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이 되면서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는 그룹이 있는데 트와이스 와 블랙핑크 입니다. 현재 예전과 다르게
방송이나 해외진출은 남성 아이돌이 많이 흥행 하지만 현재 음원이나 국내는 상황이 다릅니다.. 언젠가 부터
걸그룹이 많이 히트가 되고 가장 대중적이고 뮤지션들의 실력을 검증받는 음원차트에서도 걸그룹을 가장
많이 볼수 있고 차트에서 오래 머물기도 합니다.. 그만큼 소비욕구 와 현대사회의 시각이 바뀐것 그리고
대한민국의 경제상황도 어느정도 반영이 되는것 아닐까 싶습니다.
예전에 비해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늘면서 워킹맘이라는 신조어도 생겼고 여성의 나이가 더 많은 연상연하 커플이나
결혼 하는 사람들도 심심치 않게 볼수 있다는것도 그 증거이겠지요.. 예전하고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드라마는 아직까지
신데렐라 스토리가 있지만 k-pop 은 역변하기도 하고 걸그룹 같은경우도 여성들도 많이 좋아하지요...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말도 있지만 또한 이쁜여자를 좋아하는것 또한 여자라고 합니다.
그 대세를 k-pop 에서 시작했던것은 누가 뭐라해도 소녀시대 와 투애니원 입니다.
소녀시대는 국내에서 가장큰 기획사 sm에서 야심차게 9명이라는 대규모 걸그룹을 내놓았고
(현재는 우주소녀라고 12명도 있지만) 그 다음 가장 큰 기획사며 가장 개성있는 기획사라는 yg 에서
내놓은 투애니원 입니다. 이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지도를 높였고 소녀시대는 일본에서
아직도 큰공연을 9년이상 매진행렬을 이 치루어내고 있으며 투애니원은 걸그룹중 빌보드차트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내고 최근에 씨엘이 솔로로 미국진출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우리나라 대표 3대기획사 (sm,yg,jyp) 가 주춤할때 다른 중대형 기획사 에서
포미닛 ,에이핑크 aoa 가 활동했습니다. 물론 미쓰에이 나 fx 같은 그룹도 있지만
그때 당시에도 투애니원 과 소녀시대의 영향력이 워낙 막강했습니다.
그리고 그이후 정말 많은 걸그룹이 생기면서 히트곡을 많이 탄생시켰죠 걸그룹은 이제
학생들의 아이돌 스타일을 떠나서 섹시 나 귀여운 스타일의 컨셉을 잡아가면서 삼촌팬이나 이모팬들을 낳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춘추전국시대였다가 그 시대를 끝내는 다시 소시 와 투애니원 처럼 투톱의 시대를 예고 하는 팀이 나왔으니...
그팀이 트와이스 와 블랙핑크 입니다..
1. 트와이스
식스틴 이라는 엠넷에서 2015년 여름에 방송했던 jyp 걸그룹을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시작했습니다.
사실상 처음 시작했을때는 이미 yg 남그룹을 뽑는 위너가 방송을 이미 탔기에 후속편 같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오디션 프로그램이 처음 시작과는다르게 후속에서는 성공하는 경우가 그다지 없어서
흥행은 실패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생각과는 완전히 반대로
큰성공을 거두었고 그 성공에 힘입어 데뷔하자 마자 트와이스 라는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우아하게 와 치얼업 현재 나온 TT 까지 연속으로 히트시키면서 최정상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여성 걸그룹중에서는독보적입니다. 유튜브 조회수도 우아하게 가 1억을 넘겼고
TT 는 남녀 아이돌 통틀어서 가장 빠른시간에 1000만을 돌파했고 jyp 탄생이래
어찌보면 신기록을 계속 세우는 유일한 팀 일것입니다.
대기획사 중에 어찌보면 가장 규모나 투자부분에서 열악하다고 평가받은 jyp 가
크게 자랑할수 있는 걸그룹이 생겼고 그이후에 백아연 이라든지 원더걸스의 제기라든지
여러부분에서 히트를 하면서 현재 가장 jyp 의 효녀 팀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2. 블랙핑크
투애니원 이후 7년만에 나온 걸그룹으로 양현석사장의 판도라의 상자가 드디어 열렸다고 말이 많았습니다.
7년동안 계속해서 투애니원이후 걸그룹이 나온다고 말만 많았을뿐 실제로 나오지 않아 기대를 하지 않았다가
2016년 6월에 휘파람 과 붐바야 로 컴백하게 되었죠.
이것도 yg가 제2의소녀시대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9인조 걸그룹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실제로 나온건 4인조가 나왔습니다 .
모두 이유가 궁금했으나 실제로 밝혀진 입장은 없으며 제2의소녀시대가 아닌 제2의 투애니원이 되어버린것이며
색깔도 비슷하다는 이야기도 많습니다.
어찌됐든 준비기간이 오래되어 실력도 좋고 관심도 그전에 워낙 높다보니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팬덤과 인기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블랙핑크는 리더가 없으며 4명의 맴버 모두가 외모적으로 너무 뛰어나서
개성이 없다고도 하지만 그래도 yg에서 정말 완벽하게 준비했다는 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음악적 특징
특징뿐만 아니라 두그룹의 색깔이 완전히 다릅니다.. 그래서 재미있는거겠죠!
트와이스는 노출이 적고( 거의없고) 건강한 이미지를 컨셉으로 등장했다. jyp 답다고 할수 있습니다. 9인조이며
밝은 음악을 한다는 부분에서 현재 실적 안좋은 sm에 소녀시대를 이을 걸그룹이라는 말이 들리고 있으나
소녀시대 보다는 더 어려 보이는(?) 음악입니다.
미니1집은 다른 앨범에 비해 음원이나 음반성적이 좋지는 않았지만 그렇다 할지라도 신인으로써는 독보적이었고
현재는 유튜브 1억을 넘었습니다.(다른곡들도 더빨리 1억을 넘을것 같긴 하지만) 그리고 좀비컨셉의 뮤비는
좀 생뚱맞지만 건강하면서 힘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미니 2집은 치얼업 소녀의 마음을 대변하는 곡으로 약간은
나이어린친구들 아니면 공감하기는 어려운 곡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유명한 샤샤샤
열품을 일으킨 앨범이죠 ...
그리고 미니 3집...
2집보다는 제 개인적으로 음악적 완성도는 높다고 보고 싶습니다.. 뮤비도 이쁘구요.. 하지만..
가사나 맴버들의 파트 분배가 약간은 어색한게 사실입니다..
블랙핑크 같은 경우 20대 30대도 들어서 어느정도 공감이 된다고 하면 이번 3집 TT 는 2~30대는 물론이고
10대 후반쯤 되는 분들 한테도 약간은 닭살돋지 않을까 할정도로 1,2집에 비해 곡의 느낌이 더 어려진 느낌입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건 그런 모습이 귀엽고 누구나 들을수 있는 멜로디를 구사한다는 것이겠죠
앨범의 흐름을 보면 소녀의 성숙되는 과정을 표현하는것 같은데 다음 앨범은 정규1집이 될지 미니4집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성숙한 모습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식스틴 과 우아하게 에서 보여주었던 모습은 강렬했으니까요.
블랙핑크는 무슨 색깔일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트와이스 보다는 10개월정도 늦게 데뷔했기에 그 색깔이 궁금했는데
일단 트와이스 와는 대조적일수 있도록 완전히 다른 색깔이었습니다. 걸크러쉬 느낌의 곡이 많았고 컨셉도 그와 비슷했습니다.
휘파람 부터 불장난 까지 온라인 음반만 현재 출시 했으며 투애니원과 비슷하다고는 하나 좀더 성숙한 부분이 있어
트와이스의 비해 고른 분포의 팬이 있을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여성 팬과 2~30대 팬이 좀더 많은것 같은 느낌 입니다.
무엇보다 맴버중 리사 라는 태국 맴버는 트와이스의 외국인 맴버와 다르게 상당히 서구적인 느낌을 강조하는것 같은 부분이 있으며
무엇보다 4명이라 팬덤은 약하지만 보컬 이나 춤실력이 상당히 수준급이라는 부분을 보아서 9명이 있는것보단 4명이 단조롭게
제대로 보일수 있는 컨셉인것 같아 왜 9인조에서 4인조로 바뀌었는지 조금은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분명히 투애니원 이나 다른그룹에 비해 다른 색깔이었으면 좋겠고 왠지 트와이스 보단 해외진출이 빠를것 같은데
해외진출을 하더라도 투애니원의 씨엘과 같은 일이 없도록 국내에서 더 인정을 받아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각그룹의 비교와 장단점
일단 트와이스는 국민적 그룹이라는 느낌이 강하며 방송에 노출뿐만 아니라 브이앱이라든지 광고라든지 이미지소비가 많은것에
비해 블랙핑크는 yg 스럽다고 해야할까요?? 방송출연이 거의 없고 아직 예능은 한번도 출연한적이 없습니다. 그나마 이번에
주간아이돌 출연을 했다는것밖에는없지요 신비주의 예전에는 통할지 몰라도 요즘은 아닌것 같습니다..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아이콘 과 위너라는 보이그룹이 그랬지요..
물론 이 두그룹보단 좀더 방송출연이 많긴 하지만 트와이스의 비해 팬덤층이 약한건 어쩔수 없는 사실인것 같습니다..
실력적인 부분은 트와이스 같은 경우 솔직히 많은 논란을 겪고 있습니다. 에전에 불후의명곡(개인적으로 출연안했으면 했는데...)
출연이후더욱 비판하는 사람들의 비판이 심했지요 ..
다국적 그룹이라는 그 어느 기획사도 성공시키지 못한 아이돌을 키워냈지만 실력논란에 부딫치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일단 일본맴버 3명의 발음이 정확치 않기도 하지만 일본의 대중문화 (우리보다 더빠르고 큽니다) 에 있던
친구들을한국스타일로 바꾸는게 그리 쉽지 많은 않아 보입니다.. 많은 시간을 기다리고 실력에 대한 부분은 인정받으려면
더 노력해야되는건 기정 사실입니다 그래도 일본에서 10년전부터 그렇게 만들고 싶었던 다국적그룹을 국내에서 해냈으니까요
거기엔 높은점수를 줘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블랙핑크는 아까 이야기 한것처럼 실력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거기에 외모도 좋습니다..
저는 만약 비주얼센터를 뽑으라면 제니를 뽑고 싶은데 가장 동양적인 미를 가진게 지수다 보니 보통 지수를 뽑더군요 리사라는
외국인 맴버는 신비로운 느낌도 주고 로제또한 맘만치 않습니다.. 비주얼은 각자 성향이 다를뿐 누가 더 낫다고 말할수
없을정도로 뛰어나네요...
그리고 목소리의 개성이 있고 랩퍼인 제니는 보컬 과 랩을 오가고 있고 불장난에서의 리사의 랩핑은 과연 국내 랩퍼들이
할수 있는 랩핑인가 싶을정도로 개성이 넘쳐 납니다... 그리고 블랙핑크 만의 어두우면서도 밝은 분위기가 삼촌팬(?) 들을
사로잡는것 같습니다...
다만 해외에 비해 국내 팬층이 많이 없는게 약간 아쉽고 그래서 인지 이번 음원차트에서도 사실상 트와이스에게 밀린감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휘파람때 의 영향이 컸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계속 봐야겠죠 ... 아직 정식앨범이 나오지도 않았으니 ...
앞으로는 ..
두그룹 보는것이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어디 팬이라고 이야기하면 아직은 어려울듯 합니다. 하지만 둘다 팬이라고 이야기 하면
진정한 팬이 아니라고 할테지만 그래도 둘다 좋다고 말하고 싶네요. 사실상 저는 어렸을떄 j-pop을 들은 영향이 있어 트와이스에
더 정이가는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블랙핑크 음악이 아직 제가 듣기엔 좋은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도 가장 좋게 들은 음악은 우아하게 입니다 ㅋㅋㅋ
아무튼 큰이변이 없는한 앞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걸그룹은 이 두그룹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둘다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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