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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리뷰

선배 트와이스 보다 하루 먼저 컴백한 니쥬( NIZIU),JPOP 꺽은 JPOP

JYP 엔터테인먼트 걸그룹 그리고 트와이스의 일본 동생 걸그룹이라 칭하는 니쥬(NIZIU)가 일본에서 11월11일 0시 기준으로 유튜브에 타이틀 곡 CHOPCK STICK 이라는 곡을 선보였다. 

 

 

 

 

원래 컴백일정은 11월 24일이지만 일본의 특이한 부분은 먼저 타이틀곡을 선 공개와 활동 후 2~3주 후에 앨범 판매를 시작한다. 한마디로 24일은 앨범판매 기준 컴백이다. 이는 한국에서도 일본으로 진출하는 트와이스, 방탄소년단등도 마찬가지 패턴으로 컴백한다. 

 

 

 

 

니쥬는 이번 신곡으로 본인들의 능력을 보여줬다. 호불호는 갈리지만 이번에 음원을 제대로 뽑았다, 니쥬는 트와이스의 동생 그룹이라는 타이틀이 어울릴정도로 너무 튀지 않으면서 신선합 팝 곡을 선보였다 중간에 클래식 변주가 되는 재미도 더한다. 요즘의 다크하면서도 리듬감있는 트렌드를 따라가면서도 본인들의 색깔을 잘 구사했다. 

 

 

 

 

 

 

이번엔 앨범도 박진영이 프로듀싱 했다. 처음 데뷔부터 지금까지 빠짐없이 참여해 온것이다. 일본에서 니쥬의 인기가 어찌보면 박진영의 인기가 합쳐진 부분이다. 일본 걸그룹 데뷔가 왜 박진영과 관계가 있는지 의아 할 것이다. 

 

 

이유는 이들의 오디션 니지프로젝트에 있다. 그때 모든 심사를 봤던 박진영은 그동안 일본 아이돌 오디션에 없던 자상함을 보여줬다. 그리고 실력도 중요하지만 인성도 중요하다는 부분을 잘 어필했고 그러면서도 실력적인 부분도 아주 디테일하게 훈련시켰다. 사람적이면서도 일본에서 중시되는 매너와 인성의 부분이 그동안 일본인들이 생각하던 한국인의 모습과 사뭇다르면서도 마음에 들었나보다. 일본에서 어떠한 조사에서는 박진영이 존경하는 상사의 인물로 9위에 랭크되었다고 한다. 모두 일본인인데 박진영만 한국인이었다. 

 

 

 

 

 

그런 박진영과 니쥬의 콜라보가 지금의 일본에서의 큰 인기를 얻었고 그러다보니 처음 사전데뷔 부터 지금의 정규1집까지 근 1년간 빼놓지 않고 니쥬를 프로듀싱 한것이다. 박진영이 1년이상 프로듀싱 한 아이돌은 원더걸스 이후에는 처음이지 않을까 싶다. 

 

사실 트와이스도 그렇고 이번에 있지도 마찬가지고 박진영이 앨범에 크게 참여하지 않는다. 따로 본부를 만들어서 관리하는것도 있긴 하지만 사실 불안하다는 느낌을 많이준다. 음악이 너무 호불호가 갈리고 너무 컨셉과 안맞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계속해서 성장하는 느낌? 곡을 계속해서 잘 뽑는다고 생각한다. 

 

 

이 와중에 KPOP을 이기겠다는 JPOP 가수들 하지만 수준을 보여준 니쥬와 JYP엔터 

 

 

 

방탄소년단이 빌보드를 제패하고 블랙핑크가 글로벌의 모든 플랫폼에서 정상을 차지하자 일본에서는 이들을 따라 잡겠다고 혈안이 되었다. 하지만 번번히 실패로 돌아갔는데 그래도 한팀정도가 눈에 띈다. 

 

 

 

바로 스카이 하이 라는 아이돌 출신 가수인데 JPOP을 통해 KPOP이 발전한것 아니냐는 주장도 있었던 인물이다. 일본에 좋은 인물들이 한국에 뺏기고 뒤쳐지는걸 인정하면서도 그래도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다 싶어서 자신의 자금 10억원 과 음반사들과 힘을 합쳐 be first 라는 보이그룹을 만들었다. 

 

 

유튜브에 모든것을 공개했고 확실히 일본의 남자 아이돌 쟈니스 스타일과는 달랐다. 하지만 KPOP을 넘을 정도는 아니였고 관심정도 갖을수는 있겠다 정도였다. 확실히 JPOP은 아이돌 보단 밴드음악이 훨씬 낫다. 

 

그리고 발전했다 해도 이번 니쥬 앨범을 통해서 수준차이가 극명하게 들어났다. 지루할틈 없이 재미있는 요소를 가미한 니쥬의 이번 뮤비였다. 

 

뮤비 조회수가 떨어졌다 해도 적어도 be first 보단 높고 1개월차에 2천만 이상 뷰를 기록한 곡도 있긴하지만 니쥬가 현재 2억7천만뷰를 기록했기에 사실 경쟁상대가 되지 못한다. 

 

 

물론 일본내에서는 be first 가 대단하지만 해외로 나오면 상황은 달라진다. 소녀시대, 트와이스가 일본 진출시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앨범판매량 하나만 보면 AKB48 에 반도 안되게 팔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소녀시대 와 트와이스가 AKB 보다 못한건가? 

 

일본은 원래 계속해서 현대문화에서는 표절만 해왔던 중국과는 다르게  문화에 있어서는 우리보다 더 오래된 역사와 대중문화를 다루어 왔다. 어떻게 보면 중간에 아시아 최고의 위치를 한국에게 뺏긴 건데 다시 우리와 경쟁할 위치에 있다해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그만큼 더 kpop도 성장할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BE FIRST 를 보면 아직까지는 아닌것 같다. 

 

니쥬 과연 어디까지 성장 할 수 있을까? 

 

현재 니쥬는 글로벌 걸그룹이라는 이름으로 그룹이 탄생했다. 곧 니쥬 가 했던 니지프로젝트를 통해 시즌2에선 보이그룹이 나오겠지만 그래도 현재 니쥬는 첫주자로 그의미가 일본내에선 크다. 

 

과연 일본을 넘어 글로벌에서 통할까? 진정한 트와이스의 동생 걸그룹이 되려면 해외진출은 이들에게 어쩔수 없는 의무가 되버릴 것이다. 어쨌든 이번앨범은 잘 뽑았다. 잘 성장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