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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리뷰

에스파(aespa)- Savage, 4,5세대 걸그룹 최고 성장세

SM의 신인걸그룹 에스파가 블랙맘바, 넥스트레벨 디지털 싱글이후 첫번째 미니앨범 Savage를 내놓았다. 선주문만 40만장이라는 1년차 신인 걸그룹으로써 국내에서는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그외에 아이튠즈 톱앨범 17개국 1위와 최근 아티스트들의 인기로 차기학 힘든 멜론, 지니, 벅스등의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현재 1일차 유튜브 조회수가 2천만회가 넘었고 (프리징 횟수가 차후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이런 조회수는 국내 아이돌중에선 방탄소년단,블랙핑크, 트와이스등 거의 탑티어라고 할수있는 경력있는 아이돌만 가능한 조회수를 기록한 것이다. 2일차가 되어가는 지금은 4천만뷰를 넘을 기세이다.

 

 

 

 

SM엔터테인먼트의 네오함과 에스파의 그 무언가가 있는듯 하다. 

 

 

 

 

 

에스파는 그동안 없었던 새로운 컨셉이다. 앞으로 미래세대를 대비하여 우리가 살아가야 할 방식과 그들의 이야기를 영화 어벤져스 처럼 판타지식으로 풀어냈으며 각 맴버당 AE 라는 독특한 캐릭터로 4인조이지만 8인조 그룹인 에스파를 만들어 냈다. 

 

 

 

우리가 사랑도 하고 이별도 하고 누군가의 영웅이 되기도 하고 싸이코 처럼 갑자기 싸우기도 하고 사랑하기도 하지만  광야에 진입해 코스모를 타고 나비스를 만나러 가는 것은 불가능이 아니라 상상조차 하기 힘든것을 에스파는 창조해냈다. 감정이입 결코 쉽지않은 에스파만의 세계관을 노래하는 그룹을 이렇게 대중적인 성공을 할 것이라고 과연 SM은 예상 했을까? 

 

 

다음세대 걸그룹의 첫주자 에스파 ! 경쟁 가능한 신인 걸그룹이 나올까??  

 

 

 

 

SM엔터는 레드벨벳 이후 횟수로 6년만에 에스파라는 걸그룹을 내놓았다. 하지만 SM뿐만 아니라 다른 대형기획사 하이브, YG, JYP 등 신인걸그룹을 런칭해야 하는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계속해서 런칭은 늦어졌고 서로 눈치만 보는듯 하다. 특히나 하이브는 이번 아이랜드 와 글로벌 오디션 그리고 쏘스뮤직등 준비하는곳이 많아서 아마 걸그룹 2~3팀 나오지 않나 예상도 있다. 그외에도 CJ에서 걸스플래닛 이후로 걸그룹 탄생을 예고했고 11월말에 MBC 도 방송오디션을 통해 빌보드에 진출할수 있는 걸그룹을 만들어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그런 와중에 SM이 먼저 출사표를 던진것이다. 처음에는 거짓논란과 루머가 그녀들을 괴롭혔고 무엇보다 난해한 주제들이 있어서 또 SM의 어려운 음악을 걸그룹에게 시키는것이냐 차라리 레드벨벳 스타일이 낫지 않냐라는 불만도 굉장히 많았다. 

 

하지만 블랙맘바 그리고 그이후 넥스트레벨은 말그대로 초대박을 일으켰고 음원차트도 일간 이나 월간 차트가 아닌 년도별 차트에서도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 방탄소년단의 버터 와 같은 올해 유행했던 곡들과 견주어 경쟁해 볼만할 정도로 아직도 넥스트레벨은 상위권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나 음악도 음악이고 실력도 실력이지만 미래지향적이면서 강렬한 사운드를 조합한 에스파를 과연 다른 기획사 아이돌들이 경쟁 할 수 있냐는 것이다. 사실 아이돌판은 그래도 90년대나 아이돌 1세대 시절때 보단 인기를 얻으면 좀더 인기의 기간을 오래 누릴수 있기는 하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인기가 있기에 국내든 해외든 한쪽이라도 제대로 인기를 얻으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방탄소년단 처럼 빌보드 정상까지 가는 정도의 성적이 아닌 이상 대중들은 새로운 그 무언가의 아이돌이나 새로운 음악을 원하기도 한다. 그래서 어쩌면 아이돌을 키우는 기획사가 팬덤을 그렇게 중요하게 여기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해외의 팬들 마저도 새로운 그 무언가를 기대하는 팬층도 늘었으며 그러다보니 너도나도 기회가 되면 새로운것을 추구하는것에 몰두한다. 그러다보니 SM 의 신인걸그룹을 먼저 런칭하는것은 조금 이른감이 있지 않나 싶었을것 같다. JYP처럼 2~3년에 한번씩 준비 할수 있는 처지도 SM은 아니다 현재 NCT 와 그와 관련한 아이돌 산업 자체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에스파 한팀 런칭하는것도 쉽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SM은 에스파로 어쩌면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다. 대중성과 팬덤을 그것도 아직 1년이 넘지 않은 신인이 얻을수 있는 시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새로운 방향성을 선수치고 먼저 나아간 SM을 과연 다른 기획사 신인 걸그룹이 쉽게 따라오진 못할듯 싶다. 물론 결과는 두고봐야 알겠지만 말이다. 

 

 

SM의 SES 나 소녀시대 때의 열광적인 걸그룹시대를 다시 만들어 낼것 같은 느낌도 든다. 

 

과연 SM의 또다른 돌파구가 될지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