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위증이라는 드라마에 대한 소개는 전에 포스팅한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번더 그것도 갑자기 5화를
포스팅하는 이유는 참 의미있는 드라마가 너무 오랜만에 나왔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어 이렇게 다시한번
포스팅하게 됩니다. 현재 드라마의 시청률은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뉴스룸 과 썰전으로 유명한 JTBC가
다른 지상파 드라마와는 차원이 다른 내용의 드라마를 많이 만들어 내지요. 예전에 무정도시부터 시작해서 라스트
송곳 그리고 최근에 종영된 이아바 까지 특색있는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솔로몬의 위증도 그중에 하나입니다. 특히나 학생들이 자신의 친구의 죽음의 진실을 직접밝히기 위해서 어른들의
침묵하는 진실을 파혜치기위해 노력하는 내용입니다. 이내용에서 세월호가 떠오릅니다.
대통령의 7시간을 필두로 여러 의혹들이 있지만 아직 진실된 정황은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또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으로 인해 많은 진실을 위한 작업이 뒤로 물러났지요 거짓말이 거짓을 낳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
많은 사건들중에서 우리는 세월호 7시간에 대해서 그토록 목매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세월호 관련하여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단연 꼽을수 있는 사건중 하나가 바로 자로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네티즌수사대가 만든 필리버스터 다큐 세월x입니다. 세월호를 통해 죽어간 아이들의 아픔을 느껴
네티즌으로써만 활동하던 자로가 긴시간 끝에 만든 무려 8시간49분짜리 영상입니다. 자로측에서는 4월16일 8시49분
에 있었던 진실을 밝히기위한 의미에서 긴시간의 영상을 한번에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 긴 영상중에 잠수함충돌이니 또는 외부충돌이니 말이 많습니다. 그러면서 자로본인이 올린 해명글도
있었지요 가장 중요한 논지는 이러했습니다. 세월호사건을 통해 누군가를 범죄자로 몰고싶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정치적으로 여야 그누군가의 입장을 위한것은 더더욱 아니다. 오직 진실을 알고 싶은것이고 의혹을 풀기위한 노력이
계속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드라마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학생의 죽음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왜 그사건이 일어났는지 어른들이 숨기는 진실을
알고 싶다는 것이지요 . 그것을 어른들이 해주지 않는다면 본인들이 희생을 감수하고 재판을 통해서 알아내겠다는 내용입니다.
특히 5화에서는 극중 판사로 나오는 학생의 대사가 마음에 와닿습니다.
첫 교내재판이 이루어졌는데 그안에서 학교의 부모님들이 ..공부나 하지 여기서 놀고있느냐 며 비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비판을 어찌 막아냈지만 판사역을 맡은 학생의 부모가 마지막에 재판이 이루어지는 광경을 보고 엄마에게 이럴수 있느냐며
학생을 다그 칩니다. 그때 학생이 항의하는 본인의 엄마에게 이런 대사를 남깁니다.
" 가만 있으면 누가 도와 주는데요 우리반 애가 죽었잖아요. 우리랑 같은 교복입고 같은 교실에서 수업듣고
같은 식당에서 밥먹던 애가 죽었다구요. 지금 누구 허락이 필요한지, 대학이 어떡해 되는지 지금 그게 중요해요?"
아마 저대사는 세월호에 갇혀 죽은 친구들을 그저 바라볼수밖에 없었던 아이들의 외침을 그대로 전달해주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국정농단을 비롯한 위안부합의 와 경제의 무너짐을 그냥 지켜만 봐야했던 국민들의 촛불을 통한 외침과도 똑같은 것이구요.
현재 부산 소녀상설치를 통한 일본의 압박과 사드 문제로 인한 중국과의 외교문제로 인해 국정운영의 구멍이 났다는 부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고 또 무엇보다 우리 국민이 민감하게 생각하고 있는 경제부분도 심각한 위기 상태입니다.
하지만 위기가 기회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그 기회를 믿습니다. 지금 보여주었던 평화시위 와 국민성이 이나라를 살릴것이고 머지않아
통일로 이끌지 않을까요? 최근 북한에서 귀순한 태영호 전대사의 인터뷰에서 통일이 머지않았다고 했고 썰전이라는 시사예능에서
전원책 변호사도 5~7년사이로 통일이 될것같다고 예상을 하시더군요.
그렇다고 절대 정치적인 부분을 이야기 하는것은 아닙니다. 그선택또한 우리의 몫이고 저도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그선택에 대해서
우리는 예전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협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중일 아니 세계에서 우리나라 만큼 정치적 문제에 협력 플레이를
했던 역사가 있을까요?? 더 좋은 나라를 기대하며 또한 이런류의 드라마가 자주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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