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시리즈부터 프로듀스 48, 프로듀스x101 까지 모든 시리즈에 피해자는 12명으로 밝혀졌다. 엠넷은 운영기금으로 300억원을 조성해서 피해자들에게 보상 하겠다고 했지만 사실상 아직 정확한 피해 보상이 이루어진 부분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헌데 이번에 거의 2년만에 피해 보상을 완료했다고 입장을 발표했고 언론에 이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12명중 1명은 조율중이지만 계속 대화해 나가며 책임지고 보상을 완료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미리 할수는 없었을가 하는 의문잉 든다. 사건이 있은후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이후에 이렇게 보상이 완료되었다고 심지어 한명은 아직 조율중이 라면서 완료되었다고 소식을 띄우는 이유가 무엇일까??
걸스플래닛 999를 위한 대처인가??
사실 이렇게 피해 보상을 했다는 식의 이야기를 한것은 타이밍이 아주 절묘하게 제2의 프듀시리즈라 할수 있는 걸스플래닛 999의 시작이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시기에 말이 나왔다. 현재 걸스플래닛 999는 아무리 프듀 만큼의 기대치는 못가져간다 할지라도 현재 현존하는 오디션 중에 가장 관심을 많이 받게 한 오디션중 하나라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다보니 현재 관심도 많지만 비판도 많다. 사실상 프로듀스 시리즈는 순위조작으로 인한 신뢰성이 떨어지고 무엇보다 한중일 오디션 이라는 점에서 현재 중국과의 사이가 매우 안좋은 KPOP계에 중국인 참가자를 뽑았다는것도 비판의 대상이며 엎친데 덮친격으로 중국의 왠만한 인기맴버들은 자의든 타의든 "항미원조" 글을 SNS를 통해 퍼나르고 공유 했다는것에 대중들은 수위높은 비난을 이어갔다.
걸스플래닛 999의 가장 큰 안티가 되어버린 프로듀스 시리즈의 팬들
수위 높이는 대중들 중에서도 아마 가장 큰 안티나 비난을 하는 대중은 아무래도 그동안 프로듀스를 봤었던 그리고 프로듀스 시리즈가 탄생시켰던 아이돌 아이오아이 , 워너원, 아이즈원, 엑스원의 기존 팬들일 것이다. 물론 그래도 오디션은 보고 소녀들의 꿈을 응원하겠다는 순수한 팬분들도 있겠지만 아마 그동안의 분노 와 대처에 대한 답답함으로 인해 안티 팬들이 더 많지 않을까 싶다. 그 중 특히나 최근에 계약을 종료한 아이즈원 팬들에 반발심이 클 것이다. 엠넷은 이를 막아보고자 아이즈원 재결합을 추진하기도 했지만 이 마저도 실패하면서 오히려 팬들에 분노를 더 키우기만 했다.
어쩌면 그런 방편에서 어떻게든 방패를 찾고 싶었던 엠넷은 그리고 CJ는 이렇게라도 상황을 조금이라도 모면하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너무 속보이는 태도이기도 했다. 물론 진심으로 노력하고 어느정도 사건이 마무리 되는 시점이 어쩌다 보니 지금일수도 있겠다.
유니버스앱 보다 더욱 중요한건 신뢰성 회복
어떻게서든 팬들에 마음을 돌려보려는 것이 걸스플래닛 999 말고도 또 있다. 바로 게임 회사로 유명한 엔씨(NC)소프트 와 공동 기획한 유니버스 앱이다. BTS , 투바투 등 유명 아이돌을 배출한 하이브 와 SM 그리고 네이버등의 경쟁상대들도 함께 하고 있는 바로 연예인 과 그외에 기타 문화생활을 좀더 가까이 하고 새로운 기획을 제시하는 부분 유료화 플랫폼이다.
아무래도 이런 플랫폼이 만들어져서 유명해지면 아이돌을 좋아하든 기타 연예인을 좋아하든 해당 플랫폼을 이용하게 될것이고 그러면 방송 과 기획사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수도 있다. 그래서 더 욱더 노력하는듯 하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건 신뢰이다. 그동안 대형기획사들과 갈등과 마찰 심지어 최근에는 중소 기획사들에 대한 갑질등의 보도들이 입에 오르내렸다. 결코 엠넷이 비난 받을 만한 행동만 한것은 아니다. 남들이 다 말렸던 세계 각국의 아이돌 콘서트를 기획하는 "K-CON" 그리고 "MAMA 시상식" 등 그 밖에 여러 기획들을 하면서 분명히 KPOP에 영향을 미친것은 맞다.
하지만 현재는 많은 비난과 논란에 서있고 아직 거기에 대한 충분한 입장을 우리는 듣지 못했다.
곧 엠넷이 가장 각별하게 생각하는 걸스플래닛 999 오디션이 첫방송을 진행한다.
여러가지 준비하고 있겠지만 그전에 엠넷은 우리에게 속시원히 말해주길 바란다.
" 다시는 조작이 없을거라는것" 그리고 조작이 없기 위해 어떤 장치를 구비했는지를 알려줄것
그리고 갑질이 아닌 처음의 초심으로 돌아가 더 다양한것을 제공해 달라는것
만약 이런것들이 약속되지 않으면 대중은 떠날것이다. 왜냐하면 이제 많은 대형 기획사들이 기획을 넘어
제 2의 엠넷 아니 제2의 CJENM을 구상중에 있기 때문이다.
'엔터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걸스플래닛 999 아직 나오지 않은 K,C,J 인기맴버 (0) | 2021.08.10 |
---|---|
걸스플래닛 999 1화 , 프듀에 없던 빌런의 탄생( Feat 푸야닝) (0) | 2021.08.09 |
걸스플래닛 999 첫번째 재물이 된 중국인 참가자 "푸야닝" (0) | 2021.08.02 |
걸스플래닛 999를 위한 몇가지 변명 ② (0) | 2021.07.24 |
걸스플래닛 999를 위한 몇가지 변명 ① (0) | 2021.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