙합, 아이돌문화등 다채롭고 새로운것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들을 위한 무대로 어쩌면 굉장히 잘짜여진 기획인듯 하다. 시청률도 케이블 방송치고 3.8%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하지만 이래저래 논란도 많기에 앞으로 좀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그래도 이제 엄마가 되어버린 그리운 90년대 스타들이 다시 현역 무대에서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앞으로 이방송을 끌고 가는 매력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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