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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리뷰

신인 걸그룹이 계속 쏟아져 나오는 이유

현재도 걸그룹이 많다고 한다. 블랙핑크 트와이스 레드벨벳등 5~7년차 아이돌들이 아직도 건제하고 그뒤로 있지,에스파 그리고 대형기획사는 아니더라도 오마이걸,마마무,(여자)아이들 거기에 최근 역주행 돌풍에 주역이 된 브레이브걸스등 단순히 걸그룹이 많다 정도가 아닌 음원시장을 거의 독점하다 시피 하고 있다.

 

 

 

 

 

 

이렇게 인기많은 걸그룹이 존재하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새로운 신인걸그룹 탄생에 대한 기대가 높다. 일단 YG가 블랙핑크 다음을 이을 걸그룹이 나올 예정이며 하이브측에서도 전신인 빅히트 시절때 처음 탄생시킨 아이돌이자 걸그룹인 글렘이후로 거의 9년만에 신인걸그룹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아마 하이브 산하의 쏘쓰뮤직 이나 빅히트 뮤직등 을 통하여 한팀이 아닌 여러팀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예상한다. 거기에 현재 엠넷에서 진행중인 걸스플래닛 999 오디션 과 MBC에서 11월에 방영할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에서 걸그룹이 데뷔할 예정이며 방송사에 힘을 입어 인기있는 걸그룹이 나올 가능성이 높고 MBC측은 아예 빌보드 진입이 목표라고 이야기 했다. 

 

 

 

 

그리고 계속적으로 걸그룹을 런칭시켜서 일명 걸그룹 명가라는 JYP도 다시한번 내년초 신인걸그룹을 내놓는다. 최근에 데뷔한 SM의 에스파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대형기획사들이 신인걸그룹 만들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래서 한간에는 너무 걸그룹만 밀어주는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물론 너무 한번에 몰린다는 느낌도 없지않아 있다. 하지만 그렇기 말하기 이전에 아이돌 시대가 국내에서 자리잡았던 때로 돌아가 길게보면 이제 겨우 걸그룹이 뜬 것이다. 아이돌시대 초반에는 걸그룹은 성공하기 힘들었으며 이름도 모르게 사라져간 팀들도 많았다. 차라리 당시 룰라나 코요테등 혼성그룹을 했을때 여성맴버가 빛났다. 

 

 

 

걸그룹의 시작과 성공 

 

 

 

 

 

그래도 보이그룹이 성공이 되면 그뒤로 걸그룹을 한 두팀씩 만드는데 거의 SM YG등 대형기획사 들이었다. 90년대 SES와 쌍벽을 이루던 걸그룹 핑클도 지금의 DSP가 만든 걸그룹인데 지금도 DSP 기획사는 어느정도 규모있는 기획사로 이름이 알려져 있으나 대형기획사가 얼마 없었던 90년대에는 SM더불어 쌍벽을 이루는 대형기획사중 하나였다. 

 

 

그리고 현재의 걸그룹 명가 JYP도 첫 걸그룹 원더걸스가 나오기전까지 GOD,비,원투등 보이그룹이나 남성가수들 위주였던 회사다. 거의 지금의 왠만한 대형기획사들 모두가 보이그룹에 많은 투자를 한 후 시간이 지나 걸그룹을 런칭 시켰고 오히려 걸그룹으로 시작해서 살아남은 대형기획사는 하이브 밖에 확인되지 않는다. (이런걸 보면 참 아이러니 하다)

 

걸그룹을 한팀을 런칭을 하려면 여러 신경써야 할 일도 많고 자금도 더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거기에 보이그룹만큼 인기를얻기 어려운게 걸그룹이라 왠만해서는 걸그룹 런칭을 피하는 경우가 많았고, 지금도 있다고 하지만 스폰이나 각종범죄에도 많이 노출 되었다. (그나마 당시 대형기획사들이 그런 부분을 없애려 노력하여 지금은 좀 더 투명해진 부분이 있다. YG 빼고 ) 

 

그렇게 한팀 런칭하는게 힘들었고 인기를 그나마 얻었다 하여도 여러가지 구설수 특히나 태도문제등 한번 나락으로 떨어지면 좀 처럼 올라가기 힘들었다. 거기에 팬덤이 있는것도 아니라 여성 솔로가수가 아닌 걸그룹 런칭은 생각보다 힘든 작업이었다. 

 

그러다 원더걸스가 JYP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성적을 내주어  JYP의  첫걸그룹이자 앞으로 JYP가 걸그룹시대를 여는 시작점이 되었다. 거기에 YG의 투애니원 그리고 SM뿐만 아니라 KPOP 걸그룹 역사를 새롭게 쓴 소녀시대의 등장은 걸그룹에 팬덤 현상을 생기게 만들었고 일본 공연 최초로 한국 걸그룹으로써 도쿄돔 공연을 한 카라까지 남성들의 관심이 폭팔하면서 아이돌시대의 거의 10년만에 걸그룹이 세간에 크게 관심을 받게 되었다.

 

 

 

 

 

그후에 조금 잠잠하다가 다시 2015년 트와이스가 JYP에서 런칭되면서 새 걸그룹시대를 열었고 이는 얼어붙었던 일본 문화 개방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물론 서로 감정이 좋은 국가는 아니지만 문화로서는 상부상조 할 수 있는 나라가 일본이며 트와이스의 일본진출은 트와이스 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돌에게도 해외 진출의 교두보 되어 주었다. 그리고 블랙핑크 그이후에 전 세계적인 기록들을 달성했고 그이후 에스파까지 인기몰이를 하면서 현재의 걸그룹 시대를 맞이한 것이다. 

특히나 남성팬과 여성팬들에게 골고루 사랑을 받다보니 대중성에도 막대한 영향력을 과시하게 되었다. 

 

 

많은 논란과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며 지금의 위치에 온 걸그룹 시대의 확장을 누가 뭐라 할 수 있을까? 

 

 

 

걸그룹 과잉?? 이제 좀 더 다양해진 것 

 

 

 

인기가 많은 걸그룹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음악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각종 방송과 예능까지 섭렵한 걸그룹들이 많다. 인기 또한 대단하다고 할 수 있는게 블랙핑크가 이번에 각자 맴버들의 솔로앨범 조차도 성공을 거둔것과 전 세계적인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에서 각종 조회수 신기록을 내는등 큰인기를 얻고 있고 무엇보다 이번에 에스파의 실적은 그동안 SM의 희미해져 갔던 대중성을 가져오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앞으로 걸그룹이 그것도 대대적으로 많이 나올 것 같다. 혹자는 너무 걸그룹만 많이 만들어낸다. 안되는 애들한테 헛된 꿈만 심어준다고 한다.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리다. 현재 연예계라는 것 자체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물론 안된 친구들에게는 안타깝지만 원래 경쟁이 치열했던것이 아이돌세계였다. 그 세계에서 좀 더 다양성을 위해 걸그룹들이 더 활약을 했다고 보면 되고 이 다양성이 잘 정착하면 걸그룹을 좋아하든 보이그룹을 좋아하든 또는 다른 색깔의 아티스트를 좋아하든 본인이 

선택하면 된다. 그냥 선택의 범위가 더 다양해졌고 KPOP을 좀 더 다양한 장르로 넓혔다고 봐도 될 것 같다.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