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솔로몬의위증 -오랜만에 볼만한 드라마가 나왔다!

2016년 12월 16일에 첫방송된 솔로몬의 위증 이라는 드라마를 리뷰하려 합니다. 

드라마 리뷰는 안하는데 워낙 좋은작품이 생긴것 같아 적어봅니다 ^^ 

드라마는 미유키라는 추리소설로 유명한 일본의 소설책을 드라마화 하였고 

일본에서는 영화로 상영된바 있습니다. 이영화가 우리나라에도 상영될뻔하다가 

불발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이부분을 한국형식으로 바꾸어 만들어 낸것입니다. 일본의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우리가 이해하기 어렵고 무엇보다 문화가 다르고 짜임새가 너무 다르다보니 

재미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소재자체는 워낙 독특성을 많이 가지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흔히 말하는 신데렐라스토리 나 막장드라마 와 같은소재에 지루하셨다면 

일본의 드라마가 재미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솔로몬의 위증은 이런 일본의 특성만 가지고 와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반응할수 있는 

내용입니다. 

내용의 전말은 이미 유명해져서 포털사이트에 찾아보시면 대충 나와있습니다. 

한 학교에 학생의 죽음이 자살이냐 타살이냐를 두고 학생들이 언론과 경찰 그리고 

학교까지 믿지못하면 본인들 스스로 교내재판을 통해 사건을 풀어가는 형식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시국에 가장 맞는 드라마 입니다. 

최근에 방영했던 태후 같은 경우 군을 소재로 하였는데 그드라마 보단 미생이나 시그널 과 

같은 소재로 보셔야 할것입니다. 일단 원작은 

연애적인 부분이나 청소년 성장드라마 같은 부분을 이야기 하는 경우가 극히 적으니까요 

이번 신예급 훨칠한 남녀배우들이 나오기에 그런부분에 기대할수 있고 저또한 약간(?) 기대

되긴 하는데요 그래도 TVN에 미생처럼 원작을 잘 고수해줬으면 합니다.

이번 드라마에 나오는 주연급 배우들을 살펴보려 합니다. 

이 드라마에 학교물이다 보니 많은 배우들이 등장하는데 그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주인공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교내재판을 이끌고 있는 고서연 역을 맡은 김현수라는 배우입니다. 나이가 00년생으로 극중 고2소녀 와 똑같은 나이

입니다. 같은 동기로 나오는 남자 학생인 장동윤(한지훈역) 과 실제로 8살차이가 납니다. 

청소년물이라고 해도 보통 어색하지 않은 연기를 위해 20대 초반에서 많게는 20대중반이상도 연기를 합니다. 

그런데 김현수는 그 나이에 맞는 역활이라 하지만 좀더 무거운 주제에 드라마주연을 맡게 되었는데요 그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같은 나이대의 배우들보다 대사 전달력이나 연기력이 워낙 뛰어납니다. 

중요한 대사를 할때마다 오버하지도 않고 대사전달력도 명확합니다. 아역배우 출신이라는 부분도 있지만 이미 굿바이

싱글이라는 영화에서도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그영화에서도 주조연급으로 활약했습니다. 현재  성장하고 있는 여배우 

중에서 김유정,김새론과 거의 동급이 되거나 그이상이 되지않을까 조심스레 짐작해 봅니다. 

 

이 드라마의 남자주인공인 한지훈역할을 맡고있는 장동윤 입니다. 주연급 남자배우 치곤 늦깍이 신인배우로 볼수 있습니다. 

사실 배우로 준비를 했던 인물이 아닌 강도를 잡은 모범시민 이미지로 많이 화제가 되었다가 방송계에 입문하게 되었고 

웹드라마에서 아이린과 호흡을 맞춘후 이번 TV방송에 주연으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출신이며 

훨칠한 외모에 스펙만 보면 흔히 예전에 말하던 엄친아로 구분될수 있습니다. 드라마나 영화보다 뉴스에서 먼저 데뷔했으니 

어쩌면 이 드라마에 딱 맞는 캐스팅이라고 봐야 할까요?? 장동윤 역시도 기대되는 배우중 한명 입니다. 

무슨말이 필요하겠습니까 드라마든 영화든 연극이든 모든분야에서 인정을 받고있는 배우 조재현 입니다. 

인간미 넘치는 연기부터 악하거나 사람들의 생각지도 못한 스릴러 연기까지 모두 그에 맞는 이미지에 연기를 

할줄 아는 배우입니다. 이번 드라마에서 어느정도 예상했겠지만 악역으로 나옵니다. 보통 청소년이 주인공인 드라마에 

어른 주인공은 악역인 경우가 많으니까요 ^^ 조재현은 영화 나쁜남자에 이미지가 강해서 일까요? 요즘 예능도 출연해서 

인간미가 많이 느껴지는 배우이기도 하지만 악역이 선역보다 더 어울린다는 느낌이 듭니다. SBS에서 인기를 얻었던 

펀치라는 드라마에서도악역을 맡았는데 정말 조재현 아니였으면 누가 소화해낼수 있을까 할정도의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청소년이 주인공인 드라마는 유치해질수가 있는데 그부분을 어떻게 잡아갈지 기대가 됩니다. 

그외에 많은 배우들이 등장합니다. 다들 연기는 잘하는 것같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내용이 이어질지 기대하며 

미생 시그널 이후로 작품성있는 내인생의 드라마가 될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