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첸 둘째 임신소식 , 엑소(EXO)에서 밀어내는 것이 답일까?

2010년대 2~3세대 아이돌계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그룹 엑소의 메인 보컬이자 맴버였던 첸이 둘째를 임신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현재 첸은 군복무 중이다. 지난해 10월에 입대했고 1년 7개월전에 첫째를 득녀했다. 사실 첸의 나이는 30세로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것이 연예인이라 하더라도 이상할것은 아니다. 

 

하지만 아이돌의 특유성은 한국 또는 일본 같은 아이돌문화가 굉장히 크게 작용하는 국가에서는 스캔들로 입에 오르내리기가 쉽다. 

 

 

 

그동안 없었던 전개, 그래도 아이돌로 인정해야 하는가? 아니면 밀어내야 하는가?? 

 

 

 

첸의 활동은 참 딜레마에 빠지게 한다. 30세면 성인으로써 모든것을 할 수 있는 나이고 또 하게되면 거기에 맞게 책임을 분명하게 지어야 하는 나이 이기도 하다. 

 

외국의 스타들 경우 이미 첸의 나이에 여러번의 스캔들과 결혼과 이혼소식을 내는 스타들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여기는 외국이 아니고 또한 외국 문화를 쉽게 섭렵할수 있는 국가가 아니다. 또 함부로 그래서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나만의 특생과 문화는 존중 되어야 하는 부분도 있다. 

 

 

모든것이 공개적으로 팬들의 입장에서의 불문율 같이 공개하고 서로 사랑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알려지면서 가정생활을 했다면 팬들도 이렇게까지 비판하지 않을것이고 그래도 예전보단 성숙한 문화라 축하해줄수도 있다. 

 

 

하지만 결혼은 커녕 연애사실도 뜬소문 처럼 나올때 계속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가 혼전임신 사실을 알렸고 짦은 인사 하나로 첸은 모든것을 대신했다. 팬들이 무엇을 궁금해하는지 무엇을 서운해하는지 단 1도 소통 하지 않았다. 그리고 첸의 일반인 여자친구이자 아내는 인스타를 하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오히려 이런부분들이 더욱 분노를 자극했고 비난이 심하게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엑소에 유뷰남 맴버가 들어가는것이고 미리 통보하지 않고 사고를 친것과 군복무중에 무책임 하다는 이야기도 돌고 있다. 

 

 

첸이 무슨 우이판처럼 범죄를 저지른것은 아니지만 미리 알지도 못하고 너무 일방적인 상활들과 소통의 부재, 거기에 엑소 출신 맴버들의 잇따른 사건사고가 터지면서 엑소는 이제 한때의 스타에서 비난의 대상이 되어버린 그룹으로 전략해버렸다. 

 

 

 

 

엑소의 영광은 이대로 끝인가? 

 

 

 

 

엑소는 2012년도 대중성을 크게 확복한 SM의 아이돌 전성기를 이끌었던, HOT 동방신등과 더불어 보이그룹계의 대를 잇는 아이돌이자 당시 빅뱅 방탄소년단과 더불어 최고의 아이돌자리에 있었다. 그리고 대중성이 없고 팬덤만 있다는 이유로 보이그룹의 인기가 조금씩 무너진다는 느낌이 있을때 즈음 닷 그 대중성을 가져온 그룹이 바로 엑소이다. 

 

 

정말 찬란했고 모든 글로벌 스타의 시작이었다. 하지만 중국 맴버들의 탈퇴와 사건사고가 생기고 찬열등 맴버들의 스캔들이 터지면서 조금씩 하락해 갔다. 특히 카이가 에전 블랙핑크 제니와 열애설이 났을때는 이해한다면서도 안티들과 극성팬들과의 도를 넘는 행위들이 많이 일어나자 블랙핑크와 엑소의 팬덤이 크게대립하는 관계가 되고 말았다. 

 

결국 10년차가 되어가는 아이돌 엑소는 작년에 오랜만에 앨범을 냈지만 큰 반응은 얻지 못했다. 

 

 

 

 

앞으로의 엑소 

 

 

 

 

첸의 개인사는 분명히 팬들을 실망시킨게 맞지만 일단 음악으로 승부수를 어떻게 던지느냐가 더 큰 고민거리가 될것 이다. 현재 엑소가 아무런 사건사고가 없다고 해도 성적이 좋지 않으면  예전만한 인기를 구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리고 아이돌 맴버가 모두 미혼일 필요까지는 없을 수 있다. 엑소정도면 몇몇 결혼한 맴버가 있어도 크게 무리는 없는 나이이다. 하지만 같은 선배이자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의 경우 지금까지의 큰 인기가 어디서 왔는지 봐야 한다. 

 

소녀시대는 최근 '유퀴즈 블럭' 토크쇼에 완전체가 한번 출연했는데 그 이후 걸그룹 브랜드평판에서 에스파, 블랙핑크, 트와이스등 쟁쟁한 후배 걸그룹들과 함께 경쟁해서 2위를 차지했다. 소녀시대가 그동안 묵묵히 성실하게 지내온 결과가 아닐까? 

 

분명한것은 엑소의 첸이 공인으로써 그리고 엑소의 맴버로써 군 제대 이후에도 계속 아이돌로 살아가기 원한다면 현 상황에 대한 변명이든 해명이든 하는것이 맞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정말 엑소의 극단적 팬들 처럼 탈퇴를 요구받고 불매운동까지 갈수도 있기 때문이다. 

 

현재는 방탄소년단을 제외하면 국내 팬덤이 아닌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는 보이그룹으로는 빅뱅과 엑소가 아닐까 싶다. 그들이 이인기를 힘입어 예전만큼 전성기 성적을 내지는 못하더라도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음악을 하려면 많은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