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가 지미펠런쇼에 출연한다. 현재트와이스는 빌보드 앨범차트 6위까지 오른 미국에서의 성장세를 힘입어 영어앨범을 10월1일에 발매한다고 밝혔다. 심지어 곡에 대한 데뷔무대가 지미펠런쇼이다.
미국에는 많은 토크쇼나 프로그램이 있다. 그리고 KPOP이 세계적으로 성장하는것을 계기로 많은 아이돌들이 미국에 진출하여 미국 방송에 출연하거나 인터뷰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그중 지미펠런쇼는 현역으로 활동하는 많은 아이돌중에 아직 방탄과 블랙핑크 및 각 맴버들의 솔로곡만 소개될 정도로 그 장벽이 다른 방송 프로그램에 비해 높은 프로그램중 하나이다.
트와이스는 편견의 벽을 깨고 성공 할 수 있을까?
걸그룹이 해외진출을 할때 뭔가 모르게 고정관념 같은게 있었던듯 싶다. 말그대로 걸그룹이기에 여성다운 모습이 보이기 보단 다크하거나 힙하거나 아니면 걸크러쉬하거나 또는 그반대로 자극적인 것들이 들어가야 된다고 생각하는듯 하다.( 그로인한 시험대가 같은 JYP 소속 걸그룹 있지(ITZY)의 마피아 라고 생각한다)
한마디로 귀엽거나 청순한 이미지는 안맞는다는 것이다. 실제 결과도 그래왔고 나조차 실력이 있다면 컨셉을 다크하거나 자극적인것에 맞춰도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트와이스는 색깔이 다르다.
물론 무조건 귀엽거나 청순하기만 한 이미지는 아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해외에 인기가 많은 다른 걸그룹에 보다는 부드러우면서도 건강하고 여성의 여린 마음을 표현한 곡들이 다수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TT, LIKEY등)
특히나 최근에 발매해 빌보드 앨범차트 6위를 기록한 "알콜프리(Alcohol Free)"는 여성미를 강조한 보사노바곡으로 글쓴이 본인 조차도 이제 북중미에서도 인기를 노리는 타이틀곡 치고는 음악이 너무 약하지 않나 싶었다. 하지만 그 약한 곡으로도 미국에서 좋은 반응을 일으켰고 결국 지미펠런쇼에서 영어앨범 데뷔무대를 갖게 되었다.
한마디로 꼭 걸크러쉬나 강한음악이 아니더라도 트와이스와 같은 청순이나 귀엽거나 건강한 컨셉도 통할 수 있음을 알려주었다. 이번 앨범이 꼭 높은 순위가 아닌 블랙핑크가 처음 진입했던 핫 100차트 4~50위 순위 안에만 들더라도 꾀 성공적이라 생각한다. 어쩌면 KPOP의 다른 색깔이 미국에서 통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의미가 클 것이다.
10월 1일 발매될 곡 The Feels는 굳이 해외컨셉에 맞춘것 같지는 않다. 트레일러 영상에서 어느정도 유추해보건데 밝고 건강한 모습의 데뷔 곡 "우아하게"와 같은 비슷한 컨셉이 아닐까 싶다. 이제 해외진출을 위한 어떤 작전보단 이렇게 된이상 그냥 트와이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확실히 보여주길 바란다. 그리고 안타깝게 건강문제로 인해 함께 하지 못한 정연의 쾌유를 빌며 정연과 팬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활동이 되기를 바란다. 잘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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