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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리뷰

돌싱글즈 2 인기의 이유, 그리고 그들의 선택의 이유

돌싱글즈 시즌2가 전시즌에 빟 ㅐ큰 인기를 얻으며 예능 부분 각종 순위에서 1위를 하고 있다. 

 

 

 

 

 

제목에서 부터 느껴지는 다른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과 다른점 

 

 

 

돌싱글즈는 말 그대로 이미 한번 결혼해서 이혼한 남녀가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하트시그널, 환승연애등 지금까지 일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많이 나왔지만 어쩌면 그동안의 연애 프로그램과 는 다른 색깔의 어른들만의 각자 사정이 있는 사람들의 만남이였다. 그러다보니 평소에 연애 프로그램을 보지 않는 시청자들도 호기심을 자극하여 끌고 왔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어쩌면 서로의 마음만 맞으면 되고 미션이 있다면 그 미션을 수행하는 한해서만 노력하면 되지만 돌싱글즈는 서로 마음이 맞아도 직업, 나이를 볼 수 밖에 없게 되며 무엇보다 자녀가 있는지 없는지가 이번 방송에 어쩌면 다른 방송과는 많이 다른 현실적인 방송인듯 하다. 

 

 

이번 돌싱글즈 시즌2 의 맴버들 

 

남자 4명 여자 4명으로 구성되었다. 각자의 사정이 있지만 특히나 자녀가 있는 맴버들과 아닌 맴버들 사이에서의 만남과 또 그들의 연애와 생각하는 방식이 일반적으로 연애하는 방식과는 확실히 달랐다. 

 

돌싱이라 해도 최연소로 28살 참가자가 있었고 일단 외모 자체가 준수한 방송이기에 가능한 참가자들이 많이 보였다. 

 

방송 중 직업과 나이를 공개하는 시간이 있었다. 공개 이후 8명의 맴버들 모두 상관없다고 했지만 사실상 모두 직업이 좋았다. CEO나 입시 강사 출신도 있었고 대부분 좋은 기업이나 좋은직종에 다니는 참가자들이었다. 

 

물론 그렇지 않더라도 선택했을수 있겠지만 돌싱이라는 자체가 한번 경험했기에 두번다시 겪고 싶지 않은 상황을 위해 어쩌면 모든 상황을 현실적으로 보는게 당연할듯 싶다.

 

최종적으로 3커플 탄생 그리고 동거 

 

커플들을 확인해보자 

 

 

 

 이창수 김은영 커플 

 

 

가장 빨리 커플이 된 케이스이다. 이창수는 41세로 참가자중 제일 나이가 많았다. 하지만 재미있고 위트 있는 모습과 가식저이지 않은 동네형 동네오빠 같은 느낌이 여성참가자 대부분에게 호감을 받았다. 

 

그중에서 가장 본인과 맞았던 김은영과 커플이 되었다. 첫인상 호감은 둘다 달랐지만 마지막에는 가장 어울리는 커플로 거의 99% 결혼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다. 

 

 

 

 

윤남기 이다은 커플 

 

 

윤남기는 자녀가 없고 CEO로 그냥 선을 봐도 좋은 사람을 만났을것 같은 준수한 외모도 가지고 있었던 일명 엄친아 같은 참가자였다. 그래서인지 본인은 자녀가 있는 참가자는 쉽게 다가가지 못 할것 같다고 사전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리고 여성 참가자 이다은은 초반에 많은 남성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하지만 다른 남성 맴버와 마찰로 기죽어 있다가 윤남기가 호감을 표시하면서 서로 대화도 잘 통하다 보니 마지막에 커플이 되었다. 

 

특히나 이다은은 3살 딸이 있다보니 윤남기와 과연 커플이 될까 싶었지만 윤남기는 마음이 변하지 않았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끝까지 이다은과 함께 하며 커플이 되었다. 

 

 

 

이덕연 유소민 커플 

 

 

 

어쩌면 모든 커플중에 가장 말이 많고 커플선정에 있어서 마지막까지 화제가 되었던 커플이다. 일단 이덕연은 28살 어린나이에 노래실력과 당구실력을 뽐내며 만능 엔터테이너처럼 보였고 예술쪽 직업이라고 모두 예상을 했으나 의외로 반도체 엔지니어 회사에 근무하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수려한 외모와 달리 21살 어린나이에 아들을 키우며 현재까지 가장으로써 임무를 맡았고 유일하게 이덕연은 과 유소민 두명의 구애를 받았고 최종적으로 유소민을 택해서 커플이 되었다. 여기에는 많은 말이 있는데 이부분은 다시 이야기 하겠다. 

 

 

 

 

꼭 커플이 될것 같았던 맴버들의 의외의 탈락 

 

3커플이 되면서 나머지 커플이 남녀 1명씩 결국 되지 뫃샜는데 여기에도 말이 많았다. 초반에는 둘다 커플이 되지 않을까 예상했던 맴버고 특히나 여성 출연자 김채윤의 경우에는 처음 첫인상 호감에서 남성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남자 출연자 김계성 

 

 

 

37살에 IT계열에서 근무하며 7살의 아들이 있다. 결혼 경력도 가장 길었다. 준수한 외모에 패널로 참여했던 방송인 이혜영이 참가한 4명의 남성중 가장 마음에 든다고 할 정도로 준수하고 훈남의 이미지를 가졌다. 하지만 결국 4명의 여성 모두에게 제대로된 선택을 단 한번도 받지 못했는데 이유는 말 때문이었다. 

 

사실 인성은 가장 좋은 맴버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지만 김채윤과 강가에서 보트를 타러 갈때도 자기는 물에 빠지기 싫다고 하고 이다은과의 데이트 때도 처음에는 부담가서 싫었다. 말이 송곳 같다라는등 본인은 솔직한 표현이라 하겠지만 상대방이 듣기엔 부정적이게 들리기에 입이 문제라는 지적이 강했다. 

 

나중에는 여성 참가자들에게 사과를 하긴 했지만 말을 하는 방법과 눈치가 너무 없어 보였다. 똑똑해 보이지만 너무 똑똑해서 지나치게 삼성적인 부분에 논리적으로 접근한게 타격이 컸다. 

 

 

 

 

 

 

탈락했지만 출연자중 가장 말이 많고 화제의 인물이었던 김채윤 

 

 

 

 

 

참가자중 초반에 남자 참가자에게 가장 많은 호감을 받았다. 그리고 리액션이 좋고 밝은 성격이 대중들에게도 좋은 호응을 얻게 했다. 하지만 갈수록 좋아하는 남성 참가자와 호감을 갖는데 타이밍이 안맞거나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다. 

 

그러다 김계성과 마지막 테이트를 하게되었는데 보트 데이트 사건 때문인지 본인은 설레는 마음이 없다고 같이 데이트 하지말고 따로따로 자기 할 것 하자고 김계성에게 이야기 했다. 

 

채윤도 어렵게 말을 꺼낸것이고 계성도 아무렇지 않게 그게 서로 좋은것 같기도 하다면서 끝냈지만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다. 가장 호감을 받았던 채윤은 순간 역적이 된듯 대중들에게 호감에서 비호감 맴버중 하나가 되었다. 

 

마음에 안든다고 꼭 그렇게 할 필요가 있었느냐는 것이다. 대중들은 서로 노력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것을 보고 싶어하는건데 일을 시키는것도 아닌데 같이 노는것 조차 안한다는 것이 아무리 이들이 방송 출연이 아닌 커플을 맺는게 목표라지만 너뭄 룰을 어긴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마지막에는 그래도 같이 계성과 음식을 준비하며 좋은 모습도 보였지만 거기 까지였다. 

 

그리고 채원은 남성 맴버중 덕연과 최종적으로 커플을 맺고 싶었다. 근데 당시 덕연은 윤소민과 함께 캠핑데이트를 하고 있었는데 눈치없이 채원과 함께 했다는것에 비판을 샀고 이에 정덕연 또한 커플인 윤소민이 있는데 대놓고 채원과 함께 한것과 윤소민 또한 채원과 덕연이 둘이 이야기 할때 잠깐이라도 빠져주는것도 에의가 아니냐는 의견들이 나오면서 3명이 모두 다른 이유로 번갈아 가면서 비판을 받은 생소한 사건이 있기도 했다. 하지만 3명 모두 마지막을 위한 신중한 선택과 행동이였기에 보기에는 안좋아 보여도 문명 이해는 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다들 큰 각오로 나온 만큼 각자의 입장을 위해 조금씩 이기적일 수 밖에 없는것은 당연한 것이다. 

 

 

남자 이덕연의 의외의 선택, 하지만 돌싱글즈이기에 가능했던 선택 

 

 

 

 

앞서 말한 3명은 여러 구설수가 있었지만 그래도 그동안의 방송 내용과 어울리는 모습을 보면 이덕연은 김채윤과 어울린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덕연과 채윤은 모두 초반에 각자 이성에게 호감을 많이 샀던 맴버들이고 모두 좋아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둘이 되었다면 비주얼 커플중 하나로 불렸을 것이다. 

 

덕연은 채윤의 마음을 알았고 좋아했음에도 결국 마지막에는 유소민을 택했다. 윤소민이 매력이 아예 없는것은 아니지만 너무 의외의 선택이었다. 

 

 

하지만 이마저도 돌싱글즈이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본다. 

 

덕연은 돌싱이자 7살 아들을 키우는 싱글대디이다. 자녀가 있는 참가자들과 자녀 이야기를 하는중  ' 이기적일 수 있지만 본인이 자녀가 있기에 상대방은 없었으면 좋겠다' 라는 조언아닌 조언을 듣게 된다. 

 

이유는 자녀들끼리 만약 싸우게 되면 내핀 니편으로 갈라지기에 갈등의 씨앗이 된다는 것이다. 거기에 윤소민은 사실 여성 참가자중 인기는 없었다. 다만 음식을 직접하거나 운전도 직접하면서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는 소위 어른들이 이야기하는 맏며느리감 역할을 자주 보였다. 그리고 덕연과의 첫 데이트때 직접 운전을 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챙기고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거기에 비해 채윤은 비주얼적으로 가장 덕연과 어울려 보였지만 일단 5살 자녀가 있었고 거기에 비해 소민은 자녀가 없었다. 그리고 덕연에게 좀 더 안정적인 모습과 챙겨주는 모습이 소민이 보여줬던것과 다르게 채윤은 함께 할 시간이 거의 없었고 서로 마음을 확인하기에는 너무 시간이 부족했다. 

 

그러다 보니 마지막 첫인상이 제일 좋았던 채윤이 아닌 유소민을 택했다. 아마 돌싱으로써 설레는 한사람이 아니라 같이 노력해서 가정을 꾸려 본인에게는 아내가 되어주고 또 자신의 자녀에게는 엄마가 되어줄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한것 아닌가 싶다. 

 

만약 덕연도 채윤도 싱글로 만났다면 둘의 결과는 달라짖 않았을까 싶다. 

 

이렇게 방송은 이어지고 한 2회정도면 방송은 마무리 된다. 현재 동거생활을 하고 있고 이부분을통해 최종 결정이 될텐데 좋은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남은 방송을 계속 지켜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