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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리뷰

BTS 의 LA 공연 4회 매진의 역사와 정리해야 할 점

방탄소년단(BTS)가 LA 공연을 진행했다. 4회 모두 매진되었으며 무엇보다 코로나 이후 2년만의 공연이라 그 감회가 더욱 새로웠다. 어쩌면 미국 공연이기에 가능 했던 것 같다. 

 

 

 

 

AMA 수상으로 그래미를 노렸다. 

 

 

 

 

 

사실 AMA 수상이후 그래미 올해의 음반이나 노래의 상에 BTS가 들어가길 바랬으나 역시 호락호락 하지 않았다. 사실 팝의 황제라고 불리는 마이클잭슨도 오랜시간 활동하면서 2번인가의 수상밖에 하지 못한것을 보면 뭔가 본인들의 기준이 있는듯 하다. 그리고 서구권 아티스트만 배려한다는 느낌은 지금도 마찬가지로 강하게 든다. 

 

그기준이 있는듯한데 있다하면 차라리 밝혔으면 하는 생각이다. 이번에 특히나 RM이 버터의 곡참여까지 한 상태라 기대를 했지만 아쉽게도 불발되었다. 

 

AMA를 수상 했으나 부족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아무리 3대시상식중에 하나라 해도 그래미 보단 부족했다. 특히나 이번에 틱톡 100% 투표 결과로 진행 된다고 해서 사실 논란이 좀 있기는 했다. 하나의 대규모 시상식으로 한 어플로 한다는것과 틱톡이 아무리 전세계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어플이라 해도 중국 자본으로 만들어진 회사로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어플이다. 

 

 

 

미국과 관계가 굉장히 좋지않은 상황에서 중국인 회사의 투자를 받고 진행한다는것에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의 시상식의 질이 떨어지는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아무리 중국 어플 이라 해도 아시아 사람인 방탄소년단에게 무조건 유리하지는 않다. 알다시피 중국은 방탄소년단에게 굉장히 거칠게 대했으며 모든 문화를 차단했다. 하이브 역시 중국에 대한 이런 반감으로 앞으로의 연습생중에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연습생만 뽑는다고 했다. 기본적으로 중화사상이 있는 중국인은 안받겠다는 뜻과 마찬가지다. 

 

그러다보니 적대시한 마음이 없지않아 있다. 하지만 그들 또한 방탄소년단의 손을 들어줄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된다. 실력과 퍼포먼스 모두 중국인인 그들에게 더인상 깊은 아티스트는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 수상을 한부분도 있기에 이번에는 좀 더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그래미를 노렸지만 아쉽게 되었다. 하지만 계속 좋은 모습으로 문을 두드린다면 언제가는 열리지 않을까?  버터의 빌보드 8주간의 1위는 결코 인기 하나로 쉽게 얻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병역문제는 이제그만! 이 문제를 이야기하는것 자체가 안티 

 

 

 

정부는 이제 그만 이야기 했으면 좋겠다.

 

어떤 방송에서 한 국회의원이 한 이야기가 생각난다. 문화가 잘되려면 국가에서 함부로 나서지 않는것이 도와주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나는 이 말에 동감한다. 한마디로 국가는 다른말 하지 말고 그냥 가만히 있으라는 것이다. 

 

예전 블랙핑크 간호사복 논란으로 결국 요즘 아이돌 가수에게 가장 중요한 뮤직비디오 내용을 수정해야 하는 큰 손해를 봤다. 결국 팬들은 분노했고 도저히 납득할수 있는 내용이 아니었다. 군복 경찰복 하물며 운동복을 입었을때 불쾌해 한 사람이 있으면 수정해야 하는건가? 

 

야한 장면 하나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걸크러쉬 컨셉으로 누군가에게 착취당하는 컨셉이 아니다. 이번 BTS도 마찬가지이다. 평소엔 아무말 없다가 본인들도 가겠다고 이제 더이상 이야기 하지말라는 식으로 슈가나 맴버들이 몇번 이야기 했었다. 

 

하지만 정부가 경제유발 효과라고 하면 몇몇 이 이야기 나왔다고 뉴스를 냈다. 꼭 국가가 하는일을 안좋게 볼 필요는 없지만 뭔가 아쉬울때 이렇게 대중문화를 건들게 되면 오히려 더 논란이 되며 실질적으로  논란이 가중되기도 한다. 스포츠 선수도 태극마크를 달고 뛰긴 하나 현재는 병역특례에 대한 논란이 굉장히 심하다. 

 

그냥 그들에 계획대로 놔두는것이 다음 앨범에 지장없이 작업하고 우리는 그 음악을 좋아해주면 된다고 본다. 

 

 

앞으로의 방탄소년단과  KPOP 의 미래 

 

 

 

BTS의 성공으로 앞으로 이런 그룹이 안나오는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 아마 당분간은 힘들것이다. 하지만 나올 수는 있다. 축구에서도 차범근 이후 박지성 그리고 현재의 손흥민이 나왔듯이 말이다. 현재도 블랙핑크 다음세대 걸그룹으로 에스파와 jyp신인걸그룹 그리고 아이랜드 시즌2 와 같은 오디션등 굉장히 많은 소식들이 보인다. 보이그룹은 아직은 뜸하지만 아마 시간이 좀 더 지나면 뭔가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 

 

유일하게 방탄밖에 없다는 교만도 내려놓고 그게 무슨 대수냐는 너무 얇게 보는 시선도 내려놓았으면 좋겠다. 아무래도 팬덤이 계속해서 점점 커지다 보니 여러 말이 오가는듯 싶다. 

 

다만 방탄소년단의 그동안 업적을 토대로 더 좋은 음악을 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나 논란들을 잘 정리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특히나 군대를 다녀와도 개인적으로는 BTS의 영향력이 쉽게 사그라 들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잘 정착할수 있도록 무엇보다 하이브는 팬덤 과 앞으로의 팬서비스에 힘을 썼으면 한다. 

 

하이브의 각종사업을 비판하는 것은 그 자체를 싫어한다기 보다 지금까지 방탄관련 사업들이 너무 형편없이 실행되었기 때문이다. 

 

무엇을 해주냐 안해주냐 보단 BTS에게 있어서 일단 남은기간 동안 성공을 위한 음악이 아닌 그들이 하고 싶은 음악을 만들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게 더 좋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