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미야와키 사쿠라에 대한 기사를 리뷰 한적이 있는데 그때의 찜찜함이 루머가 아닌 결국 사실인듯 하다.
물론 아직까지 공식입장 전이기 때문에 100% 확정적이지 않지만 한번도 하이브는 확실히 아니다 라는 이야기를 하지 않고 답답할 정도로 애매모호한 입장을 계속해서 취해왔다. 현재까지 입장과 여러기사를 조합한 결과 하이브가 미야와키 사쿠라를 원했던 것은 맞다. 하지만 CJ가 아이즈원 재결함에 난항을 겪었듯이 미야와키 사쿠라가 소속된 버나로썸과 의 협의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던듯 싶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시간이 흘렀고 결국 미야와키 사쿠라는 잡지 촬영이나 간단한 인터뷰외에 모든 유튜브와 방송활동이 뜸해졌고 8월27일 한국으로 출국해 많은 찍덕들과 팬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무엇보다 당시 사쿠라를 경호하고 있었던 경호원들이 방탄소년단의 경호를 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거의 확실하지 않나 싶다.
이로써 다른 루머로 돌았던 김채원의 계약이 확실한 느낌이 들고 김민주가 배우와 아이돌사이에 고민한다는 루머와 프듀48 출신이자 플레디스 연습생이었던 허윤진의 하이브 계약설 마저도 거의 기정사실 처럼 전해지고 있다.
왜 미야와키 사쿠라를 원했을까?
많은 아이돌 후보가 있었지만 일단 미야와키 사쿠라는 걸그룹 팬덤이 막강한 그룹중 하나인 아이즈원에 맴버였고 그들이 단순히 인기가 떨어져서가 아닌 계약종료 였기 때문에 아이즈원 맴버들의 활약은 다른 걸그룹 해체나 계약종료 되었던 맴버들에 비해 관심이 더 크다. 그중 미야와키 사쿠라는 당시 프로듀스48 오디션 성적을 2위로 기록하는 최상위 맴버였던 만큼 미야와키 사쿠라의 이름에 대한 브랜드 파워는 크기에 놓치기 싫은 맴버였을것이다. 감당만 할 수 있고 새로운 기획을 해줄수 있는 회사라면 말이다.
물론 1위를 했던 장원영도 있지만 현재 스타쉽 소속으로 다음 걸그룹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고 스타쉽 또한 그렇게 힘이 없는 회사는 아니기에 굳이 이적 할 필요는 없을것이고 아무리 많은 돈을 대형기획사에서 준다고 해도 스타쉽이 장원영을 이적 시킬일은 없다. 그에 비해 한국에서 불러주지 않으면 일본에서만 활동해야 하는 미야와키 사쿠라는 자신이 실질적으로 성장 할 수 있고 글로벌 활동을 일본 보다는 한국에서 더 깊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사쿠라 본인에게도 매력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싶다.
하이브의 프로듀서 방시혁은 AKB48 그리고 일본 문화에 관심은 있었다.
하이브의 방시혁은 이미 AKB48 그리고 그의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에 대한 관심은 보여왔다. 성사 되지는 못했지만 방탄소년단이 한창 미국에서 전성기를 누릴 당시 전 빅히트의 대표였던 방시혁이 아키모토 야스시와 콜라보를 하려 했던 시도를 했다. 하지만 팬들에 반발로 무산되었던 전례가 있다. 그러다보니 아키모토 야스시의 영향력으로 아이돌 경험이 있고 거기에 한국 KPOP의 경험을 둘다 갖고 있는 사쿠라를 하이브는 다른 대형기획사 보다 더 관심이 크지 않았을까?
사쿠라는 성실한 모습을 보여줬고 춤실력이 상당히 많이 늘어 당시 팀 맴버이자 이채연과 같이 아이즈원의 댄스부분을 주도적으로 맡았던 권은비와 함께 레드벨벳 유닛의 곡 몬스터에 댄스부분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냈고 이부분이 유튜브 영상에 돌면서 실력성장에 대한 칭찬이 많았어다.
물론 하이브 산하 쏘쓰뮤직이기에 걱정하는 시선도 많고 차후 하이브 산하 기획사에서 나올 신인걸그룹(오디션을 통해 뽑은 걸그룹) 이전에 너무 첫주자 총알받이로 만드는것 아니냐는 걱정도 앞서는 듯 하다. 거기에 아직까지 문화차이가 존재하고 보컬과 KPOP 에 대한 이해도가 아직은 부족한 사쿠라가 과연 아이즈원이 아닌 새로운 걸그룹으로 잘 해낼수 있을지의 염려도 있겠지만 그래도 한번 그이 꿈을 응원해주고 싶다.
앞으로 공식을 기다려야 겠지만 분명 새로운 소식이 계속 들려오지 않을까 싶다.
PS: 현재 들어온 소식은 오랜만에 감자를 봐서 기쁜 사쿠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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