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극단적 선택, 안타까움보단 논란이 많은이유

전 AOA 맴버이자 배우권민아가 극단적 시도를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특히나 전 구하라 사건때와 같이 세번째 시도라 더욱 더 대중들 입장에서는 안타까움이 크다. 권민아는 현재 출혈이 심해 봉합수술을 했으며 현재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상태이다. 하지만 불행중 다행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자살시도를 한 이유에 대해서는 최근에 사건이 가장 큰 이유로 뽑는다. 배우 준비중이였던 권민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남자친구와 함께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양다리라는 문제가 있었고 이문제가 남자친구의 옛동거녀가 네이트판에 고백하면서 사건은 일파만파 커지게 되었다. 결국 남자친구와는 헤어지게 되었고 해당내용에 대해 권민아는 억울함을 표출했지만 논란은 더 거세졌고 결국 권민아는 SNS 활동을 중지했다. 

 

 

안타까움과 논란이 공존 

 

 

 

 

해당 권민아의 사건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오히려 너무 피곤하다는 그리고 실망했다는 사람들도 많다. 혹시라도 제2의 설현 이나 구하라가 되는것이 아니냐라는 의견도 나오지만 사실 이번 사건은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2명과는 다른 케이스라는 이야기이다. 사실 권민아는 AOA 시절 17살 연습생때를 포함해 10년간 활동하면서 많은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팀의 리더 지민의 폭력과 왕따가 있었음을 이야기 했고  처음에는 권민아에게 손을 들어주는듯 했으나 계속된 선을 넘는 폭로 와 행동들이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그러다 다시 배우로 준비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듯 했으나 남자친구와의 문제가 화근이 되었다. 남자친구의 양다리와 그 남자친구 편을 들어준 권민아에게 비판이 가해진것도 있지만 사실 처음부터 배우로써 준비하고 복귀하겠다면 일반인 남친을 사귈수는 있었으나 그동안 구설수가 많았던 만큼 좀 더 조심할수 있지 않았냐는 말이 많다. 또한 그이후에 본인이 억울하다는 이유로 자해한 자국을 보여준다거나 심지어 성관계를 좋아하는 맴버를 이야기 하기도 했다. 결국 반응은 극도로 나빠졌고 그이후 SNS 중지 , 자필문 그리고 극단적 시도까지 이어진것인데 이번 사건에 안타까움 보단 비판또한 앞서며 제대로 된 치료를 누가 해줘야 하는 상태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 지민이 왕따를 한건 분명 나쁘고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권민아 같은 맴버를 관리하려면 본인도 많이 피곤하겠다" 라는 이야기가 이곳저곳 나오고 있다. 

 

 

JYP 엔터 와 같은 시스템이 필요 

 

 

이번 권민아 사건을 보면 그리고 그 이전에 안타까운 연예인들의 극단적 선택 그리고 그외에 많은 사건들을  보면 뭔가 실력도 중요하지만 관리도 중요하지 않나 싶다. FNC는 AOA때문에 성공한 기획사라고 하지만 그전에도 어느정도 큰 기획사에 속했고 한때는 AOA의 인기에 힘입어 JYP보다 시총이 더 높았던적도 있었다. 그런 회사가 한맴버가 왕따를 시키고 권민아의 어디로 튈지모르는 성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데뷔를 시켰다는것은 무언가 시스템에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수 없다. 그래서 비교를 할수있는 회사가 바로 JYP 엔터다. 무리한 미국진출과 사업으로 한때는 부도위기까지 이야기가 나왔으나 철저히 음악에 대한 철학과 더불어 인성과 사람에 대한 관리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다. 

 

그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인성은 실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데뷔지시키지 않는 철학이 어쩌면 지금의 아이돌판에 빛이 났고 한때 트와이스가 미국투어를 앞두고 중요한 상황에서도 회사의 심리상담 시스템을 통해 트와이스 맴버 미나가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라는 부분을 인식하고 미나의 활동을 중단 시켰다. 그뿐만 아니라 트와이스의 맴버 정연도 몸상태를 고려해 중단 시켰고 그밖에 일본 현지화 그룹 니쥬의 맴버 미이히 도 컨디션의 문제를 인식해 활동을 중단 시킨 이력이 있다. 

 

물론 JYP도 최근 학폭논란과 여러가지 사건사고 때문에 JYP연습생 출신들에게 적지않은 비판의 목소리가 들리는 회사라 완벽하다고는 할수 없지만 적어도 JYP 의 시스템정도는 도입하려는 의지가 FNC 뿐만 아니라 많은 기획사들이 이제 생각해야 할때라고 본다. 

 

 

권민아의 상태는 매우 안타깝지만 한편으로 너무 심각해 보인다. 주위의 각별한 신경이 요구되며 정신적인 치료또한 생각 해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이런 상황과 뉴스가 나오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