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엔터리뷰

내일은 국민가수 8회, 역대급 보단 편하게 볼수있는 가족같은 오디션

내일은 국민가수 8회가 시작되었다. 조금 독특한 방식이지만 그래도 무대만큼은 편히 볼수 있는 부분이었다. 

 

 

 

 

1. 5개팀이 한개조로 경연하는 방식 

 

 

 

5위 진수병찬 

 

 

5개팀이 거의 10분이상의 경연을 벌이는 팀중에서 아쉽게 5위를 차지했다. 무엇보다 현재 남자중 슈퍼스타라 할 수 있는 이병찬이 소속된 팀이었다. 실력과 비주얼로 이미 여성팬들을 어느정도 끌어 모으는 팀이었다. 실제로 이번에는 현장 방청단이 있었는데 젊은여성으로 보이는 대부분 방청단들이 이병찬, 이솔로몬 등장시 많은 환호를 보냈다. 하지만 무대가 생각보다 어색했다. 뭔가 노력을 하려고 하는데 류영채의 아이돌 스러운 모습과 남성 맴버들의 클래식한 모습의 불조화가 있어 보였다. 아까운 인재들이 아깝게 서로가 호흡이 맞지 않아 보였다. 결국 5위에 머물렀다. 

 

 

 

 

특히나 이번에 대장전에 나왔던 이병찬이 중간에 실수를 해서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은 많이 안타까웠다. 

 

 

 

 

 

 

4위   오소리 

 

 

 

엠넷 오디션 걸스플래닛 999의 심사위원이자 대형 기획사들의 아이돌 보컬트레이너로 유명한 임한별이 주측으로 무대가 펼쳐졌다. 하나의 밴드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슈퍼밴드 나 싱어게인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굉장히 만족할만한 무대라 생각한다. 다만 이미 경력이 많기에 그만큼 높은 잣대가 오소리팀에게는 있는 듯 하다. 아쉽게도 4위를 차지했다. 

 

 

대장전에 나왔던 임한별은 목소리 컨디션이 안좋았지만 역시 경력자 답게 떨지 않고 무덤덤하게 무대를 진행했고 비록 잘한 무대는 아니었지만 심사위원이었던 이석훈이 좋지 않은 목소리를 가려내는 창법을 사용했는데 아무나 할수 없는 어려운것이라며 호응을 해주기도 했다. 

 

 

 

 

 

3위  국가봉 

 

 

 

 

국내 포크계를 담당했던 어쩌면 7~80년대의 BTS? 라고 할 정도로 당시 포크송이 대세였던 그 컨셉에 맞추어 공연을 펼쳤다. 개인적으로 이무대가 미스터트롯에서 내일은 국민가수로 넘어오는 4~50대 팬층을 티비조선 자체가 더 섭렵하는 가장 중요한 무대라 생각한다. 현재 내일은 국민가수 프로그램에 가장 실력파로 알려진 박창근과 그리고 지세희 진웅이 마지막에 춤을 곁들여 빌보드 극장같은 돈을 주고 봐도 아깝지 않은 무대를 선사했다. 

 

 

대장전에 나온 박창근 또한 좋은 무대였는데 무엇보다 계속해서 목소리에 부담을 주는 고음무대만 불렀다가 이번에는 잔잔하고 본인만의 감성을 잘 표현했다. 다만 대장전이니 만큼 약간의 목소리에퍼포먼스가 있었으면 더 순위가 좋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긴 한다. 

 

 

 

2위 숲속의 친구들 

 

 

 

 

이솔로몬, 김동현, 현재 국민투표 라 부르고 실제로는 인기투표 상위권 맴버들까지 있는데다 현 유튜브 조회수 1위 가장 화제의 인물이라 할수있는 김유하까지 포함된 역대급 팀이다. 초반 5명의 무대에서는 1위를 차지했지만 대장전이라는 무대에서 김동현이 신용재의 곡을 불러 감동을 주긴 했으나 심사위원들의 판정으로 인해 결국 마지막에 2위를 내려가 아쉬움을 자아냈다. 

 

 

1위  무쌍마초 

 

 

 

팬텀싱어 출신으로 국민가수 시청률 지분에 어느정도 활약하고 있는 고은성 과 제2의 전성기를 준비하는 눈물의 성장스토리가 있는 박장현등이 속해있는 남자 5명의 보이 밴드 팀처럼 보인다. 90년대에 유행했었던 스탠딩마이크에 가벼운 춤솜씨를 보이는 보이밴드 스타일로 추억과 눈길을 자아낸다. 그리고 이팀은 사실 2위였으나 대장전에 나온 박장현의 활약으로 1위로 역전했으며 실제로 내일은 국민가수가 낸 음원중에 박창근과 더불어 유일하게 멜론 차트에 상위권에 진입했다. 

 

 

 

현장 방청단을 보면 가장 좋은점은 세대가 여러세다가 보인다는 것이다. 너무 젊은세대만 있는것도 그렇다고 트롯이라고 나이 많은 세대만 있는 그런것을 초월한것에는 티비조선의 내일은국민가수는 성공했다고 봐도 된다. 누가 이런 오디션을 만들수 있을까? 하지만 아직은 대중적이지 못한 부분도 있다. 이것에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야기하고 싶다.